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기를 내어 올만에 바에 갔으나,
레이첼의 권유와 3기 선배님의 안내로 레슨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가보는 레슨실인지...
한겨울 컴컴할 때만 가보다가 환한 저녁(?)에 처음 가보는데다가
주변 풍경도 바뀌어 레슨실을 그냥 지나쳐 걸어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ㅠ.ㅠ
조심스럽게 레슨실에 들어가보니 12기 수업이 한창이더군여..
그래서 조용히 댄스화를 꺼내신고 맨 뒷줄에서 열심히 따라 배웠습니다..
우왕~ 오랫만에 밟아보는 베이쥑과 오랫만에 돌아보는 턴...
어찌나 새삼스럽고 재미있던지..
아예 수요일마다 도강을 할까 궁리중입니다...^^;;;
(10기 사부님들이 아시면 역정 내시겠다.. 가르쳐줄때 안배우고 뒤늦게 딴짓 한다고..)
이왕나선김에 바에도 가봐야 겠다 싶어 다시 자리를 옮겨 바히아로~
써니랑 머슬님이랑 로그인님이랑...
많이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다들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아주 재밌게 놀다가 집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그런데...나이는 못 속이겠더군여.....
엊저녁 바에 나설 때부터 오늘 아침까지 어찌나 허리가 아픈지.....
에구구.....힘들다...
카페 게시글
서울살사
훔친 사과가 맛있다..
이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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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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