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영된 KBS '시사기획 창-원팀 대한민국, 세계를 품다' 편이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를 무비판적으로 홍보했다는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약 50분 분량의 '시사기획 창'은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지난달 20일 3박4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 관련 대목은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하는 공군1호기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탑승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이어 어두운 기내에서 참모진이 열심히 자료를 들여다보는 모습을 비추던 카메라가 김태효 1차장 앞에 멈추자, 김 차장은 "부지런히 언론 자료나 말씀 자료, 또 외국 정리한 자료들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챙겨야 하기 때문에 꽤 분주한 시간이 지속된다"고 설명한다. '원팀' 편은 웅장하고 희망찬 배경음악이 깔린 채 대통령실 참모진과 기업인, 어둑어둑한 하늘 아래 서 있는 공군1호기 위의 대통령 부부를 비추는 화면으로 끝난다.
'원팀' 편 방영 후 KBS 내부에선 부끄럽고 슬프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시사기획 창'을 만드는 KBS 시사제작2부 평기자들은 27일 사내 게시판에 성명을 올려 "공영방송의 영상물이 안과 밖의 사람들에게 '북한인가'하는 당혹감과 '슬픔'을 주는 이 상황을, 한순간에 홍보물 제작자로 전락해버린 상황을 우리 제작진은 받아들일 수 없다. 더 이상 충성 경쟁을 보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여시는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지금의 상황과는 별개로, 난 공영방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재난방송을 주관하고, 도서 지역 등 주민이 적은 곳에도 수신망을 설치/유지하고, 시청률이나 광고수익을 떠나서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계층에게 필요한 공공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방송하고 있어. (지금 사장이 수익성을 강조하며 폐지하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 또한) kbs의 전체 재원에서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50%라고 하더라. 결국 수익과 별개인, 시장경제로서는 적자일 부분을 유지하려면, 안정적인 재원이 필요한 거고, 그걸 사회 보험과 유사한 형태로 시민 모두가 부담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덧붙여, 난 이번 정부가 수신료 분리 고시를 신속하게 시행한 것은, KBS 사장을 무리해서 해임하고 신임사장 공모의 시민평가제도 과정까지 없애가면서 측근을 사장으로 앉히는 일련의 사건들과 함께 언론장악과 깊이 연결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더 화가 많이 나더라.
첫댓글 수신료의 가치 어디갔냐고
누구 하나만 없으면 행복할텐데 진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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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는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지금의 상황과는 별개로, 난 공영방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재난방송을 주관하고, 도서 지역 등 주민이 적은 곳에도 수신망을 설치/유지하고,
시청률이나 광고수익을 떠나서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계층에게 필요한 공공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방송하고 있어.
(지금 사장이 수익성을 강조하며 폐지하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 또한)
kbs의 전체 재원에서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50%라고 하더라.
결국 수익과 별개인, 시장경제로서는 적자일 부분을 유지하려면, 안정적인 재원이 필요한 거고,
그걸 사회 보험과 유사한 형태로 시민 모두가 부담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덧붙여, 난 이번 정부가 수신료 분리 고시를 신속하게 시행한 것은, KBS 사장을 무리해서 해임하고 신임사장 공모의 시민평가제도 과정까지 없애가면서 측근을 사장으로 앉히는 일련의 사건들과 함께 언론장악과 깊이 연결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더 화가 많이 나더라.
요즘 kbs 보면 내가 다 민망하더라
시사기획 창 챙겨보는 시사프로 중 하나였는데..
다양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취재로 여운이 많이 남는 프로그램이었어서 정말 슬프네.
이래서 내가 티비 없앰 수신료 내기 싫어서
이게 깡패지 정부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