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제 9개월 남았습니다.
아무리 명장이 온다한들 9개월로는 한국의 팀컬러를 찾아내고
자신의 전술사용을 기용하는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아, 물론 정말 뛰어난 명장이 온다면 단기간 내에 가능하겠지만....
솔직히 현실적으로는 9개월은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아르센웽거, 알렉스퍼거슨,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솔직히 이런 세계적인 명장들을 데려오는건 절대 가망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 오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바보짓이죠.
또한 이런 세계적인 명장들보다 그나마 좀 괜찮은 명장들을 데려온다 한들...
위에서 말한대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약간 도박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축구를 항상 가까이서 지켜본 K-리그 감독들이 그나마 대체방안이라 생각됩니다.
P.S
아.. 그리고 저기 밑에 보면 네티즌들 자신들이 감독보다 더 잘하는 마냥 말한다고 하시던데
이번엔 정말 그럴지도 모릅니다.
본프레레 감독.... 다들 나이지리아 올림픽 우승시켰다고 그래도 잘 하는 감독이라 하는데..
네... 그렇다고 칩시다. 그러면 카메룬과 더불어 아프리카 최강이라 불리는 나이지리아..
우리가 듣도보고 못한 아프리카 하위권 나라들에게 잇따라 패배하고....
그리고 나이지리아가 감독을 왜 짤랐을꺼라 생각하시는지...
아프리카권 축구강호 감독들을 보면 대부분 세계적인 명장이 맡는 일은 없습니다.
그 대표팀을 맡고나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명장이 되는거죠. 예를 들면 메추같은...
아프리카권 나라들은 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적은 자금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감독들을 선호합니다.
본프레레 역시 그 대상이었으나 나이지리아가 실패한 케이스이죠.
그리고, 본프레레의 전술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히딩크 시절의 전술, 어느정도 "아, 그렇구나..." 축구 보면서 이런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본프레레... 중국전에 나온 투보란치....
괜히 잘 하고 있는 선수를 뺀다거나 처음부터 투입해야 할 선수를 후반 막판에 가서
투입한다거나... 아니면 부진하고 있는 선수를 계속 기용한다던가....
참.. 이런 점에서 용병술도 떨어집니다.
선수기용에서도... 본프레레 이번 대표팀 맡으면서 건졌다고 생각하는 선수
개인적으로 정경호 딱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그전부터 대표팀 활동
했던 선수들 혹은 이제 막 A매치 데뷔하고 아직 자신들의 기량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
물론 히딩크가 월드컵4강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냈기에 우리는 어느 감독이 와도 그 이상을
실현시키지 못하면 절대 만족하지 못할겁니다.
하지만... 본프레레는 정말 아닙니다....
카페 게시글
…… 축구 토론장
[의견]
감독 후임이라.... 그리고 본프레레...
E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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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9 07: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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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체 방안이 아닌거 같네요. 님의 생각뿐이시네요.
수정하겠습니다 ㅇㅅㅇ;;
1년이면 충분합니다. 본프레레1년간 감독맡았는데 한게 없어서 경질됐습니다. 1년이면 뭔가 보여줘야했죠. 차기감독이 맡은후 1년. 뭔가 보여지겠지요. 1년이 긴시간은 아니지만 짧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후퇴는 안하겠지요.
1년동안 본프가 준비한건 90프로 이상 발밑에 떨어진 예선통과였습니다. 예선통과랑 선수테스트를 동시에 하는 빡센 일정이었죠. 발한번 안맞춰봤던 해외파랑 젊은피들이 같이 연습한게 고작 몇시간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히딩크는 1년동안 예선도없고 선수착출과 코칭스텝을 자기맘대로 꾸리면서 5:0 경기가 두번나오죠
충분하다고 봅니다. 누가해도 봉감독보다는 낫겠지..
그럼 니가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