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다음으로 대한 민족감찰고등학교의 2xxx수석학생을 부르겠습니다
은하연 학생!! 올라와 주십시오."
이 때가 나한테 있어선 운명적인 중요한 스타트 지점이었다.
#01
눈썹 위로 둥근 뱅자 앞머리에 단발보단 좀 더 긴 흑진주처럼 검은 머리카락을 가져서 샤기를 치곤
양쪽 귀에 은피어싱을 하고 무릎위로 허벅지에 반이 되는 짧은 감색 주름 없이 타이트한 치마를
입고 하얀 와이셔츠에 교복치마와 똑같은 색의 감색 넥타이를 메고 검은 마이를 입고 이 강당 안의
무대 위 어린 나이에 경찰에서 꽤 높은 자리인 최연소 청장이 되었다가 지금 40대 밖에 안된 나이로
대.민.고(대한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이사장님 앞으로 가는 자는 누구겠는가?
바로 나!! 올해 2xxx년 대민고의 수석으로 뽑힌 17살 세계제일의 형사를 꿈꾸는 여성! 은.하.연 이다!!
'꾸벅'
"A1(A,one)2703번(이.칠.공.삼.번) 은.하.연 입니다!!"
'짝짝짝'
모두의 박수소리가 들린다. 이 박수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다.
좋게 생각해보면 존경. 자신이 갈 수 없는 곳에 내 가 서있다는 것과 자신도
나처럼 되고싶다는 존경어린 박수. 또...나쁘게 생각한다면...
조롱과...짜증남(?)이라고...할까?
우왁!! 나 좀 봐... 이런 데서까지 이런 생각을 하다니... 후...
자제! 자제! 자제해야지!! 다시 한번 나를 소개하자면...
내 이름은 은하연! 아까도 말했듯이 17살 소녀이다!
우리아빠는 우리나라 제일 1위 대기업,세은기업의 은회장[은지욱] 님이시다.
기업이름이 '세은'인 이유는 우리아빠가 무지 사랑하는 우리엄마 이름이 김세은 이기 때문이다.
흠,흠,,어쨌든 어릴 때부터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나는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지키는 형사가
되기 위해 이렇게 대민고에 들어왔고 수석이 된 것이다.
아! 나 혼자 들어온 것은 아니다. 친구인 시아와 수하와 함께 들어왔으니 말이다.
참고로 시아와 수하는 사.귄.다. 절.대!! 내가 낄 자리는 없다.
우.수.하! 귀엽게 생긴 데다가 노랗게 염색한 머리에 왼쪽 귀는 하나만 뚠 것을 반면에 오른쪽 귀는
무진장 뚫었다지. 생양아치 같이 보이더라도 실제론 아니며(과연...) 이 대민고 이사장님이자 예전에
높은 청장이였던 우지하와 세계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소유의 외동아들이다. 참고로 지하아저씨와 소유이모는
우리엄마와 아빠의 친구이며 소유이모는 아줌마라고 하기도 뭐해 이모라고 부른다.
그리고 우수하 말로는 지하 아저씨 같이 훌륭한 경찰이 되어 어려운 시민들을 도와주는 게 꿈이란다.
백시아로 말하자면 내 초등학교 5학년 때 부터의 친구다. 허리까지 오는 길고 검은 머리카락을 얇게 웨이브라기
보다는 파마를 한 시아는 이번 시험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아무 노력과 공부없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이런 데에는 별 흥미없다며 대충 시험을 본 게 수학학습평가에서 깜빡 졸아서 오답을 써서 2점차로 수하와 나란히
차석이다. 시아 말로는 흥미가 없다지만 내 생각엔 일부러 2점오타를 낸 것 같다. 수하와 나란히 차석이고 싶어서.
그렇지 않고서야 톱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시아가 실수로 흥미없다는 이유로 2점오타 낼 리가 없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죽이 잘 맞는 우리는 5년 동안 친구를 했으며 지금 또한 우정은 변치 않았다. 다만,중학교 2학년때부터
수하와 사귄 시아는 3년이 지났는데도 권태기 하나없이 우정만큼이나 사랑도 변치 않는 점이 맘에 안드는 것 뿐.
어쨌든 이로서 난 상장을 받고 가식이 섞인 인사말을 하고 지하아저씨와 악수를 나눈 뒤 무대를 내려왔고 지금
나의 기숙사를 향해 가고있다.
"318호라...그럼,하연아, 우린 3층이니깐 우리 먼저 갈께."
계단을 올라가던 중, 시아가 먼저 말을 꺼냈다.
"오케이, 야, 우수하. 너 시아 건들면 죽는다."
"흥! 싫어! 우리 먼저 가ㄹ...."
"야, 이 개쉨햐. 시아 잡아먹었다간 그대로 니 대갈빡 날라갈 줄 알아."
"으,,,알았어. 시아야,우리 가자."
역시나 내가 이겼군, 훗, I win!!! 그나저나 시아랑 수하새끼가 같은 방이라니...
밤마다 가서 떼어놓아야 겠어.(사악하다)
[506]
[A35897 한 휘유] (A,three 오.팔.구.칠)
[A12703 은 하연] (A,one 이.칠.공.삼)
"여기로군..."
'달칵'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같은 방을 쓰게 된 은하연 입..."
"......"
"......"
이런 만화에서나 나오는 상황이 나한테 일어나다니!!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흰 피부와 대조되는 새카만 가졌으면 좋아겠지만 형사가 되기위해 이 톱 엘리트학교
대민고에 다니면서 염색한 것치곤 자연산 이상으로 찰랑거려서 좋아보이는 머릿결을 가진 블루블랙 색상의 머릿카락을
가진 한 남자아이가 옷을 갈아입던 중인지 웃통을 벗고있었다.
"앗,실례"
'쾅!!!!!'
그것이 우리들의 첫 만남 이었다.
*****************밤.하.늘 의 말*******************************
드디어!! 첫글을 올려요~><
음,,내용이 재밌었을 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좋아하는 형사물(?)로 나갑니다~ㅋㅋ
무플은 싫으니 제.발!! 댓글 써주시구요...
그럼, 재밌게 읽으셨기를!!!
그리고,,너무 긴가요???
제가 올리고 보니 너무 긴 것 같기도...-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detective #01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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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
08.06.06 22:3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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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러분,,덧글 좀 달아주세요..제발ㅠㅠ
호호호호 처음부터 부끄럽게>//< ㅎㅎㅎ
호호호~~그러게요~~
에헤헤헤헷, 언니 너무 재미떠여~>..<
우와,우와~!!고마워ㅠ0ㅠ
나... 하늘이가 올린거 보고야 말앗어 ㅎㅎㅎ
ㅋㅋ어째??응??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