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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레는 마을로 가자 신기한 물건 투성이었다.
검이며 물약... 심지어는 여자들 까지 온레는 신기했다.
하긴 근 8년동안 마을로 한번도 내려와본 적이 없었다.
어렸을 적 크로마와 한번 내려와 본적이 있었는데 크로마 옆을 떨어지지 말라고 타일렀으나 이윽고...호기심이 많았던 온레가 크로마 몰래 움직이다 길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이틀동안 크로마는 온레는 찾기위해 안간힘을 썻고 삼일째 되던날 수소문 끝에 온레를 찾을 수 있었다.. 온레의 얼굴은 눈물과 콧물 범벅이었다.
그 일이 있고 온레는 마을을 한번도 볼 수 없었다...
온레는 자기가 쉴만한 장소를 찾았다... 의류점을 지나고 바로 옆에 '바람의 쉼터'라는 간판이 걸린 여관을 찾을 수가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건물은 거대했다. 온레는 지체하지 않고 여관으로 들어갔다.
역시 여관 맨 아랫층과 윗층은 음식점으로 쓰여서 시끌벅적 했다. 한곳에서는 음식을 먹고 술마시고 술주정 부리는 사람들... 그러다가 주먹싸움까지...
온레는 그것을 다 무시하고 그 위층인 삼층으로 올라갔다.
거기는 아래층에비해 아주 조용했다. 약간의 신음소리가 들렸지만 온레는 그 소리가 왜 나는 지초도 몰랐다. 왜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면서 더 더 해돌라고 하는지 ...
온레는 가까이에 있는 카운더에 갔다. 중년 남성 하나가 카운터를 지키고 있었다.
잠시 졸았나 온레가 카운터 앞의 상을 두드리자 카운터 지기가 움찔거리더니 우당탕탕 하는 소리와 함께 볼품없이 쓰러졌다. 온레는 애써써 웃음을 참았고 카운터 지기도 온레만 있는 것을 보고 빨리 옷의 먼지를 털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태연한 표정으로 온레를 맞았다.
"어서오십시오 손님. 일행은 없는 것으로 보이니 이쪽으로 오십시오."
카운터지기는 더욱더 상냥하게 온레를 이동시켰다. 방 앞에는 21번 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요금은 2gal(갈리드)입니다."
점원이 하품을 하며 왼쪽손을 내밀었다. 온레는 주머니에 차고 있던 주머니에서 2gal를 꺼내서 카운터 지기한테 돈을 건네줬다.
"식사는 어떻게 할까요?"
"그냥 제가 내려가서 식사할께요."
카운터 지기가 열쇠를 온레에게 넘겨줬다... 지기는 하품을 하며 카운터로 이동하고 있었다.
보나마나 또 졸고 있을게 분명했다.
온레는 우선 방으로 들어가 차고있던 여행 망토와 돈주머니 그리고 크로마가 준 검을 풀러 침대 옆에 가지런히 놓았다. 평상복 차림인 온레가 클리어 라고 외치자 약간 지저분했던 옷과 얼굴이 몰라보게 깨끝해졌다.
온레는 이윽고 20gal를 꺼내어 주머니속에 넣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층은 패거리로 보이는 사람들끼리 나란히 앉아있었고 온레는 할수 없이 아래층 단 하나 빈 테이블에 앉았다.
온레가 음식을 시킬려는 차에 용병으로 추측되는 사람들이 두리번 거리더니 자리가 없자 온레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다가갔다. 그리고 한 남성이 온레에게 모자를 벗으며 인사하며 말을 걸었다.
"저 실례가 안되시면 같이 앉아도 될까요?"
"그러시죠.^^ 저 혼자 먹기도 그랬는데 가치 식사하면 좋죠."
온레의 주위에 사람 네명이 뺑 둘러서 앉았다. 이윽고 점원이 왔다.
"여섯분이 한 팀이세요?"
"저희 다섯이 한팀이고 저분의 동의에 동석하게 되었습니다."
온레가 설명했다.
이윽고 카운터 소녀가 식사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물어봤다. 용병들은 용병주식으로 달라고 했다. 온레도 그 음식이 궁금해서 온레도 같은 것으로 주문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소녀는 음식을 시키러 갔다.온레가 말을 걸었다.
"제이름은 온레입니다. 소개 부탁해도 될까요?"
온레가 이름을 밝히자 아까 온레에게 말을 걸었던 사람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제 이름은 재플러 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이사람은 '사엘' , '카셀' , '료' , '미첼'입니다."
인사가 끝나자 온레와 그의 동료들은 서로 악수를 했다.
잠시후 소개를 옆에서 들었는지 어떤 한 사내가 일어나서 그들에게 다가갔다.
"흐흐흐... 너희들이 신참 '재플러 용병단'이냐? 료 너 많이 컸다."
"그리고 우리 밥값은 네가 내라."
사내 한명이 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냥 가시죠...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닌데... 그리고 밥값은 자신이 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료가 그 사내의 손을 치내면서 대답했다. 그 사내는 잠시 당황했다. 곧 료의 멱살을 잡았다.
"한참 어린 자식이 말대꾸야... 야 이놈들좀 쓸어버리자..!!"
말이 끝나기 무섭게 료는 자신의 멱살을 잡은 손을 뿌리치고 옆에 차고 있던 검을 꺼내서 그 사내의 팔을 베어버리고 무섭게 칼로 목을 베어버렸다. 육중한 팔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핏불이 사방으로 뿜어졌다. 하지만 음식점은 그 어느때와 같은 모습이었다.
맨날 보는 그 모습에 사람들은 질려있는 표정이었다. 그의 동료들은 칼을 뽑고 일제히 달려들었다.
그 대상은 온레도 제외일수가 없었다.
할수 없이 온레도 크로마가 준 단검을 뽑아들어 인챈트 웨폰을 빨리 발동시키고 검에 마력을 집중시켰다. 이윽고 단검에 오러블레이드의 화려한 강체가 서렸다.
용병들은 그 모습을 보고 약간 놀란 눈치였지만 이내 몰려오는 사내들 때문에 감상할 수 없었다.
사내들은 대략 13명... 적지 않은 숫자였다.
"크아아아아압"
일제히 사내들이 덤볐다. 미첼은 마법사인듯 완드를 꺼내고 마법을 시전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카셀 료 사엘은 재플러 옆에 서있었다. 법사를 보호가기 위해서였다.
온레는 그냥 무작정 달려들어 그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피를 본지 오래된 늑대처럼....
처음부터 승리는 정해져 있었다. 오러블레이드에 인챈트 웨폰까지 적용된 검의 위력이란...
처음에 단검으로 시전한지라 숏소드의 길이만큼 오러블레이드가 시전되었다.
칼이 부딧히는 순간 검은 그 단검을 이기지 못하고 무 썰리듯 단시간 안에 한명 한명씩 쓰러져 나갔다.
그 모습을 본 채플러 용병단은 놀라고 있었다. 자신들이 나서기 전에 온레 혼자서 모두를 다 쓰러뜨렷기 때문이다. 잠시후 그들은 중상을 입은체 신음소리와 함께 쓰러져 있었다.
재플러는 능숙하게 어떤사람에게 다가가더니 돈을 줬다.
돈을 받은 사람은 그 쓰러진 사람들을 짊어지더니 이윽고 가게 밖으로 버렸다. 그 시체또한 예외도 아니었다. 잠시후 온레는 클리어 마법을 시전해서 몸에 묻어있던 피를 말끔히 제거하고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음식이 나왔다.
크림스프와 닭고기와 돼지고기 갖가지 야채와 브루클리가 줄줄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엇고 이름모를소서가 그 위를 덮었다.
음식을 먹어보니 꾀 먹을만 했다. 가격도 3gal로 보기보다 꾀 싼 편이었다.
음식을 다 먹고 일어나서 카운트에서 계산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계산이 끝났다는 소리를 듣고 온레는 약간 의아했다. 재플러라고 불리우는 사내가 이윽고 다가왔다.
"돈이라면 제가 계산했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그거야. 나도 좀 심심했으니까..."
온레는 머리를 긁적였다. 하긴 온레도 사람을 본지가 오래됫으니까.. 처음으로 제대로 대화한사람이 그들이었으니까..
"당신은 어디로 갈것인가요?"
"저희는 용병단입니다. 가는 길은 의뢰자가 가자는 곳으로 가지요."
"혹시 저희 용병단에서 가치 활동해 주실수 있으십니까?"
온레는 그말을 듣고 약간 생각했다. 이윽고 온레는 그들이 그리 나쁜 사람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온레는 승락했다.
재플러는 그말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재플러가 이 말을 꺼낸 이유는 온레가 오러블레이드를 시전했기 때문이다. 그 길이로 봐서 최소 소드마스터 이상급... 그들에게는 그런 존재가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해서 온레는 재플러 용병단에 합류했다. 하지만 방은 미리 자신이 잡아놓아 그들과 합숙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온레만 따로 방에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이윽고 날이 밝았다. 새로운 동료들도 각자 다른방에서 평화로운 밤을 보냈다.
온레는 먼저 방을 잡아놓은지라 새로운 동료가 아닌 자신 혼자서 밤을 보냈다.
온레와 채플러 용병단은 한가로이 식사를 마치고 '훈련소'로 향했다.
[썬더 볼트] 훈련소는 말렌마을의 유일한 훈련소이다.
거기에서 고용주에 의해 용병들과 짐꾼들이 발탁되는 장소였다.
채플러 또한 용병이기에 자신들이 맡을 임무들 기다리고 있었다.
온레는 용병이 처음이기에 먼저 시험을 봤다.
간단히 1:1 겨루기였다. 해보나 마나인 경기였다.
하지만 메델이라 불리는 검사와 붙게 되었다.
메델이 중검인 바스타드소드로 강하게 밀어부쳤다.
온레는 민첩하게 메델의 검사이로 종이한장 차이로 피하면서 빈틈을 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도 전투경험이 많은지 약간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덕분에 좀 긴 시간이 소모되었다. 상대는 중장검이라 체력에도 제약이 많았다.
온레는 그것을 노리고 약간의 시간을 소모했다. 그도 사람인지라 약간 팔이 풀려서 주춤했다.
동시 온레는 검으로 허점을 노려 검 옆면으로 손목을 후렸다. 그는 손목의 통증을 느끼며 검을 떨어뜨렸다.
옆에서 구경했던 그의 동료들이 휘바람을 불어댔다.
그리고 받은 패
A등급..
그의 동료들은 하나같이 B에서 C등급이었다.
"온레 대단한데?"
"이게 A등급 패야?"
사엘이 박수치며 다가왔다. 다른 동료들도 하나하나씩 뭉쳤다.
애들들이 모여서 패를 구경했다.온레가 패를 든지 단 2초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A등급 패를 보려고...온레는 약간 낯뜨거웠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허둥지둥 패를 낚아채서 주머니속에 넣었다.
그와 동시에 어떤 용병 한명이 와서 제안을 내놓았다.
"이번일은 저 반대편 마을 [바다드 마을]에 전달할 물건을 보내는 것이다."
"보기보다 귀한물건인것 같다.. 의뢰비용은 70gal. 이중에 정보비 5gal는 우리목으로 쓰겠다."
"주의사항은 절대 이 물건을 풀러서도 안되며 흑심을 품어서도 안된다."
"알겠습니다. 저희가 하겠습니다."
재플러는 아무 거리낌 없이 그 일을 승락했다.
70gal... 말이 70gal지 보통 2~3가지 일을 의뢰 받아야 받을 수 있는 금액이었다.
물건운송이라... 그리 어렵게 보이지 않는 일인것을 직감할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바다드 마을]에 가기 위해서는 '칼바스 산맥'을 넘어야 했다.
거기에는 오우거와 아울베어 오크들이 판을 치는 곳이었다.
가끔 가다가 고블린은 나오지만 그리 위협을주는 존재는 아니었다.
거기까지 하룻밤새고 지름길로 가면 도착할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문제는 지름길은 지능있는 오크들이 매복해 있다가 운없는사람 한두명 죽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큰 금액의 일이라면 엄청 큰일인 것 같았다.
"이 물건은 [바다드 마을]에 사는 '필란'가문의 제임스 경의 물건이다. 실수하지 않도록.. 권투를 비네."
그는 그에게 선불로 30gal를 먼저 쥐어줬다. 의뢰가 완벽하게 끝날 시 그쪽에서 35gal를 다시 주기로 계약되어 있었다.
우리는 식사를 간단하게 끝낸 뒤 밤새 길을 걸어갔다.
날이 어두워지고 오크들의 목소리와 늑대의 울음소리가 정적사이로 울려 퍼졌다.
재플러 용병단도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온레는 이번 일이 처음이었지만 산속에서 스승인 크로마가 약간 도와줘서 아울베어와 20:1로 싸워서 이긴적도 있었다.
그만큼 전투면에서는 능숙능란 할 수 있었다.
"사엘아 조금 쉬었다가 가자.. 응?"
미첼이 힘들어서 더이상 걷지 못하겠다고 투정부렸다.
그도 여자고 마법사인지라 걷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제플러 어떻게 할까?"
"좀 쉬었다 가자.."
제플러의 말이 끝나고 료는 빨리 나무를 검으로 찍어서 무너뜨려 장작을 팻다.
재빨리 카셀과 사엘이 장작을 주워서 모아 놓았다.
당연히 불은 미첼이 파이어 에로우로 불을 붙였다.
따뜻한 불빛 아래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워냈다.
"미첼.. 너는 어쩌다가 용병이 됬냐?"
"응... 그냥.. 집안에서 생활하는게 너무 고리타분해서..."
말을 들은 카셀는 하늘의 별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온레는 갑자기 생각난 듯 주먹으로 손바닥을 때리며 료에게 물어봤다.
"너 마을에서 너한테 시비건 녀석이 누구냐?"
료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마지못해서 입을 열었다.
"그놈들.. 내가 전에 용병생활 할 때 괴롭혔던 놈들이야.. 최고 악질이지... 내능력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어서 도망다니다가 어느정도 힘이 생겨서 채플러랑 가치 용병단을 만들었지. 하지만 그 소식을 들었는지.. 어쩌다가 그 여관에서 만나 그렇게 일이 꼬여버렸지 모야?"
온레와 동료들은 그 말을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동료들도 각자 동료들도 모르는 비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었다.
어느새 그들은 스르르 눈이 감겨 살포시 잠에 빠졌다..
온레는 동이 뜨기전에 먼저 일어났다.. 왠지 꿈자리가 사나워서인가 먼저 일어나게 되었다.
역시나... 주위에... 아울베어들이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 모두 일어나..."
온레의 나지막한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잠에서 일어났다. 그들은 왜 깨웠냐고 말을 반박할수가 없었다.
지금 이상황에서는... 하지만 온레 혼자서는 나지막하게 흥분되고 있었다.
13살때.. 크로마의 도움이좀 잇었지만 따지고보면 온레 혼자서 상대한거나 마찬가지..
지금은 나이 18살... 숨겨졌던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느낌을 온레는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동료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이 한명만 공략해서 상대한다고 해도 최대 8명밖에 상대할 수 없었다.
온레의 몸에서 이상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같은 동료들은 잘 몰랐지만 미첼은 그것이 단순한 마나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동물인 아울베어 또한 동료들이아닌 온레에게만 시선이 집중되었다.
"크흐흐흐흐흐흐...."
온레의 입에서 이상한 웃음 소리가 조금씩 조금씩 새어나왔다.
검이 조금씩 반짝였다... 그리고 그의 몸 위로 화살이 한개.. 두개.. 계속해서 생겨났다...
그 숫자를 같은 용병원들이 세고 잇었다.
"열 여섯... 열 일곱... ... ... 스물 두개...."
화살에서 빛이 새어 나오더니 그 화살들이 서로 합쳐지는 것이 아니던가... 그 빛이 다시 내려와 새로운 형상의 검을 이루었고 용병원들의 검에 합쳐지는 것이 아니던가!!
아울베어들은 아차 하는 찰라에 온레가 먼저 달려들어 오우거의 복부를 찔러 넣었다.. 순간 하얀 빛이 터지더니 화살의 형태를 이루어 다른 아울베어에게 난무하게 공격했다.
아울베어도 그걸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터지는 화살들이 죽은 아울베어의 기를 흡수해 증폭시켜 더욱 더 강한 화살이 되어 다른 아울베어 들을 공격했다.
온레의 모습을 보고 '제플러 용병단'은 기세를 획득 아울베어를 파죽지세로 만들어 나갔다. 하지만 그들의 검을 찔러도 빛이 새어나가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을 공격할수록 빛이 더욱 더 밝아오는것이 아니던가!!
검에 찔리고 긁힌 그 아울베어들은 상처에서 피가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었다.
긁히고 짤린곳이 자연적으로 빨리 아물어 혈관이 끊어진채 봉해지는것이 아닌가!!
용병단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웠다 심장을 찌른 그 몬스터들은 그 칼집의 형태가 난 상태로 몬스터들은 죽어갔다.
자신들을 둘러쌓고 있던 몬스터들이 한두마리씩 점점 나가떨어졌다.
온레는 칼을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능숙능란하게 해치웠다.. 그의 화살은 계속 흡수하고 늘어나 4개였던 화살이 21개로 증가하였다.
그의 검에는 빛이 나지 않아서 찔리면 피가 흘러서 분수를 영상케 했고 화살들은 온레를 공격하는 몬스터에게 날아가는 보조 마법역활을 확실히 해나갔다.
어느 새 줄지 않을 거 같은 몬스터들이 전멸에 이르고 말았다.
"이얏호!!!"
"이겻다!!!"
그들은 너무 기뻐서 소리치고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렸다. 온레는 그윽한 눈초리?로 그들을 봤다.
시체는 다행이 온레가 죽인것을 빼면 죽은 상태가 양호한 모습이었다.
피가 흐르지 않아서....
온레는 클리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몸에 묻은 피를 제거해나갔다.
"온레 대단한데? 마법어떻게 변영한거야?"
그의 마법을 봤던 미첼이 그윽한 눈초리로 온레를 살포시 봤다.
"그냥.. 사부님께서 알려주셧어.. 실제상황에서 쓸줄은 몰랏지.."
그가 사용한 마법은 빛의화살이었다. 하지만 그 마법을 변형해서 칼에 힐링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역활을 맏았다.
하지만 그 회복이라는 것은 상처에서 피가 나지 않을정도만 치료하는 역활...
피부 안에서는 잘린 곳에 피가 넘쳐 흐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설명을 들은 미첼이 매우 놀라워했다. 마법 변형은 그리 쉬운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법은 공식 또한 어려워서 그것을 실전에 쓰기도 어려웠다.
그런모습을 미첼이 봣을 때 온레가 부러웠지만 한편으로 자신이 매우 조촐해 보였다.
짐을 추스리고 목적지를 향해서 걸었다. 중간에 몬스터들이 덤볐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다.
오늘의 전투로 그들은 매우 강한 의지를 얻었고 또한 매우 강해질 수 있었다.
드디어 그들은 마침내 [바다드 마을]에 도착했다.
보통 3~4일 걸릴 것을 이틀째 태양이 밝아올 때 도착했다. 여기까지 오는데 무척 힘들고 피곤했지만일행은 제임스 경에게 받을 보수를 생각하고 힘든것을 재치고 제임스 경의 집으로 갔다..
보수는 정해져 있지만 더욱 더 빨리 도착해서 완수하면 추가의 보수가 지급된다.
재플러는 이 길이 초행이 아니라 재플러를 따라 제임스 경의 집을 단숨에 찾아갈 수 있었다.
오늘중으로 무슨 행사가 있나 도심에는 사람들이 들뜬 얼굴로 삼삼오오 모여있었다.
물어보고는 싶었지만 가는길이 우선이라 온레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용병들은 어떤사람의 도움으로 '제임스 경'집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집은 대략 200~300평남짓한 땅에 유행하고 있는 바로크양식의 삼층건물이었다.
담은 쇠창살로 이루어져 있고 집주변에는 나무들이 서 있었다. 경비병은 문앞을 지키고 있었다.
"누구냐! 용건을 말해라."
"나는 이 물건을 갖다주는 임무를 맡은 채블러라 합니다."
"알겟다."
채블러는 천에 감싼 물건을 경비병들 앞에 내놓았다.
경비병중 한명이 집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한명은 입구 중간에 서 있었다.
잠시후 경비병이 주머니 두 자루를 들고 나왔다.
"이 돈은 물건값이고 이 다른하나는 너희가 일찍와서 내리는 상이다."
경비병은 물건을 받는 동시에 주머니를 온레 일행에게 던져줬다.
주머니를 들여다보자 35gal와 다른 주머니에 5gal가 들어있었다.
곧장 우리는 여관을 찾아 떠났다. 이틀동안 잠을 별로 자지 못한게 화근이었다.
채블러가 알아서 방을 잡았고 온레일행은 알아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방안에서 깊은 잠에 빠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온레가 기지개를 펴자 해가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온레가 아래로 내려가서 식사를 하려고 내려갔다.
일행들은 자기들끼리 정해놓기라도 한 듯 한 테이블을 잡고 앉아있었다.
"어? 온레 일어났네."
"응, 잘잣어? 너희들도 잘 잣어?"
나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것을 미첼이었다. 내가 인사를 하자 다른 동료들도 각기 나에게 안부인사를 했다.
온레가 자리에 앉자 약속이라도 한 듯 요리가 한접시 한접시씩 올라오고 있었다.
음식은 보기보다 화려했다. 토끼고기며 양고기 샐러드 생선요리 등등등
7가지 음식이 탁자위에 수북히 올라와 있었다.
"이야.. 맛있겟는데?"
"너희들이 수고해준 덕분이야^^"
"자~! 다들 모두 맛있게 식사를 해서 다음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해 두자!!"
탁자위에 김을 모락모락 내던 음식들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더니 그릇을 닦지않아도 될 만큼 깨끝하게 비워져 있었다.
그들은 오랫만에 포식을 해서 한동안 배를 만졌고 이내 웃음지었다.
마무리 후식으로는 실론티 한잔... 식사를 마치고 일행은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밖으로 나왔다.
밖은 귀를 울리는 악기소리와 길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로 번잡했다.
일행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오늘 2년만에 한번씩 열리는 12번째 검술대회가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답변했다.
그들중에 대다수가 검사였기에 가슴 한쪽에 알수 없는 무언가가 뿌듯하게 올라오고 있었다.
"온레. 너도 대회 참가할래?"
"응, 나도 참가할께."
온레는 생각도 안하고 대답했다. 체블러는 지금당장 우승한 듯 싱글벙글 웃었다.
그 모습을 보는 온레 또한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
그들 일행은 경기장을 향해 바람을 가르며 뛰어갔다.
경기장. 예선을 신청하는 사람들과 좋은 관람석을 얻기 위해 평민들은 안간힘을 써서 표를 매입했다.
이름있는 대회인 만큼 건장한 기사들이 줄을 빼곡히 서 있었다.
온레는 사엘 료 카셀도 가치 참가하자고 권유했으나
"너희같은 상대와 싸워서 우리가 이길 수 있겟냐?"
하고 성질을 도리어 내는 것이 아닌가?
예선 통과는 처음 근력 측정으로 16명의 인원을 뽑는다.
예선 심의하는 사람들 앞에는 수정구가 놓여 있었다. 그것을 만지면 그 사람의 근력이 측정된다.
일정 근량 이상인 사람들은 붉은 빛이 감돌지만 일정수준 이하인 사람들은 반응을 하지 않는 구슬이었다.
절대로 줄어들지 않을것 같은 줄이 가면갈수록 줄어들어 드디어 채블러 차례가 돌아왔다.
"이 구슬에 손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채블러가 손을 올려놓자 구슬에는 붉은 빛이 감돌았다. 온레 또한 손을 올려놓았더니 붉은 빛이 감돌았다.
"이쪽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마법사는 온레가 붉은빛이 돌자 약간 흠짓했다. 저렇게 곱상한 사람이 붉은 빛이 돌줄은...
채블러와 온레를 볼때는 근육양으로 따지자면 채블러의 위치에서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았다.
마법사의 지시를 받아 온레와 채블러는 이동했다.
그 장소에는 일차 합격한 기사들이 모여서 몸을 풀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건장한 기사 한명이 병사들을 이끌고 들어왔다.
"일차 합격한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곳에 모인 이유는 이중에 16명만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영광을 가질 수 있다."
"이정도 말 하면 알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 발탁된 사람들은 모두 102명이다."
"지금부터 난투극을 시작하겠다. 권투를 빈다..."
...
ㅡ.ㅡ;;
기사와 병사들은 밖으로 나갔고 바닥에서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들은 능수능란하게 검을 집었고 어이없는 패싸움이 시작됬다.
온레와 채블러는 별로 힘쓰지 않고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근육만 딥따많은 명청이들이 지네들끼리 싸웠고 다굴맞는 기사들중에 기사도정신을 찾으며 1:1대전을 원하는 놈들이 있었다.
그러다가 어떻게 타협했는지 그들중에 몇명의 무리가 뭉쳐서 다른 사람들하고 싸우고 있었다.
온레와 채블러는 온레가 쳐준 실드안에서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흐아아아암... 저 무식쟁이들..."
"그러게 말이야..."
온레와 채블러는 간혹 그들을 발견해서 공격하는 기사들도 있었지만 그들 또한 다른 병사에게 도리어 공격당해 온레와 채블러는 수월하게 버틸수 있었다.
줄지 않을 것 같은 병사들이 25~6명으로 줄어들었다. 온레와 채블러는 드디어 나섯다.
지친 병사들도 있었지만 그들처럼 얍삽하게 버티는 무리도 또한 있었다.
온레와 재플러는 지친 병사만 공략해서 손쉽게 10명을 제압했다.
잠시후 문이 열렸고 아까전에 들어왔던 기사가 박수를 치며 버틴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온레는 기쁘지 않았다. 감히 한 곳에 모아두고 이런 쌈박질을 시키다니...
"축하한다. 제군들이여.. 내일 진정한 시합이 시작할 때도 어김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말과 함께 단검 하나씩 나눠주었다.
"이 검은 대회에 입장할 수 있는 권한이 깃든 칼이다. 잊어버리지 않게 잘 관수하도록.."
그는 말이끝나자마자 병사들을 이끌고 나갔다. 온레와 다른사람들도 나가는 도중에 어깨를 툭툭 때리며 지나갔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사람들을 무시한채 기다리는 동료들 곁으로 갔다.
그 시간 동료들은...
할짓없이 분수 옆에서 돌을 던지고 있었다.
"에이씨... 지루해.. 온레랑 채블러는 왜케 안오는 거야."
"조금만 더 기다리자...그런데 사엘은 왜 이렇게 안오는거냐..."
미첼이 투덜거리자 료가 달랬다. 저 멀리서 온레와 재플러가 손을 흔들며 오는 모습이 보였다.
"온레! 제플러!~ 예선 통과햇어?"
온레와 재플러는 긍정의 뜻으로 팔을 뱅뱅 돌렸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사엘이 빵을 사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거 먹자~~"
"사엘. 너 빵을 만들어서 오냐? 왜케 오래걸렸어?"
"응.. 내일 행사를 하는지라 오늘부터 가게를 닫고 축제를 즐기는사람들로 북적여서 문 열어놓은 빵집을 찾느라 오래걸렸어."
동료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사엘이 빵을 분수대 옆에 올려놓자 동료들의 손은 빵에 가있었고 말 한마디도 안하고 빵만 열심히 먹었다.
먹는것 앞에서는 장사 없다더니..
그들도 사람들 틈에 껴서 망치로 못 한번에 박기 링을 뾰족한 곳에 걸기 등등등 이색 축제거리를 둘러보며 다녔다.
그중에 카셀은 어느틈에 혼자 나가서 여자를 꼬셧다.
"카셀!!"
"으으응?"
미첼이 소리치자 카셀은 놀라며 미첼의 얼굴을 빤히 봤다. 카셀은 머리를 긁으며 미첼곁으로 갔다.
미첼은 말도 안하고 카셀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얼굴이 가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것을 옆에서 본 온레와 그들은 억지로 웃음을 참았다. 그 둘은 용병단에 공인된 커플이었다.
그런데 감히 한눈파는 사이에 여자를 꼬셔? 카셀은 한숨을 내쉬며 다음부터는 안그런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또 오늘 깨지게 되었다.
"흠... 모두 축제를 즐기자고.. 돈은 5gal씩 나눠가지고 모두 따로 놀러가자!"
말하고 돈을 받은 동시 카셀은 소리치는 미첼을 무시하고 혼자 달려갔다.
미첼은 화가나서 씩씩거렸지만 사엘이 미첼의 어깨를 다독이며 가치 가자고 권유했다.
그렇게 해서 모두 각자 아름다운 밤을 보냈다.
하지만 온레는 축제라는 것을 생전 처음 보는지라 그는 지붕위로 날아 올라가 밤 하늘과 빛나는 별을 감상했다.
첫댓글 ㅋㅋ 보기보다 막대한 양입니다. 띄어쓰기를 별로 하지 않아서 ㅎ
재 미 있 .. 습니 ..<<어서다음편을 ..+ㅁ ㄷㄷ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님들때문에 글쓰는게 잼써용
호옴 그렀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