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고소와 고발이 많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서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소와 고발을 합니다. 서로 대화를 하고, 조율하기보다 법정에서 다투고, 해결하려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 고소와 고발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대치하며 법적으로 싸우는 것이 뉴스에 나오고, 특집으로 방영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제가 아는 한 교회에는 7년 동안 고소 고발이 있었습니다. 29건 고소 고발로 교회 성도들 마음은 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나중 잘 처리가 되었지만, 전쟁터가 따로 없었습니다.
바울은 다툼이 있을지라도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고린도전서 6:1-11,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1)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나요? (1~2절)
- 교회 성도는 온전하여 불의한 세상을 판단해야 하는데 고린도 교회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 너무나 부패하여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도록 서로 고소하고, 판단 받도록 하였습니다.
2) 오늘날 한국 교회는 어떤 면에서 세상이 볼 때, 부패해 있을까요?
3) 선교지는 어떤 면에서 우리가 볼 때, 안타까운 모습이 있을까요?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1) 바울은 성도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 어떻게 일깨워 주었나요? (3절)
- 바울은 성도가 천사를 판단하고, 하물며 세상 일도 그렇게 해야 함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2) 바울은 어떤 점을 우려하였나요? (4절)
-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지 않듯, 교회 지체 간의 일을 판단할 때 지혜 있는 온전히 판단할 자를 세워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지체 간에 서로 고소할 수 있지만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3) 바울은 어떤 것이 고린도 성도들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나요?
- 피차 고소하는 것 자체가 이미 허물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서로 고소하며 불의를 행하고 자신을 속이는 것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1) 바울은 왜 세상에서 고소 고발하지 말라고 하였나요? (6~8절)
- 그런 고소 고발 자체가 허물이 되고, 불의를 행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런데 더 나아가 그 고소 고발당하는 자가 한 몸의 지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2) 나 자신은 어떤 상황이었을 때, 고소 고발을 하고 싶었나요?
3) 갈수록 공동체 의식, 지체 의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 자신은 언제 공동체 의식과 지체 의식을 강하게 느꼈었나요?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 바울은 서로 고소 고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불의한 자가 계속 불의를 행하는 것도 염려하였습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불의한 자는 어떤 불이익이 있다고 하였나요? (9절)
-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2) 그러므로 무엇보다 미혹을 받지 말라고 권면하면서 어떤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나요? (9~10절)
- 음행하는 자,
- 우상 숭배하는 자,
- 간음하는 자,
- 탐색하는 자,
- 남색하는 자,
- 도적질하는 자,
- 탐욕을 부리는 자,
- 술 취하는 자,
- 모욕하는 자,
- 속여 빼앗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3) 나 자신은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자 중 누구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인 것 같은가요?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1) 바울은 고소 고발도 문제지만 그렇게 법정에 설 자들이 어떻게 하기를 소망하였나요? (11절)
- 회개하여 돌이키기를 소망하였습니다.
2)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성도들이 무엇을 잊지 말라고 하였나요? (11절)
- 공동체 안에 악한 자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더 명확한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 하나님 안에서는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이미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3) 바울은 아무리 타락하고, 불의를 행하는 자가 있더라도 주님 안에서는 그 누구라 할지라도 온전해진다고 하였습니다. 나 자신이 더 품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저 사람은 안 돼! 저런 인간은 처벌을 받아야 해! 저 괴물은 법적으로 당해 봐야 해!” 생각하면서 전혀 바뀌지 않으리라 굳건하게 믿고, 저주하고, 고소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 주님 안에서 “저 사람은 돼! 저런 인간도 회복을 받아야 해! 저 괴물은 은혜로 변화 받아야 해!” 선포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 받도록 품어 주고, 사랑하며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주님! 제가 비판하고, 고소와 고발하는 자가 아니라 먼저 기도하고, 품고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