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산이라는 사람이 10억짜리 아파트를 팔겠다고 매도로 내놈
다음날 멍멍주식이라는 사람이 구매의사를 밝히며 그들은 계약서를 작성하고 멍멍주식이 핵산에게 가계약금으로 10%에 달하는 1억원을 입금해줌
가계약 다음날 해당 아파트 앞에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설꺼라는 도시개발계획 찌라시가 돌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2. 이때 파스타라는 사람이 나타나 핵산 아파트를 13억원에 구매하고 싶다는 구매의사를 밝힘 아재는 멍멍과 거래한 계약을 파기하고 가계약금의 2배를 보상해줘도 아파트를 팔면 2억이 더 남는 상황이기 때문에 멍멍과의 계약 파기 후 파스타와 거래를 맺음 이 과정에서 거래금액의 10퍼에 달하는 1억 3천만원의 가계약금의 파스타에게 받고 그중 1억을 더해 멍멍에게 2억원의 계약 파기금을 보상해줌
3. 다다음날 닝닝 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해당 핵산 아파트를 16억에 사고 싶다고 구매 의사를 밝힘
핵산은 빠르게 뇌를 가동시킴 파스타와의 계약을 맺었는데 이를 또 파기 할 경우 2배에 달하는 2억6천만원을 보상해 줘야함..
닝닝과의 가계약 거래금은 1억6천으로 앞에 파스타에게 받은 금액에서 멍멍주식에게 준 돈을 제외하고는 3천만원 받게 남지 않아 이를 모두 더해도 1억 9천만원으로 보상금액보다 7천만원이 부족한 상황..
하지만 닝닝과의 거래만 성사된다면 원래 팔기로 했던 10억에서 16억에 팔리기 때문에 6억의 이익이 더 발생하는 상황이고 이전 계약자 둘에게 두배씩 보상을 해줘도 그 금액은 총 2억 3천만원으로 이를 제외하여도 원래 예상 보다 3억 7천만원 가량 남는 상황임..
4. 머리를 재빠르게 굴린 핵산은 파스타와의 거래를 파기하고 닝닝과 가계약을 맺고 닝닝으로부터 1억 6천만원을 받음 여기에 핵산은 수중돈 3천 + 은행에서 7천만원 대출받아 파스타에게 2억 6천만원이라는 파기 배상금을 지불함
5. 핵산은 이제 닝닝과의 거래 성사일만 기다리며 여윳돈으로 차는 뭐로 바꿀지 오딘에 과금을 얼마를 때릴지 고민함..
며칠 뒤 닝닝이 미안하다며 계약을 못하겠다고 함
자기가 먼저 계약을 파기했으니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고 계약금 반환 소송은 하지 않겠다며 그 돈 다 가지시라고 쿨하게 연락을 끊어버림..
나중에 알고보니 멍멍주식, 파스타, 닝닝은 한패거리였음 그렇게 셋은 투자금을 제외한 수익금 7천만원을 셋이 나눠 가짐 끄어어어억
핵산은 닝닝에게 계약 파기금도 이미 받았던 상황이라 저 셋이 한패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사기로 고소할 생각조차 못함
그리고 애초에 아파트주변에 초대형 쇼핑몰 들어온다는것도 그냥 단순 찌라시로 일단락됨
그렇게 오늘도 핵산 아재는 은행 이자를 값기 위해 한댁앓이 출동함
- 웹소설 <한댁앓이> 중 에서... -
첫댓글 요즘 유행하는 보이스피싱이랑 수법이 비슷하군영
아, 오랜만에 ㅈㄴ 웃었슴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이랗게 속일수도 있구나
하자.
실화 바탕이지만
아파트 아니고
버려진 땅 소지 입니다
와ㅋㅋㅋㅋ성격상 긴글은 잘 안읽는데... 정독했어요!
아재 그런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