출처 : 여성시대 아마레티
본 사람들 대부분 존잼이라고 하는 중임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여시들 반응만 봐도 >대체적으로<)
1화가 주인공들 서사 소개라서
2화부터 본격 존잼인데
1화보다가 나가떨어지는 사람들 많길래
요약해드림
이 글 보고나면 2화부터 봐도됨
일제강점기인 1904년 조선
한국인이지만 일본군인 두 사람
이윤(=김남길)과 이광일(=이현욱)
두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그리고 서로 좋아하는 여자가 같음
바로 남희신(=서현)
이윤과 남희신 사이에는
이윤만 기억하는 과거 서사가 더 있음
그래서 10년동안 짝사랑한 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고 눈치채는 이광일
그리고
그로부터 5년 후인
1909년
이윤과 이광일은 부대를 이끌고
최충수라는 의병대장을 체포하기 위해
구례에 왔는데
최충수가 없음
근데 이광일이 이 마을의 민간인들을 다 학살해야한다고 함
민간인을 왜 죽이냐며 대치하는 이윤
결국 뒷통수를 가격당하고 쓰러진 이윤이
한참 뒤에 깨어났을 때는 이미 두 팔이 묶여있는 상황이었고
밖에서는 학살당하는 한국인들의 비명소리가 들림
뒤늦게 손을 풀고 나와보니
처참한 광경이 눈에 들어옴
그리고 일본군들이 민간인들을 살해하는 장면을
직접 보게 된 이윤
아이까지 죽이라는 말에
결국 눈깔이 돌아버린 이윤은
일본군들을 죽여버림
그리고 이광일이 말려도
말을 안듣는 이윤의 어깨를 총으로 쏴서
이 상황을 마무리함
그로부터 6년 후인
1915년
죄책감과 회의감에 술만 퍼마시며 폐인처럼 살고 있는 이윤
이광일은 6년이나 기다려줬으니 군에 복귀하라고 하지만
이윤은 그럴 생각이 없음
알고보니 두 사람은 부잣집 도련님과 그 집 노비출신이었음
이윤은 만날 사람이 있어서 간도로 떠난다고 함
그리고 간도에 도착해
최충수(=유재명)를 만나러 온 이윤
며칠 전에 일본군에게 가족을 잃고 이 집에 왔다는 여자(=이호정)가
식사를 전해주고
대화를 이어가려던 찰나
마을에 일이 터져 최충수가 자리를 비우게 됨
그렇게 이윤은 여자와 단 둘이 남게됐는데
알고보니 여자=언년이는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이윤을 죽이러 온 청부살인업자였음
한참의 몸싸움 끝에
이윤은 "난 네가 아니라 최충수가 죽여야한다"고 말함
며칠 먼저 와서 최충수와 친해지면서
그의 인생을 전해들은 언년이는
대충 무슨 일인지 알겠다고 대답하며
최충수가 이윤을 죽일 수 있게 해줌
최충수가 잘해줬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에 자신을 만나면
진짜 죽일 거라고 경고함
또 이윤을 죽여달라고 청부한 의뢰인이 누군지
짐작할 수 있는 말도 남겨주고 떠나는 언년이
이광일이 의뢰한 거였음
다시 집으로 돌아온 최충수에게 이윤은
6년 전 구례에서 대학살로 당신의 가족들을 죽게 만든 게
나라고 이실직고함
그 말을 듣고 나한테 죽으려고 온 거냐고 묻는 최충수
이윤은 무언의 긍정을 표시함
그리고 진짜로 죽이려고 화살을 겨누는데
갑자기 밖이 소란스러워져서 뛰쳐나가는 최충수
중국인 마적들이 마을을 습격했음
밖으로 나와 그 모습을 보며
6년전 일이 떠올라 주저앉는 이윤
그러던 중
예분이라는 여자아이가 마적단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게 됨
그리고 6년 전과 다르게
이윤은 마적단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마적단 애들을 다 쓸어버리고
우두머리 노덕산까지 죽여버림
그리고 예분이를 데리고
무사히 마을로 돌아옴
왜 그랬냐고 묻는 최충수에게
이윤은 6년 전 일에 대한 사죄였다고 대답함
최충수는 이윤에게
이 곳에서 마을 사람들을 지키면서
6년 전 일을 참회하라고 함
그러자 이윤은
이 곳에 오기 전에 들었던
일본군들이 간도에 올 거라는 소식을 떠올림
중국 마적단들로부터
또 일본군들로부터
이 곳 간도의 조선사람들을 지키기로 마음 먹은 이윤은
사람부터 모아야한다고 함
각자의 이유로 고통받고있는
싸움 잘하는 조선인들
그리고 5년 후인
1920년
이윤이 꾸린 어벤져스 도적단은
일본군들을 약탈하는 착한 도적질로
간도의 조선인 마을을
안전하게 잘 유지 중임
그리고 한편
경성에 남은 이광일과 남희신은
결혼을 약속하게 되는데
사실 남희신은
철도국 과장으로써
친일을 하는 척 독립자금을 운반하는 독립운동가였음
독립자금이 모자랄 위기에 처하자
철도 부설 자금을 빼돌리자는 희신
이광일이랑 결혼하려는 것도
가까이에서 정보 빼먹으려고
희신이 직접 도둑질을 하기엔 위험하니
사람을 쓰자는 독립군 동지
그런 사람=언년이
그리고 이윤도 철도 부설 자금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는데
때마침 마을운영비가 모자랄 위기라서
도적질을 하기로 함
그리고 일석이조로
철도국 과장까지 죽일 생각을 하는데
철도국 과장이
자신이 사랑하는 희신인 걸 모름
간도에서 조선 사람들을 지키며 살고 있는 이윤
철도 부설 자금을 빼돌려야하는 언년이
그걸 도와야하는 희신
독립군이 철도 부설 자금을 노린다는 소식을 들은 이광일까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간도로 모여들게 되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 칼의 소리>
총 9부작이고 좀 잔인해서 19금임
쓰다보니까 2, 3화 내용도 살짝 섞이긴 했는데
대충 이런 내용임
쩜오덕후들이 좋아할만한
어벤져스 어셈블st 액션신들 많음
뭔지 알지? 막 갑자기 끼어들어서 돕고
서로 합 ㅈㄴ 잘 맞고 그런 희열 쩌는 거..
도적단이 다 남자라 여캐 없는 드라마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이호정 진짜 개멋있게 나오고
이호정이 도적단 멤버1로 버무리된 게 아니라
이렇게 단독으로 존나 쎈 캐릭터로 나온 게 더 돋보여서 좋음
ㄹㅇ 개멋있...
스포 될까봐 영상은 더 못 가져오겠는데
암튼 액션신 개많고 진짜 짜릿함
그리고 서현은 약간 머리로 움직이는 스파이 역할인데
총도 쏠 땐 쏘는 독립운동가임
차정화도 총 팔면서
사업하는 돈 많은 장사치+이윤의 기댈구석?으로 나옴
각자의 위치에서 훨씬 비중있고 멋있는 여캐들이 있음
그리고 럽라도 ㅈㄴ 마쉿음
철도국 과장이 희신인 줄 모르고
죽이러 왔다가 재회한 두 사람
이윤은 노비였을 때 희신이를 처음 만났어서
아가씨라고 부름
희신이가 아가씨 말고
이름 부르라니까 존나 안절부절함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독립운동가라는 걸 알게 된
이광일도 미친색기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관전포인트🌟
일본군들 쳐때리고 죽이는 장면 개많이 나옴
7화에서는 3천명 학살함
K-웨스턴 느낌으로
진짜 다양한 방식으로 싸우고 죽이니까
액션 좋아는 여시들 개재밌게 볼 수 있음
친일 미화도 1도 없고
졸라 재밌으니까 다들 꼭 봐주기야..
첫댓글 봐야겠다.....흥미진진하네
언년이 개짱임...
헐 K-웨스턴?!
그냥 왜놈들 미친듯이 죽이는걸로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재밌게 봄
작품성이 엄청난지는 글쎄지만 일제시대 배경으로 작품들 나오는건 그래도 무조건 자꾸 봐야 또 나오지
언년이..❤️
재밌겠다
언년이 캐릭터 너무 좋아
단순한 코ㅐ감 느끼며 킬링타임하기에 나쁘지 않음 언년이 존멋
근데 결말이 시즌2 나올것 처럼 해놓고 안나올각 ㅎ
닥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