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6.6.25(목) 12;30-14;00
★장소;마포구 도화동 색덩저고리
★참가(7명);곽대현, 노연환, 심재희, 정병무, 차성근, 최재근, 허창무
오늘은 공고롭게도 6.25가 발발한지 76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 당시 우리들 나이가 3-4살 무렵으로 세상 모르는 철부지였다. 그러나 교육을 통하여 6.25를 알게 되었다. 나는 32년 동안 군 간부로서 국토방위에 전념하였다. 비록 전쟁 경험은 없으나 나라를 지키겠다는 신념이 어느때보다도 강했다. 요즘 화두에 오르내리는 것은 미군으로 부터 전작권 환수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당장이라도 전작권을 환수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모든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국군의 독자적 정보력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 단계이다.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전작권이 넘어올 경우 그 공백은 안보 위협으로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군 자산의 자동 개입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군이 완벽한 자주국방태세가 이루어 졌을 때 전작권을 환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가안보는 한 번 무너지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 결코 무모한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재명은 대통령 임기 내에 전작권 환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내 개인 생각은 미군의 주도로 한미연합사를 이끌어 가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미국은 책임감을 갖고 한국 방어를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거와 주든하지 않은 상태는 하늘과 땅 차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받은 것도 러시아가 만만하게 보았기 때문이다.
만약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었다면 러시아가 감히 공격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철에 탑승하고 6.25 동란을 곱씹어 보았는데 어느새 마포역이다. 마포역에서 3분 정도 걸으면 심재희 내과병원에 도착한다. 라목회가 열릴 때마다 회원들은 심재희 내과병원 환자 대기실에 모인다. 친구들을 만나면 통상 인삿말로 밥먹었느냐고 묻는다. 그게 그냥 밥먹었느냐는게 아니라 네가 그동안 잘 지냈는지 궁금하다는 뜻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듣는 사람한테는 생각보다 따뜻하게 와닿는지도 모른다. 이게 한국인이 안부를 묻는 말이면서 따뜻한 정을 나타낸다. 각자 건강체크를 하고 한정식 전문 식당인 색동저고리로 향한다.
원래는 삼계탕으로 식사할려고 했으나 예약을 받지않고 30분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식당을 옮겼다. 메뉴는 고정적으로 먹는 것보다는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원 10명 중 7명이 동참하였다. 정철의 회원은 다리 골절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하루속히 완쾌 되기를 기원한다. 이번 점심 유사는 스머프차 차례이다. 인생에서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먹는게 인생의 즐거움이다. 주 메뉴를 제외한 모든 반찬은 공짜다. 물도 공짜, 리필도 공짜다. 외국에서는 다 돈 내야 하는데 한국에선 무조건 공짜다. 외국인들은 신기하게 느낀다.
한국에서 밥은 그냥 배를 채우는게 아니라 밥은 안부고 챙김이고 바로 정이다. 오찬 주 메뉴는 꽁보리밥에 불고기, 고등어구이다, 그리고 야채를 포함한 각종 반찬이 한가득이다. 꽁보리밥에 각종 반찬과 열무김치를 넣고 고추장과 된장국을 넣은 다음 참기름을 듬뿍 붓고 비벼서 먹으면 맛이 기똥차다. 나이가 들수록 보리밥은 보약이다. 식사시간은 수다를 떨기 마련이다. 수다의 주도권은 허창무 회원이다. 55년 전 월남전 참전에 대한 입담을 구수하게 하는데 배꼽이 빠질 정도로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웃고 나면 행복호르몬이 흐른다. 그래서 웃을 수록 건강에 좋다.
건강 주제는 다리 근육이다. 근육은 연금보다 낫고 치아는 자식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 다리 근육이 약하면 걷기, 계단오르기, 장보기, 화장실 이용 등 기본적 일상 기능이 마비된다. 다리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계란과 닭고기, 생선, 우유와 요거트, 콩류 같은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먹는 습관이 일상생활 수행 능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근육 생성과 유지 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노년기에는 근육감소를 늦추고 걷기와 계단오르기 같은 기본적인 일상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적게 먹는 중장년 노년층일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력 저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짦은 거리 걷기와 계단오르기, 팔을 위로 뻗는동작, 장보기 같은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일어서기, 장바구니 들기 같은 간단한 동작에도 근력, 균형감각 그리고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장기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신체는 이러한 기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일상생활을 혼자 해내기 어려워질 위험이 높아진다.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낙상과 입원, 요양시설 의존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 노년 건강 문제로 꼽힌다.. 단백질 속 필수아미노산은 근육 단백질을 합성을 촉진하고 신경과 근육 연결 기능 유지에도 관여한다.
반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손실과 염증 반응 증가가 나타나고 결국 근육의 유지 회복 기능이 떨어져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식생활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지는 근력과 일상생활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은 근육량과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노인 영양 전문가들은 건강한 노인의 경우 체중 1kg당 하루 1,0-1,2g의 단백질 섭취를 권고한다. 식사가 끝나면 의례 커피숍으로 향한다. 간단한 빵과 음료수로 후식하면서 수다를 떨고 각산지비하였다. 친구들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친구 없는 세상은 인생의 무상감(無常感)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노년일수록 친구가 더 중요하다. 친구들을 만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삶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래서 친구가 좋다. sd16 라목회 브라보!
자랑스런 라목회 회원들
꽁보리밥에 불고기, 고등어구이, 각종 반찬
파리바켓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