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보그지만 무엇이 괜찮은건지???
나름 영화를 보면서 분석하는 걸 즐기는 타입이지만, 이 영화는 저의 짧은 영화적 상식으로는 많이
어려운 영화네요! 에휴~~~
귀엽고 이쁘고 깜찍한 임수정과 잘생기고 몸매 잘빠지고 노래 잘하는 정지훈(비), 이들의 연기!! 를
장르의 구분을 두고 '로맨스,코메디,드라마' 라는 환상에 빠져 영화를 선택한다면 아마도 쉣~~~ 일
겁니다. ㅜㅜ
임수정이 연기를 잘 한다는거 이번에도 역시나 괜찮았다는 것과 정지훈의 요들송 노래 소리만이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아~ 임수정이 싸이보그 킬링머신으로 변해서 우두두두두~~~ 하는 건
참 잘 만든듯 해요! 아예 킬링 싸이보그에 대한 영화를 만드시지.... ㅡㅡ
짧은 지식이나마 스토리상에 임수정(영군)이 왜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지 왜 그리 충전 만땅에
목을 메는지는 이해가 되더군요! 할머니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하얀맨"들을 죽이기 위해 그리
열심히 충전을 하려 했다는거! 이 영화안에도 역시나 박감독의 '복수'라는 아이콘은 빠지지 않는구나
라는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머리 복잡할 때 봐서 폭발 할 꺼 같습니다. 영화안에서 정신병자들을
많이 봤더니 보고 나와서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여요!! ㅋㅋ
피에쑤 : 영화안에 7계명 같은게 나와서 그걸 영군이 실행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그거이 왜 그런건지,
무엇을 의미 하는 건지 좀 알려줘 보아요!! 여러분~~ ^^
첫댓글 전 보다가 잤습니다 ㅜㅜ
영화보실 분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612/h2006120818505784300.htm 기사 내용 읽어 보면 영화보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엔딩 눈 크게 뜨고 집중해서 잘 보세요!!
박찬욱감독과 정지훈, 임수정 으로인해 기대만 무지하게 커졌던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저는 영화를 보진못했는데 워낙 악평이 난무하는영화라서.. 그렇지만 "박찬욱"이라는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이코(?)감독의 영화를 보러 가면서 많은 분들이 평범한 "로맨틱코미디"를 기대하고 보셔서 실망한 분들도 많을 듯.. 전 주위에서 보지말라고 하도 뜯어말리더군요. 뭐 별로 볼 생각도 없었지만..
이영화 재밌었다는 사람 있을까?...-ㅁ-;
전 잼나게 봤는데... 개인적으로 특이한 정신세계를 좋아하는 편이라...혼자 잼나게 봤나 보네요 ^^;
저도..영화 끝나고 상영관을 빠져나올땐.. 기대이하로 실망감이 컸었는데... 한밤 자고 나니까.. 마음이 좀 누그러지면서 풀리더라구요~ㅋ~
'착한' 정신병자 설정과 대비되는 일반인들은 칠거지악을 통해 역설적으로 풍자된다. 영군의 엄마와 이모, 이모부가 할머니를 대하는 장면을 보면 그들에게는 일말의 동정심도, 슬퍼하는 마음도, 망설임도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도, 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도 전혀 느끼지 않는 그들을 보며 그로 인해 깊이 상처입은 영군은 역설적으로 이를 자신도 가져야 하는 덕목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심리학이론의 방어기제 중 내사(introjection: 타인의 가치나 기준을 받아들여 불안에 대처함)의 예와 비슷하다.
임수정 행동이 참 이상적이면서.. 귀여웠어요~
크로미안's 어디서 베꼈남? ^^
왜! 닉넴은 바꾸구 그래? / 기사를 찾아 보았지!! / 실망한 사람들은 마케팅에 낚인 거라우!!
글게 말여 왜 닉네임 바꾸고 그려 헷갈리게 시리,,,ㅋㅋ누군가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