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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를 준비--__부산의 조은산님 설명
영월지맥 남대봉에서 분기하여 시명봉 백운산을 거쳐 서진(西進)하며
섬강이 남한강에 합류하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에서
산줄기를 마감하는 46.9km의 산줄기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15년 여름날에 백운지맥을 동밖에님과 스파님과 함께 시작해서 백운산까지 가고
2차는 2016년 초여름에 혼자서 백운산에서 서낭고개까지 갔는데
이제야 마무리를 하러 혼자서 떠나갑니다.
그리고 산경표를 보니 합수점은 ,성지/백운/독조/오갑지맥의 ,
4개의 지맥이 마주하는 자리라서 더욱 더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백운지맥을 마쳐야 천등지맥과 봉화지맥도 이어서 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합니다.
지난구간에 백운산에서 내려오다가 멀리 보이던
미륵산이 잘보이죠
대전에서 이른 새벽에 지인의 차로 떠나갑니다.
서낭당고개에 내려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도로 건너편에 보니,
약간 임도처럼 보이는 길이 있어서 임도따라서 걸어가다가 자연스레 마루금에 붙고요
도로에서 임도로 가다가 ,남동쪽으로 조망이 터지네요
천등지맥으로 보입니다.
전날에 약간의 눈이 내렸다는데
바위들을 보면서,
낙엽도 많이 깔려서 발이 경사진 곳에서는 미끌리네요
멋지게 보이기는 하고요
다행히 바위 옆길로 가는 길들이 보이는데
좁은 공터에서 보니
여기서 마루금이 북쪽으로 급격히 내려서는데
바로 옆의 큰바위가 미륵산일듯
뒤돌아서서
큰 바위를 휘돌아서 나무를 잡고 오르니
미륵산정상입니다.
백두사랑산악회에서 표찰을 만들어 붙엿네요
미륵산 정상에서 조망
동쪽으로 백운지맥능선과 시원하게 남으로 뻗어가는 천등지맥의 십자봉(*983)능선
이제 북쪽으로 급경사를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약간의 눈도 보여서 낙엽에서 미끄러지면~~~
좌측으로 우회하게 표지기와 길이 보이네요
다시 또 좌측으로 우회하고요
이제 편안한 등로를 걸어가다가
갑자기 남남서 방향으로 보이는 멋진 산줄기
당겨서 봅니다.
맨 좌측부터 국사봉(*482) 가운데 멋진 쇠바위봉(*591.5)과 보련산(*764)과
맨 우측으로 국망산(*769.6)
약간 더 우측으로보면
가운데 멀리는 오갑지맥의 수레의산(*678.5)과
맨 우측으로는 원통산(*655.6)이 나무 뒤로 보입니다.
걸어가다가 등로가 틀어져 가는 곳에서
지나온 미륵산(*689.9)과 능선을 뒤돌아봅니다.
표지기가 반기는 곳은 봉림산 (*577.5)분기봉이고
봉림산이 가까이에 보이지만
오늘은 갈 길이 멀어서 그냥 지나갑니다.
산불이 난 곳이었던 흔적들이 보이고
길이 까칠한 곳도 있는데
우측으로 휘돌아서 가야할 *481.1봉도 보입니다
개활지에서 주변 조망이 터지는 자리라서
동쪽으로 보면
맨 뒤로 멀리는 백운산(*1086)이고,,우측으로는 천등지맥이 분기해서 가는 능선이죠
앞에 있는 좌측 1/3의 산은 덕가(*699.5)산
주욱 당겨서보면
백운산에서 북으로 가는 봉화지맥의 능선도 잘 보입니다
그래도 10여분 지나면서 조망을 다시하니
천등지맥의 십자봉(*983)이 가운데 멀리 약간 뾰족한듯 보이네요
아마 좌측 1/3의 둥그런 봉우리는 백운지맥과 천등지맥의 분기봉 부근일듯
등로에 여러 표지기가 붙어있고,그럴싸한 나무가 있는
*496.6봉의 삼각점봉인데
엄정4등삼각점이네요
여름철에는 가기가 어려울 듯한 곳도 지나면서
그래도 조망이 트인 곳에서
뒤 돌아보면 미륵산 근처가 잘보이네요
비두냄이재로 내려가면서
도로 건너의 가야할 지맥길을 보고요
비두냄이재에 내려섭니다.
40여분간 양지바른 곳에서 부대찌개를 끓여서 밥을 먹고요
철계단을 오르자
아주 잘 정리된 길을 오릅니다.
오름길에 무한도전의 백미님이라~~!!
우리 홀산의 백미님이신지?
주능선에 올라서 편안히 가다가
바위가 모양이 특이해서요
만화영화의 괴물같은 모습이죠
그리고 바위 바로 위에 *409.7봉인데
아주 길이 좋네요
지맥길을 좌측으로 급경사로 내려가야 하는데
150 여미터에 삼각점이 있어서 다니러 갑니다.
상봉산(*434.4봉)
지적도에는 없는 이름인데
영진지도에 상봉산이라고 했다네요
다시 돌아와서는 급경사 길을 내려가다가
농민들이 붙이 경고지가 보입니다.
여기도 가을철에는 지나가기가 어렵겠네요
만디고개를 지나고
만디고개에서 오름길의 좌측은
벌목을 한 후에 새로운 나무를 심는데
급경사의 *369.2봉을 오릅니다.
뒤돌아보니 조금 전에 내려온 상봉산이 잘 보입니다.
산은 조금은 떨어져야 전체 모습이 잘 보이기는 하죠
걸어가다가 다시 조망이 터집니다.
후용고개를 지나서 가야할 마루금이 보입니다.
남서로 보이는 가운데 높은 산이 긴경산(*351)
그리고 긴경산 앞에 낮은산이 *260봉인 삼각점봉이죠
그리고 우측 4/1에 갈대 너머로 보이는곳을
당겨서 보니
더 당겨 보고요
여주의 강천면 일대고 뒤의 산줄기는 성지지맥 산줄기
서쪽 더 멀리는 여주시
여주시 근처를 당겨서 확인히고요
멀리 남남서는 오늘 아침에 본 충주외곽 지대에서 오갑지맥으로 가는 산줄기
당겨보고요
급경사 길을 내려가고
다시 올라선 봉우리에서
약간 방향이 틀어지자
이제 멀리 합수점 부근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살짝 당겨보고요
가운데 보이는 능선이 성지지맥이고
지맥의 마지막 산인 자산(*245.6)이 특이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주욱 이어진 성지지맥 능선
멀리는 여주 시가지
여주시가지 뒤에는 해룡지맥이 낮고
멀리는 앵자지맥인 듯
북쪽으로는 문막읍이라고 표지판이 보이고
후용고개에서 세멘트 턱을 올라서 갑니다
부산의 조은산님의 표지기네요
요사이 건강이 어떠신지~~~님의 산행기를 벗삼아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역사와 인문지리도 포함해서, 해박한 지식과 진솔한 산행기에 ,여유로운 유머로
재미도 있는 산행기를 써오시고 계신데~~무탈하게 전 지맥을 완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갑자기 길이 어지럽더니 급기야 절개지가 나타나는데
멀리서 음악이 장단을 맞추네요~~~어쩌란말이냐~~!!라고 노래가 이어지는데
그것참
산을 아주 뭉개고 있는 듯~~급경사인데도 다 벌목을 했네요.
아주 오래전에 낙동정맥에서 비를 맞으면서 잡목을 헤치고 휴게소로 내려가는데
당신은 바보야~~!!라는 노래가 반기더니만~~
그래도 살아남은 근처는 연두색의 향연이네요
벌목을 하고는 이런 나무를 심었더라고요
지맥에서 약간 떨어진 *260.1봉
백두사랑에서 표찰을 달으셨네요
안부에서 긴경산을 올려다 봅니다.
긴경산 오름길은 참 팍팍하네요
급경사라 다리가 팽팽해지도록 이리저리 오르고
고도 150미터를 올라가는데 급경사인데다가 발을 디딜 곳도 별로라서요
겨우겨우 오르니
헬기장인 긴경산(*351) 정상인데
그래도 사방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남쪽
멀리 맨 좌측은 미륵산과 우측은 봉림산
동쪽
주욱 당겨봅니다.
맨 뒤 뾰족한 백운산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백운지맥
가운데 능선은 덕가산 주변
맨 앞에는 상봉산이 불룩하게 보이죠,그리고 우측으로는 지맥의 능선
더 당겨서 보면 가운데 능선에서
백운지맥에서 천등지맥이 분기하는 곳이 잘보이죠
그리고 우측 1/3엔 십자봉과 천등지맥 능선
남쪽을 주욱 당겨보면 미륵산이 잘보입니다.
그리고 이어온 능선도 보이죠
남서
아침에 본 충주의 산줄기네요
저 산줄기와 오갑지맥이 만나는데
맨 좌측부터 국사봉(*482) 쇠바위봉과 보련산(*764) 국망산(*769.6)등~~~
가운데 보이는 산줄기가 오갑지맥
주욱 당겨서 확인해봅니다.
오갑지맥의 좌측으로 더 멋진 산줄기도 보입니다.
이른 아침에 보고 좋아하던 산줄기인데
국사봉(*482) 쇠바우봉과 보련산(*764) 국망산(*769.6)
합수점 방향
영동고속도로와 좌우로의 능선이 성지지맥
고속도로 뒤로 보이는 도시는 여주시가지
합수점 부분을 당겨보면
성지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자산(*246)이 특이하게 보이고
좌측으로 남한강 너머로 오갑지맥의 봉우재(*225)와
봉우재와 자산 사이로 남한강 너머로 약간 사다리꼴 모양으로 보이는 중군이봉(*223.5)이 독조지맥이죠
아주 즐거운 조망을 한 후인지라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진달래들도 더 정겹게 보이고
정성이 깃든 작은 케른도 보고
송전탑을 지나서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인 *242.8봉을 봅니다
그리고 내림길에 멋진 소나무가 지키는
양지바른 곳에 잘 관리된 부부의 쌍무덤을 보고요
소리개재를 지나서 오르자
한자가 아닌
한글로 알아보기쉽게 쓴 묘비도 보고요
주변 묘지관리를 무척이나 신경을 썼네요
이제 마지막 봉우리인 산불초소봉에 올랐네요
남한강이 흘러가는 것만 보아도
가슴이 뻥 뚫립니다.
오갑지맥이 남한강으로 내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당겨서 보니
멀리 남한강대교가 보이고
멀리 오갑지맥의 오갑산(*(*609)
남한강이 우측의 섬강을 만나서 주욱 흘러가는 모습
섬강과 만나는 자리는 하얀 모래톱도 보이네요
그리고 좌측 멀리는 중군이봉 앞에서 청미천을 만나서 남한강이 여주로 가는 모습이네요
조망에 흠뻑 취해서 산불초소지기와
두런두런 즐거운 이야기를 하다가 돌아서갑니다.
산불초소지기님도 지맥을 아시더라고요,저 플랭카드로 지나가면 된다고 하시네요
편안한 길로 가다가 갑자기 급경사로
마루금이 꺽이면서 내려가는 곳은 표지기도 두어개 반기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산에서 내림길엔
자산이 한 눈에 보이고
청말마을이내려다 보입니다.
함수점을 보고
한 눈에 3개의 지맥이 보입니다
우측은 성지/좌측은 오갑 그리고 강건너 멀리는 독조지맥
합수점으로 가봅니다.
흥원창은 고려시대부터 원주에 설치했던조창으로 강원도 남부일대의 세곡을 한강의 수운을 이용해 서울 경창으로 운송했던곳으로
적재량이 2백석인 평지선을 21척보유하고 있었단다.흥원창복원사업을 230억들여 2017~2020에 완공할 예정이란다.
~~천안의 박종율선배님에게서 발췌~~~~~
남한강 건너 오갑지맥의 봉우재(*225.2)
성지지맥의 자산(*245.6)
남한강이 흘러가는 여주 방향
멀리 보이는 곳이 중군이봉(*223.5)
저기가 청미천이 남한강과 만나는 독조지맥이죠
충주방향
멀리 우측은 오갑지맥
좌측으로는 다른 산줄기
자전거도로를 보니 간판과 더불어서
마치 외국의 여유로운 풍경처럼 보입니다
약간 각도를 달리보니 보이는 것이 잇어서요
가운데 봉우재
멀리 낮은 능선 뒤로 사다리꼴로 보이는 독조지맥의 중군이봉보이는 곳이 중군이봉(*223.5)
저기가 청미천이 남한강과 만나는 독조지맥이죠
성지지맥의 마지막 부분과 섬강과 남한강의 합수점
깨끗한 모래톱이 보기 좋군요
중군이봉을 당겨서 봅니다.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서
물줄기가 휘돌아가는 모습도 보이네요
제 사진도 한장
이제 산행을 마치고 이동합니다.
남한강대교를 건너갑니다.
세차게 흐르는 남한강물을 보고요
남쪽으로
우측 멀리는 원통산일듯
능암온천으로 가다가 도로에서 멋진 산을 보네요
산행하면서 본 오갑지맥 좌측으로 보이던 산들이죠
보련산
우측으로 국망산
좌/보련산(*764)과 ~~우/국망산(*769.5)을 같이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충주시 외곽의 능암탄산온천에서 몸단장을 하고는
차로 직접 대산으로 돌아옵니다.
대산읍내에서 맛집인 웅도낙지네요
운전을 도맡아해준 전군과 함께
낚지볶음에 쏘주 두어잔을 마십니다.
교통도 어렵고 산행도 길어서 ,해가 긴 계절에
아직은 덥지 않은 시절에 ,백운지맥을 마무리 했습니다.
지맥 한구간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또하나 갈무리하셨네요~ 미륵산도 참 좋은산인데....수고했슴다...담번엔 어디로???
이번주는 의사회에서 무학산야유회인데,그 다음주는 천황지맥 2구간입니다.마지막주는 비학지맥을 갑니다.
@덩달이 포항 비학지맥? 저기 한방에 갈렸는데~ 고개진입이 어려버서리~ㅎㅎ 이젠 아님다
@캐이 지인이 ktx로 포항에 내리면 그 다음날 새벽에/ 성법령에 태워다주기로 하였습니다.같이 가봅시다.
@덩달이 ㅎㅎ 이젠 아니라는~ 지맥은 판 접었슴다
@캐이 전에 성법령 우리랑 같이 갔잔어요?
@덩달이 모악산이 아니고 무학산여요?
@칼바위 그땐 뭔지맥이더라? 내연지맥 그거 한거구...비 쫄딱맞구 막판에 접었던....성법령 남쪽이 비학지맥~
합수부 조망이 아주 좋네요. 또하나의 지맥 완주를 추카드립니다.
네~~합수부 조망이 환상적이었습니다.같이 가셨으면 참 졿았을텐데~~하였습니다.
백운산 말구 아는 산이 읍네요. ㅋㅋ
남한강도 지나는군요.
섬강이 남한강을 만나는 합수부로 가는 산줄기인데~~~산불초소와 합수부에서 보는 조망이 무척 좋았습니다.
미륵산이 백운지맥에 있는 산이군요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곳 경치 멋있네요 또하나의 지맥 무사히 마침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합수점과 근처 조망이 아주 좋아서요~~혼자 보기는 아까운 조망이었습니다.
3년 전 시작했던 지맥을 마무리 지셨슴다. 풍광과 디테일 조망에 설명까지 관심있게 봤으며 늦은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집에서 너무 먼 곳이라 엄두를 못내다가,지인의 도움으로 겨우 마무리 했습니다.합수점 근처의 조망은 항상 좋은데,여기는 더더욱 좋은 곳이더라고요~~~
백운지맥능선에도 진달래가 피엇네요.
하얀 눈 밟으며 걸엇는데~~
제시그널 맞습니다.ㅎㅎ
얼마전 백운 끝내고 천등지맥길 걷고 잇어요
언젠가는 산길에서 뵐수 잇길 기대해봅니다.ㅎ
네~~반갑습니다.혹시나해서 올렸는데,무탈하게 지맥 산행이 이어지기 바랍니다.저도 서울 근처에 살면 팀들과 어울려서 산행하고픈데~~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남한강과 합수하는 조망이 너무 멋있더라고요.힘들게 걸어와서 그런 감흥이 더 드는것같기도 하고요
덩이님 꾸준히 소리없이 응원하고 있슴다^^
요즘 술도 잘 안마시고 산행만 열심히 한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그래도 반장님을 만나면 코삐뚤어지게 한잔 할만 합니다.체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먼 장거리 지맥들들을 가느라,조금 자제하고 있습니다.그래도 반가운 분들과는 두주불사 하고싶네요.
수고 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