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날은 지난 음력 사 월 십오 일에 결제에 들어가가지고 구십 일 만에 오늘 칠 월 십오 일 백중날 해재일을
맞이했습니다.
이 해제일은 선객 스님네가 여름 안거를 마치는 날인데, 이날은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제도가 아니고
삼천 년전에 인도에 부처님 생존시부터 석 달
안거수행이 끝나면 한 회상에 모여서 부처님으로부터
대중을 향해서 차례차례
지난 석 달 동안
내가 잘못헌, 출가사문으로부터 , 사문으로서 잘못된 점이 있었으면 자비로서 기탄없이 지적을 해주시오.
부처님께서 스스로
맨 처음에 한 무릎을 땅에다 대고
한 발을 세우고서 합장을 하고 대중한테 그렇게 간청을 하셨습니다.
대중이 말이 없으면 그 수좌(首座), 수, 맨 처음에 앉은
목련존자나 사리불 또는 가섭존자이런 제자들이
“세존께 무슨 잘못이 있으셨겠습니까?
대중이 아무 말이 없는 것은 아무리 허물이 없다는
뜻이니...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 다음 또 제자가 또 그렇게 해서 차례차례 대중한테 물어서 자비와, ‘자비심으로 기탄없이 내가
잘못헌 것을 지적해 달라’고 대중을 향해서 물었던
것입니다.
이러헌 행사가 대중이 만(滿)할 때는 날이 새도록
그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자(自恣)’라고 하는 행, 행사였던
것입니다
지금도 아마 큰 총림에서는 그런 행사가 부처님 때와
같이 행해지고 있는가 어쩐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이 차츰차츰 간략허게 되아가지고, 되았으나
지금도 그러헌 행사는 부처님 때와 같이 행해졌으면
바람직헌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그 뜻이 무엇이냐?
지난 석 달 동안 대중에 청규를 어긴 바가 있나 없나?
물론 그런 것도 중요하지마는, ‘과연 수행자로서
명실공히 알뜰하게 참되게 수행을 했는가 안했는가를
스스로도 반성허고 대중스님네한테도 물어서 그것을
지적 받음으로 해서 지난 석 달 동안 자기를 철저허게
반성하고 회개하고 대중으로부터서 채찍을 받고자하는 그러헌 참다운 수행자로서에 마음가짐을 표현헌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해제이지만 지난 석 달 동안을 돌아봐서
반성함으로서 해제 이후부터서에 수행을 정말 참되게
실다웁게 수행하기 위해서 이러헌 제도를 부처님께서는 마련해주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