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테리우스
하나님 영광이 해같이 임하셨네
일어나 선포할 가슴 크게 열리라
연약한 육신이라 여기저기 휘둘려
허술하기 그지없음 말할 수 없어
왠 은혜인가 주의 광채 가까워
묵직한 빛이 여느 때 같지 않았으니
사랑의 능력에 고정된 시선 되고파
얼굴 높이 들리라 부디 목이여
일천방패 달린 다윗의 망대 같아다오
원수의 일천공격 모두 막아내리라
나의 편이신 영광빛 도와주신다면..
활발한 빛이 홍보석 길로 부르신다
비중한 사명의 가슴 용솟음치는구나
꿈 무너뜨리는 대적의 공작 같은
소망 아닌 욕망 다 내려놓았으니
뚜렷한 한가지 푯대 떠오름 보았네
유일한 뜻이 끝없이 가슴 채울수록
영혼에 좌르르 퍼진 기름향 취하여
어여쁜 여인으로 나아갈 소망 몰입하리
상상의 나래로 대리만족 했었나
탐심이 나로 중립의 미지근함 주어
남은 건 통회의 제목 뿐이었다네
영안 밝아올수록 사랑덩어리 빛
설레이도록 다가와 나의 테리우스
사랑스런 찬양하고픈 운명 같았으니
죄 관영한 세상 파도 위협적이라
숨 막혀올 때 손 내미신 주님여
붉은 영광빛에 최대한 빨려들어
인공호흡 마시듯 영생숨 쉬리이다
영혼에 흡수되는 불멸의 영으로
빛과 공기 채워진 빈 그릇 되올 때
영광과 존귀 다가와 흘러내린 머리칼
만져주시리 어여쁜 자라 속삭이며..
2021. 6. 14.
<마지막경고-에스더>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나의 테리우스
주님의 신부
추천 0
조회 163
21.06.14 15:5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