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총심후보론' 이어야 하는가?
- '정당'이 존재하는 '목적'은? '정권' 창출이다.
- 이번 '당대표' 선거의 최고 '명제'는? 바로 '정권' 재창출을 위한 '포석'을 까는 것'이다.
-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key word'는? 바로 '전략적' 선택 즉, '총심'이다.
- 이번 '당대표' 선거는 '윤심' vs. '윤힘'의 구호가 난무하지만.. 실은 '윤심' vs. '총심'.. 더
정확히 표현하면 '윤심후보' vs. '총심후보'가 대결하는 선거 구도다.
- 이런 '프레임' 전쟁이라면 국힘 당원들이 '막판'에 과연 '누구' 손을 들어줄까?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다.
- '총심'? 이게 뭐지?
- '윤심'이냐? '윤힘'이냐? 이건 이미 언론을 통해 익숙해진 메세지다.
-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더' 중요한 메세지는 바로 '총심'이다.
- '총심'은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결기'이며 '프레임'이다.
- 또한 '총심'은 '당심'을 뛰어 넘어.. '총'체적 '민심'을 얻겠다는 '캣치프레이즈'적 거대 담론이다.
- 그동안 '안철수'는 '윤심'에 대항하여 '윤힘'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웠다.
- 물론 '윤'에 '힘'을 보태겠다는 제법 '괜찮은' 프레임인 것 만은 분명하다.
- 하지만, 왠지.. 양 후보가 서로 '윤심'을 얻기 위해 '충성' 경쟁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그리고 '윤힘'이라는 메세지는 이젠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서 '무감각'해져 버렸고
'반복성' 구호로 그 효과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 또한 '안철수'는 '수도권 후보'론을 내세우고 있다. 물론 '윤힘후보'론 보다는 좋은 구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수도권 후보론'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자칫 지역 '갈라치기'라는
공격을 받을 수도 있고, 자칫 '영남표'를 김기현에게 쏠리게 할 우려도 생긴다.
- 누구도 받아칠 수 없는 '중립적' 그리고 이해 '통합적' 구호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총심후보론' 이다.
- 좀더 거대한 '담론'을 내세울 수는 없을까? 또 생각해 보아도 '총심후보론' 이다.
- 저는 '윤힘후보' 보다는.. '총심후보'를 프레임으로 내세웠으면 좋겠다.
- '우물안 개구리'식 프레임 보다는 '전체'를 내다 볼 수 있는 '거대' 담론이 바로 '총심후보론'이다.
- 정확히 표현하면, '총심'이 아니라.. '총심후보'론이다. '총심'에 '후보'라는 딱지를 붙여야
'안철수'만의 것이 된다.
- '총심후보'론에 반박할 국힘 '당원'은 한명도 없다.
- 이제 이미 '얻어진' 권력은 '덜' 중요하다. 앞으로 '얻어질' 권력에 '충실'해야 한다.
- 바로 여기에 국힘 '당원'들이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2. 왜 '전략적 선택' FRAME 이어야 하는가?
- 다음으로 중요한 'key word'는 '선택'과 '집중' 즉, '전략적' 선택이다.
- 먼저 한가지 '비유'를 들겠다.
- 우리 몸속의 '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평소에는 전신에 '피'를 공급하면서 몸 전체를 조화롭게 '기능'하도록 '골고루' 순환을 시킨다.
- 하지만, 우리가 '식사'를 하는 순간 이 '피'는 음식물 소화를 돕는 '위장'에 피가 몰린다.
다른 장기는 '한가한' 장기가 될 뿐이다.
- 만약, 우리가 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피'는 평소 하던 '골고루' 순환을 중단하고 모든 피를
'근육'에 쏟아 붙는다.
- 이렇듯, '피' 마저도 '평시'와 '전시'를 철저히 구분하여 '전략적(?)' 선택을 한다.
- 비단, '피'만 그런 게 아니다. 우리가 아프면 우리 몸은 가장 먼저 '식욕' 부터 차단 시킨다.
- '식욕'이란 평시에는 참 좋은 거지만.. '병'에 걸렸을 때와 같은 '전시'에는 '한가한' 놀음이
된다. 그래서 우리 몸은 그걸 알고 '한가한' 놀이랑은 집어 치우고 '병마'와 싸우는 데 모두
집중하라고 '주인'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바로 '식욕' 차단인 거다.
- 안철수가 최근 자주 쓰는 메세지.. "그건 '한가한' 얘기다!"가 바로 이런 의미였다.
3. 2022년도 최고 대박 '신조어'는? - '생나물' 프레임 보다는 '마른 반찬' 프레임으로..
- 2022년도 최고 '대박' 신조어는? 바로 누구라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준석이 지어낸
'윤핵관'이라는 신조어다.
- '이준석'은 싫지만.. 그가 만든 '윤핵관'이라는 '축약어(신조어)'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파괴력'있는 프레임으로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신조어다.
- 만약.. 이준석이 '윤핵관'이라는 짤막한 '축약어' 대신.. 평이하게 '윤대통령의 핵심 관계자'
라고 표현했다면?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을 거다.
- 똑같은 뜻인데도 고도의 '축약어'로 쓰느냐? '평이'하게 풀어 쓰느냐?는 전혀 그 '파괴력'이
달라진다.
- '축약어'를 누가 좋아할까? 가장 먼저 '기자'들이 좋아한다. 바로 언론에 '회자'되면서 당원들도
'축약어'와 그 축약어를 사용한 사람을 머리속에 '매치(각인)'시킨다.
- 마찬가지로.. 다른 상황에 적용해 보자!
- 최근 안철수가 "총선'을 이길 후보 누굽니까?"라는 이런 메세지를 수시로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주는 메세지가 너무 '평범'하다. 듣는 이의 입장은 그저 '당연'하다는 말 이외에는 별
느낌이 없다.
- 똑같은 뜻이겠지만.. 이걸 '축약어'인 '총심후보'로 바꾸어.. "총심후보로 누구를 선택하시겠
습니까? '김기현'입니까? 저 '안철수'입니까? 누구를 '총심후보'로 '선택'하시겠습니까?" 라고
'축약어'로 외쳐 보자!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다.
- '윤힘' 프레임은 좋은 아이디어 이지만 쉽게 쉬어 버릴 수 있는 '생나물' 프레임이다.
- 마지막 '전당대회' 투표일 까지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마른 반찬' 프레임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총심후보'론이다.
- 평이한 '풀이식' 구호로는 당심을 설득하지 못한다. 가급적 '축약어'로 바꿔야 당원들의 머리에
'박혀' 오래 간다.
4. 결론
- 이미 '얻어진' 권력에 '만족'하며 '충성'할 것인가?
- 아니면 앞으로 '얻어야 할' 권력을 위해 '충실'해야 할 것인가?
- 그 '고민'의 해답은 이제 국힘 '당원"에게 있다.
- '안철수'에게는 '윤힘후보론' 보다도.. '수도권 후보론' 까지를 포괄하는 '총심후보론'이 맞다.
- "총선에 이길 '총심후보'가 누굽니까?"
- "당원 동지 여러분,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리고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저
'안철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라고 외쳐야 한다.
- 반드시 전당대회 선거 마지막날 까지 '총심후보'와 '전략적 선택'.. 이 두가지 '구호(프레임)'을
끝까지 '사수'하자!
- 깨어 있는 국힘 '당원'들이 '막판'에 이에 '화답'할 것이다!
안국모 칠팔학번 님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