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윤회와 극락은 실존한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불·보살이 없다고 그래요.
극락도 지옥도 없다 그래요.
그렇게 보면 하늘도 없어. 아귀계도 없고요. 귀신도 없어요.
이렇게 되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인간하고 축생만 남지요.
그런데 전번에 스님이 말씀했습니까?
《아함경》에서
“육도 중생은 육도 전생, 육도 생사한다.”
이건 부처님 말씀이더군요. 이것은 정설입니다.
이것은 정사正邪를 분간하는 잣대로 여러분 삼으시오.
정사를 분간하는 잣대. 이건 사이비다. 이건 정말로 사이비다.
외도다. 외도 아니다 하는 것은 그 잣대를 재가지고 보시라고요.
만약에 지옥이 없다.
아귀세계도 없고, 하늘세계도 없고, 극락도 없고,
불보살도 없다고 하는 불교라면 그건 사마외도입니다.
정말 그것은 사마외도입니다.
부처님이 한없이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십니다.
그건 그렇게 말해 버리면 그 사람은 아무리 학승이고
아무리 수행을 많이 했다고 해도 아라한 눈도 안 벌어진 사람이고,
보살은 더더욱 아니고, 그것은 지옥 종자이지요.
그러니 부처 없다고 하지 마시오.
지옥 없다고 하지 말고.
더 공부를 해가면 지옥도 다 드러나니까요.
윤회를 벗어난 정토세계도 다 드러나니까.
극락세계도 적멸의 상으로 상당한 빛의 세계입니다.
다 있는데 없다고 하면 됩니까?
없다고 생각하니까 적당히 살지요.
계율 안 지킵니다.
착만 없으면 된다는 말을 하면서. 큰일 날 일이지요.
출처:2005년 자재 만현 큰스님 불교TV 4차초청 특별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