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광으로 이루어진 불신
부처님을 뵈올려면 스님이 언젠가 말씀을 드렸을 겁니다.
이 세상에도 없는 밝은 빛, 이 세상에도 없지요.
삼천대천세계에도 없지요. 너무너무도 밝으니까.
그리고 그 강도가 너무너무도 무서우니까.
중생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마치 100V 전구에 100억V 전압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가루가 되어 버리지요. 그와 같습니다.
그 부처님을 친견 하려면 진짜 부처님을 친견 하려면
겁의 수행, 억겁의 수행을 거쳐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상품보살이 되고 다시 사람 몸을 받아서 저 약사정토로 가서
그래서 공부를 마친 이가 다시 사람 몸을 받아서 불과를 이룹니다.
그런 수행자가 그 빛을 선정 속에서 봅니다.
그래도 너무너무도 밝기 때문에 그 수행자도 처음에는 눈이 멀 지경입니다.
이게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불교는 세계 어느 불교를 막론하고 20세기 말 21세기 초
현재까지의 불교는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불보살 계신다고 하면 웃어 버립니다. 심지어 사이비라고 합니다.
이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2500년 전 석가모니부처님 이후로
두 사람 수보리존자와 사리불존자가 불과를 증했습니다.
그 외에는 본 분이 없습니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여러분한테 전해 줍니다.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빛은 희유한 빛입니다. 안팎이 드러납니다.
밝으면서 안팎이 드러납니다.
그러면서 그 빛은 너무도 아름답고 깨끗하고 청정하고 영롱합니다.
백 가지 천 가지 억 가지 빛을 안으로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전에는 억종 광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억 가지나 되는 광명다발, 또 백종오색광명이라고도 되어있는
경전의 구절도 있습니다. 잘 본 것입니다.
그런 억종 광을 안고 있는 다이아몬드가
여름 한낮 햇빛을 받아서 반사 할 때,
여러분! 상상하십시오. 어떻게 되겠는가?
이러한 빛이 나는 무량광이라고 했습니다.
내 책에서 정말 처음으로 발설했습니다.
무량광. 붓다는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자기 불신을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두십니다.
이걸 교가에서는 원만보신이라고 합니다. 보신.
그런데 이 부처님, 이 빛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관념적으로 해석 합니다.
마음속에서 해석 해버립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불교는 굴절됩니다.
지금 대단히 왜곡되어 있습니다.
출처:2005년 자재만현 큰스님 불교TV 4차초청 특별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