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지식의 열쇠,
겉에서 속으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밖에서 안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성경은 사람의 본질인 혼(魂, soul)을 구원하는 책이다.
짐승처럼 본능의 혼이 되었기 때문이다.
정욕과 탐심의 혼이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3:15)
그런데 성경을 기록하신 방법이다.
보이는 현상에 빗대어 보이지 않는 혼을 말씀하신다.
몸의 규례를 통하여 혼을 새롭게 하는 가르침인 거다.
비유의 방법이다.
하늘의 뜻을 땅에 펼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우리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시는 자상하심이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마13:34)
나아가,
그동안 선지자를 통하여 전한 말씀의 뜻도 알려주려고 오신 거다.
이 본질의 뜻이 바로 진리(眞理)이다.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마13:35)
지식의 열쇠,
몸의 규례 속에 담긴 혼의 규례를 찾아내는 키(key)이다.
잃어버린 키를 찾아내리라.
기필코 들어가리라.
질식된 혼을 살려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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