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철견 전의 불보살은 환상이다
또 여러 번 말했습니다.
공空, 여러분한테는 어려운 말이지요.
그러나 많은 우리 불자들은 이해 할 겁니다.
마음 (공空)을 철견 하기 전에 공부 중에 나타나는 불보살의 모습은
파순이요 하늘마의 장난이니까 절대 그 불보살에 예배도 하지 말고 착을 두지 말라.
이런 선승의 말이 있습니다. 그건 맞습니다.
공空을 철견하기 전에는 그럽니다.
그러나 내가 지금 말하는 내용은 공을 한참 철견해서 들어가서 묘유의 세계,
적멸의 세계, 빛의 세계를 지금 이야기 하는 거예요.
파순이나 변화술에 능한 지상신도 불보살의 모습으로 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드는 삼매에서 보는 그 진불의 모습으로는 절대 둔할 수 없습니다.
그 아름다움의 극치 빛의 존재이신 부처님으로 둔 할 수 없습니다.
그 빛은 백천만분의 일의 티끌도 없거든요. 더러움도 없거든요.
순수도 그런 순수 없거든요.
억겁의 업장이 다 녹아야 된다고 했지요.
탐·진·치 삼독 등 108번뇌의 싹도 다 녹아져 버려야 되요.
또 습과 기도 그렇구요. 원결도 그렇구요.
그 정도 억겁을 수행한 분이 항상 앞에 있지만 여러분이 무량광을 못 보잖아요.
그 빛을 보면 이제 불신이 드러난다고요. 부처님의 모습이요.
그러나 대화는 할 수 없습니다. 차원이 너무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대화가 되는 관문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삼천대천세계에도 없는 큰 소리를 머릿속에서 들어야 됩니다.
그런 관문을 거쳐서 부처님 말씀을 듣는 거예요.
공空이전에 나타나는 불보살의 모습은 100% 사마외도가 변화한 겁니다.
그러나 사마외도가 변화한 그 불보살의 모습하고
우리 진불이야 비교불능이니까
대신 부처님 화신에 대보더라도 천지차이도 더 납니다.
부처님의 변화신이나 화신은 완전히 탐·진이 녹아버렸고,
업이 다 녹아버렸고, 습과 기가 완전히 다해가지고 빛덩어리 거든요.
안으로 빛을 전부 끌어안아가지고 현신하지만 광휘가 있다고요.
그런데 파순, 변화 술에 능한 그 신들이 그 빛을 흉내나 내겠습니까?
탐·진으로 차 있는데요. 탐·진이 다 안 빠졌는데요.
그것들의 빛은 탁합니다. 그냥 알 수 있습니다.
또 변화신으로 오신 부처님의 눈은 자비 자체이지요.
또 모습은 선정 자체이고. 인욕·지계 자체입니다.
육바라밀을 완성한 자체입니다.
그 모습하고 변화술이 아무리 능하다고 파순이가 둔갑한
그 불보살의 모습이 같겠습니까? 천지차이가 나는 거요. 이걸 알아야 되요.
그런데 공空이전 소식만 알고, 공을 지나서 묘유의 존재이신 붓다를 친견한
그 사람의 법문을, 아직 도가 터지지 않은 상태로 불보살을 보고 말하는데
그건 공空이전 이야기거든요. 그거 아닙니다.
출처:2005년 자재 만현 큰스님 불교TV 4차초청 특별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