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모 교회 : 순교자 안디바, 충성된 일부 신자들
교회를 묘사하는 단어들 : 발람, 니골라당, 이단, 타협, 음행, 제단, 우상숭배, 양날의 검
표어 : "죄를 관용하고 세상과 타협하라"
버가모(Pergamum) 도시는 20만권의 장서가 있는 방대한 도서관으로 유명했다
거대한 페르가몬 신전에서 제우스와 아테나 여신에게 제물을 드렸고 대형극장과 큰 체육관도 있었다
발전한 도시다 보니 부패한 문화가 번성하여 세상과 타협하고 변질되기 쉬운 환경이었다
도시는 음녀가 활동하는 무대인 바벨론이다
그들이 사는 곳은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인데 사탄의 관할 구역이다
정치, 경제, 문화, 미디어, 교육, 시스템이 반성경적으로 연합하는 곳이며 인간들의 욕망을 충족시킨다
교회도 상업적으로 변질되고 세속적으로 전락할 수 있다
다양한 문명과 문화가 범람할수록 온갖 희한한 개념과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관용되고 정상으로 인정받는다
동성애와 낙태가 법적으로 보호받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었다
음녀가 제공하는 재물과 콘텐츠는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정복했다
도시는 맹목적으로 죄를 관용하는 문화에 빠져 있다
버가모는 진리를 타협하고 변질된 교회의 상징이다
주님께서 진리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시겠다는 선포가 버가모 교회가 말씀의 변질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진리가 변질되는 이유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그 안에 거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이단 교주들이 성령을 사칭하는 이유로 성령이 거하실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진리를 왜곡시킨다
최근 올린 <이단들이 성령을 사칭하는 이유> 포스트가 이단 교회로부터 게시중단 요청이 네이버에 접수되어 게시가 중단되었다
이단 교회에는 이런 일만 전문적으로 하는 직원이 있는 것 같다
신자들이 진실을 아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증거다
일단 이단에 빠지면 통제와 감시가 심하기 때문에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버가모 교회에는 세 종류의 무리가 있다
첫째 부류는 발람의 교훈을 가르치는 거짓교사와 그 가르침을 따르는 무리들이다
둘째 부류는 니골라당의 가르침을 따르는 무리가 있다
세 번째는 이 두 부류를 따르지 않는 안디바 같은 충성된 무리가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만 배출하셨는데 교회는 다양한 신자들을 배출한다
발람의 교훈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방 여자들과 음행을 한 전례를 보면 이들도 이교 의식에 편승하여 그들의 제단에 제물을 바치고 제물을 먹고 황제를 숭배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거짓 교사들은 이런 죄와 타협하도록 가르쳤다
거짓 교리, 애매한 도덕성의 물결에 타협하는 신자들은 모든 시대에 있다
성경 66권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영적 편식도 문제다
이 교회는 진리를 타협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은 무디어졌고 녹슬어서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이런 유형의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으로 비진리와 싸울 것이란 말씀을 주셨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검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데 좌우에 구약과 신약의 양날이 있다
"그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차는 것 같더라" (계1:16)
현대 신자들은 흥미거리를 찾아다니느라 하나님의 말씀은 관심이 없다
신자들의 마음에 세속적인 요소와 이단성은 제거되어야 한다
그런데 요즘 미혹된 신자들은 스스로 교회를 나가서 미혹된 무리들만 모이는 곳에 합류한다
하지만 각종 세속적인 문화에 노출된 신자들은 그냥 우리 주위에 있다
현대에는 진리가 변질되고 타협하는 요소들이 너무나 다양하다
반드시 이단만 주목할 수 없는 것은 위장꾼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온갖 육체의 소욕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 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 냄, 당 짓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다(갈 5:19~21)
"개들과 마술사들과 음행을 저지르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 그리고 거짓말을 좋아하고 행하는 자들은 도성 밖에 있게 될 것이다(계22:15)
이 목록들은 음녀 바벨론이 제공하는 콘텐츠들이다
가증한 것들은 누구나 쉽게 접속할 만에 은밀한 장소에 가득하지만 어떤 죄들은 심각한 죄로 여기지 않고 즐긴다
사탄의 클럽을 방문해서 그들과 함께 뒹굴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자기 영혼을 더럽히고 있다
15가지 혐오스러운 목록들은 신부들에게서 한 개도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지 않아야 한다
대접의 겉은 깨끗하지만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 외식과 불법이 가득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정말 그런가!
우리는 오염된 구석이 없는가?
한 개도 발견할 수 없는가?
대부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지금 자아의 절망 가운데 분투하고 있다면 성령 안에서 근심일 수 있고 그것은 다행한 일이다
이런 타락 문화가 가득한 바다에서
무엇을 양식으로 삼는가는 생명과 사망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매일 유튜브에서 지내기보다는 생명의 양식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야 한다
천국의 법칙은 분명하다
심은 대로 거둘 것이다
발람은 이스라엘은 백성을 이방여자들과 음행하고 우상숭배에 빠지게 만들었다
우상숭배의 수준으로 돈을 밝히는 사역자의 전형이다
다행히 비느하스 같은 사람이 있어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았다
에베소는 니골라당을 막아냈지만 버가모 교회는 침입을 당했다
니골라 거짓교사들은 영혼만 선하며 구원은 은혜로 받고 율법의 때가 지났으므로 계명도 지킬 필요가 없고 육신은 악하니 어떤 육신의 행위라도 괜찮다는 가르침으로 신자들을 타락으로 이끌었다
영지주의는 물질(육체)과 정신(영)이 완전히 다른 것으로 육체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가르쳤다
다시 말하면 육체로는 아무 정욕을 탐닉해도 영에는 피해를 줄 수 없다는 논리로 미혹했다
우상의 제물도 먹고 음란한 짓도 행하도록 부추겼는데 주님은 이들의 행위를 미워하셨다
이런 더러운 가르침보다 더 한심한 것이 또 있을까!
하지만 현대 교회에서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
발람과 니골라당과 이세벨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사탄의 거짓은 무덤에서 계속 나와서 다양한 이름으로 신자들을 미혹한다
현대판 거짓 교사들은 은혜를 남용하고 죄를 용납한다
현대 신자들은 사람의 교리를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신뢰하고 우선순위에 둔다
지금은 위험을 무릅쓰고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인생을 걸고 신뢰하기 어려운 시대다
타락한 시대에도 절대적인 진리는 선포되어야 한다
우리가 철저하게 개혁하지 않고서는 교리적으로 혼탁하고 함정과 덫이 도처에 있어 속기 쉬운 환경에서 좁은 문을 통과하기는 너무 어려울 것이다
사람의 교리를 모두 리셋시키고 다시 성경 66권과 진리의 성령의 도우심만 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직 믿음이 아니라 오직 예수, 오직 성경이고 이 관점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래도 온갖 죄를 허용하는 버가모 교회에서도 안디바같은 순교자를 배출했다
아무리 죄악이 가득한 곳에도 충성된 신자는 있다
그루터기를 남겨 두신다
과거에는 이교 제단에서 제물을 바쳤지만 지금은 그들의 마음의 제단에 각종 혐오스러운 제물을 바친다
가인의 제단과 아벨의 제단이 이렇게 달라진다
성경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만이 아니라 미래의 나타날 모형으로 재현된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일곱 교회의 모형은 모든 교회 시대에 걸쳐 하나님의 전략과 비밀이 이 말씀에 숨겨져 있다
그때까지 세상 권세도 모두 세상 방식에 따라 존재할 것이다
주님께서 두 개의 세계가 공존하는 그 곳에 합당한 신자, 합당한 교회들을 준비시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