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1/25) 나경원이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결심을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출마' 선언일까요? '불출마' 선언일까요?
- 현재의 모양새로는 '출마' 선언할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대표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불출마' 하는 것 보다는 '출마'하는 게
자신의 잃어버린 입지를 '만회'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나경원은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2. 안철수측으로 부터 내밀히 '출마'를 종용받았을 것 같습니다.
(-> 서로 좋은 방향으로 도와주고 연대하자는 제안?)
3. 만약 나경원이 '출마'하면 안철수는 결선 진출은 물론이고 최종 당대표 당선에 성큼 다가서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됩니다.
(-> 아마 오늘도 '나경원측'과 '물밑작업(?)'을 하고 있을지도?)
4. 만약 '나경원'이 불출마 하게 된다면? 솔직히 안철수의 입장에서 상당히 '좋지 못한' 상황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김기현의 초반 '대세몰이'를 '가속화'시켜줄 수 있어 예선은 물론 결선까지 간다
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5. 그래서.. '안철수측'에서는 내일(1/25) 예정인 나경원의 '출마여부' 입장 선언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을 것입니다.
6. 만약, '나경원'이 내일 '불출마' 선언한다면 그건 '윤핵관'의 압력에 '굴복'하고 당분간 정계에서
'잠수'하겠다는 것일 거고..
7. 반대로 '나경원'이 '출마'를 결심한다면.. 그건 나경원이 안철수와 '합의(-> 의견이 맞아 떨어 떨어
졌다는 것)'되었음을 의미합니다.
8. 그 '합의'란? 아마.. 안철수가 당대표 되면 나경원과 긴밀한 '당무협의'를 통해 협력하고.. 총선 '공천'에도
나경원측 인사를 일정 '배려'할 수도 있고.. 가장 중요한 건 나경원의 '동작을' 공천 보장과 총선시 그녀의
지역구에 적극 '지원 유세'를 약속함으로써 '나경원'을 '부활'시켜 준다는 '계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9. 그로인해 '안철수'가 얻을 수 있는 '반대급부'는? 나경원의 세력(-> 그녀의 '당원' 지지자 세력 무시못함)을
자신의 '우호'세력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신입'으로 세력이 '빈손'인 안철수에게 '천군만마'를
얻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0. 당대표가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자신의 '신규' 세력 + 나경원의 지지층 일부 + 향후 국힘 개혁을 이루어
냄으로서 얻어질 '추가' 지지층을 발판으로 '차기' 대권을 노리게 될 것입니다.
- '이방인'이며 '신입사원'인 안철수에게 지금 절대적으로 필요한게 바로 당내 '세력' 만들기.. 이것의 '성공'
여부가 그의 대권 쟁취 여부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안국모 칠팔학번 님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