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등 친노무현 단체들이 결성한 국민참여 0415(국참 0415)는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지를 노골적으로 밝히고 총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정치적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참 0415" 이상호 공동대표는 25일 "부패정치 청산과 지역구도 극복,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한 국민 스스로의 자발적인 운동"이라면서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정치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 친위세력들이 총선을 앞두고 결집, 선거운동에 직접 뛰어든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심상치 않다.
"국참 0415" 참여단체는 노사모, 국민의 힘, 서프라이즈, 라디오 21 등 지난해 말 대선승리 1주년 기념행사인 "리멤버 1219"를 주도했던 조직들이다.
노 대통령은 당시 연설을 통해 "노사모가 다시 한번 뛰어달라. 시민혁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야권에서는 친노 단체들이 노 대통령의 발언취지에 맞춰 "국참 0415"를 띄운게 아니냐는 의혹을 재기하고 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시민혁명은 계속돼야 한다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맞춰 친노세력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자발적 연대 운운하지만 노 대통령과 그 친위조직이 총선에 개입하는 것으로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친노단체 대표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힘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참 0415"출범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모는 조직, 국민의 힘은 기획, 서프라이즈와 라디오 21은 여론형성 등으로 역할분담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참 0415"의 운동방식은 물갈이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기획하고 있는 캠페인 수준의 당선 또는 낙선,낙천운동과는 차원이 다르다. 늦어도 2월 중순까지 50-60명의 우리당 공천자를 당선대상 후보자로 선정한 뒤 자원봉사자 형식으로 조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지후보 선정은 인터넷 투표로 결정할 방침이다.
"국참 0415"핵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선관위에 등록하면 불법이 아니다"고 말해 법적 검토까지 마쳤음을 내비쳤다. 지지후보는 대부분 수도권과 부산,경남 등 우리당이 이번 총선의 전략지역으로 꼽은 곳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참 0415"은 또 2월 초순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불법정치자금국고환수법 제정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 우리당을 측면지원할 계획이다. "국참 0415"은 지지후보 선거자금 지원을 위해 희망돼지저금통 모금운동도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참 0415"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10만대군 거병""개혁의회 구성"등 다소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벌써부터 "국참 0415"와 관련 "2002년 대선승리를 재현하자""노대통령의 진정한 임기는 4월 총선이후"라는 글들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우선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신 분들을 위해 "알기쉬운 선거법" 내지는 "선거법 잘피해가기(?,^^)"같은 강좌를 개설하여 공정선거마인드와 불법선거 대응마인드를 가지게 하심이.......선거열기가 본격달아오르는 2월 중순이면 그러한 마인드로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할 듯 합니다.
첫댓글 지금 "국참 0415"가 방송과 언론을 통해 간접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홍사연도 온,오프라인상에서의 그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선거관계법상의 위법성 여부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 법은 있으되 위에서부터 법을 알기를 홍어뭣으로 아니 국법이 제대로 서겠는지... 악법도 법이 존재하는한 지켜야 사회가 질서가 서는 법인데...
고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홍사연이 이번에 힘좀 씁시다..
우선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신 분들을 위해 "알기쉬운 선거법" 내지는 "선거법 잘피해가기(?,^^)"같은 강좌를 개설하여 공정선거마인드와 불법선거 대응마인드를 가지게 하심이.......선거열기가 본격달아오르는 2월 중순이면 그러한 마인드로 역할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