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만두고 싶다고 할 때 신은 비잔틴을 도왔다. 갑자기 곳곳에서 우리의 공화당군이 나타났다. 병력구성을
색깔이 알록달록한게 예사롭지 않는 병력들이 었다. 나는 흥분해서 제대로 병력들의 세부사항을 읽어보지 않
았지다. 오로지 스페인 무지막지한 병력을 돌파해서 땅을 도로 찾을거다라는 생각에만 몰두했다. 첫 전투에서
적은 2850정도 나도 그정도는 있었지만 우선 컨트롤 쉽게하기 위해 1000여명의 부대만으로 맞서 싸웠다.
화면 아래에 있는 부대표시란이 한 줄 꽉 찼다. 적의 진형은 빨간색으로 작은맵상에 압독적으로 채워져 있었
다. 떨지마!! 우리 군사들이여!! 용감히 싸우자꾸나!! 허접하게 통솔 안할게 잘 부탁한다. 나는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고 긴장된 상태로 적의 동태를 살펴가며 움직였다. 적은 숫자가 많으니깐 일단 선발과 후발부대로 나우
어 싸울것이다. 선발부대만 봐도 질려버릴정도 많아 보였다. 기마와 보병부대로 갈라져 측면공격을 하려는 것
같았다. 제길 드러운 작전 쓰네 정말..-_- 나는 군사로 나눌까 생각하다가 이건 어쩌면 상대의 전략을 뒤집어
엎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보병을 돌진모드로 빠르게 적 보병군단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바로 뒤
에서 기마병으로 싸우는중에 끼어들어 싸우게 했다. 그리고 궁수는 적당한 거리에서 서 있게해서 자동으로 발
사하게 만들고 재빨리 기마궁수로 한 쪽에 쳐들어 오는 기마들의 돌격을 화살로 저지했다. 예상이 맞아 떨어졌
다. 쉽게 합류하지 못한 적 부대들은 나의 온심으로 돌격하여 친 한 쪽부대의 사상자만 크게 만드는 역효과가
난 것이다. 나는 신이나서 재빨리 기마궁수도 도망가는 보병 추격시키고 보병과 나의 기마병으로 반쪽짜리 기
마부대를 맞이하여 다시 싸웠다. 이미 보병으로 둘러쌓이게 만든 상태라 걱정없었다. ㅋㅋ 궁기마는 보병도
죽이지만 나는 특별히 도망가지 않는 상대 궁병을 모조리 섬멸 시키도록 명령했다. 상대는 모두 후퇴했다. 이
제 학살이 시작된거다. 나의 기마를 총 동원해서 나누어서 특히 느려터진 보병을 표적삼아 학살을 했다. 그리
고후발부대와 맞붙을지 몰라 보병과 궁기병을 천히 적 진형 끝으로 이동시켰다. 조금후 후속부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역시 병력이 첨하고 비슷했다. 내가 이길 수 있는건 적의 사기를 꺾는일밖에 없다. 바보같은 적은
느려터진 보병을 천천히 부대진형없이 흩어져서 나타났다. ㅋㅋ 나는 일점사로 한부대씩 격퇴했다. 한부대가
아니어도 나의 부대수에 비해 적어서 격퇴한뒤 담 부대를 맞이하니 적의 사상자는 우리보다 많게되고 사기도
내편을 들어주었다. 나는 명장이 되었다. 대승이다. 거의 30분 동안 치른 전쟁이었다. -_- 이 승리로 나는 스페
인을 카레네이카? 까지 몰아 넣었다. 시기는 1180쯤. 하지만 여전히 스페인은 강했다. 더 이상 나도 전쟁의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 했다. 상대장군은 알모하드를 몰아낸 칠성장군이었기 때문이다. -_- 영토 보존의 방
어에만 치중했다. -_-
첫댓글 재밌게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