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중에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리우 카니발이 가장 성대하기
때문에 '리우카니발'이 대표적인 카니발 축제라고 볼 수 있다.
매년 리우카니발 축제 기간에, 전 세계에서 6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카니발의 어원은 라틴어인 'Carnelevamen'(뜻: 살코기를 끊는다)인데,
카니발은 곧 다가오는 사순절이라는 금욕 기간에 앞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마음껏 먹고 마시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축제이다.
리우카니발은 포르투갈에서 브라질로 건너온 사람들의 사순절 축제에
아프리카 노예들의 전통 타악기 연주와 춤이 합쳐져서 생겨났다.
처음에는 사탕수수 경작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 노예들이
힘든 노동을 끝내고, 고향에서 즐겼던 노래와 춤을 추며 고통과 향수를
이것이 점차 발전하여 20세기 초에 지금과 같은 형식의 카니발이 완성되었다.
삼바스쿨은 카니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다.
1928년 리우데자네이루의 흑인 빈민가에 최초로 설립이 되었다.
그 이후로 많은 학교들이 생겨, 매년 리우카니발 축제에서 퍼레이드를 준비
이렇게 리우카니발의 핵심은 삼바 퍼레이드이기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 시청
에서는 주요 삼바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각 삼바스쿨에서 주제를 정해 1년간 퍼레이드를 위한 삼바를 연습한다.
첫댓글 정말 대단한 축제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