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어떠세요?”
“네! 참 좋습니다!”
한 분이 개척을 하였습니다. 개척을 하고 어떤지 물으니,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코로나 시기 개척은 미친 자만 할 수 있는 것인데요.
그러나 개척자가 즐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유’입니다. 분명 두려움, 그리고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신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하나님 주신 사명을 감당한다면, 개척자만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자유하고, 주어진 사명이 있는 사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보았고, 주님 안에서 열매인 고린도 교회로 기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방 사역 개척자 바울에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재정적인 지원 문제였습니다. 모든 개척자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영역입니다.
어떤 분은 재정만 뒷받침되면, 개척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런 분은 죽기 전까지 개척하기 쉽지 않습니다. 처음 재정이 뒷받침되면 좋지요. 그러나 그런 경우는 드뭅니다. 그리고 이런 자는 물속에 들어가지 않고, 수영을 배우길 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눈물로 씨는 뿌리지 않고, 크고 단 열매만 바라는 농부와 같습니다.
오늘 바울은 개척자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있나요?
#고린도전서 9:1-18,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1.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1) 바울은 자신은 어떤 자라고 하였나요? (1절)
- 자유인이고,
- 사도이고,
-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고,
- 주 안에서 행한 일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거짓 선생들과 방해하는 세력에게는 사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인정을 받는 자가 되기를 원하였나요? (2절)
-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는 사도 됨을 인정받기를 원하였습니다.
3) 나 자신은 어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나요?
3.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1) 바울은 정말 헌신적으로 섬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자들을 대항하여 변명할 이유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에게도 어떤 권리가 있다고 하였나요? (4~7절)
- 먹고 마실 권리(4절),
- 게바와 같이 믿음의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5절),
- 일하지 아니할 권리(6절),
- 지원비를 받고 섬길 권리가 있다고 하였습니다(7절).
2) 섬기고 있는데, 누군가 “왜 섬기느냐”, “무슨 권리가 있으세요?”라고 하면, 나 자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 같은가요?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 바울을 대항하여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바울은 다른 사도들의 특권과 권리를 언급하면서 자신에게도 그럴 권리가 있음을 논박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자신의 특권과 권리를 어떻게 더 변호하였나요? (8~9절)
- 바울의 이런 논박은 사람의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율법도 이런 바울의 말을 지지한다고 하였습니다.
- 모세의 율법에서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고 한 것처럼 바울이 섬기면서 필요한 재정을 지원받고, 누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 분명 율법은 밭 가는 자도 추수의 소망을 가지고 갈고, 곡식 떠는 자도 함께 얻을 곡식의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교회 안에서 섬기는 자에게도 섬길 때, 잘 대우를 해 주어야 하는데요. 어떻게 잘해 주면 좋을까요?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 바울은 신령한 영적 축복을 주었는데 육적인 것을 거두는 것은 어떠하다고 하였나요? (11절)
- 육적인 것을 거두는 것은 절대 과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권리를 가졌는데 하물며 바울과 동역자들은 당연하다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사도로 섬기면서 충분히 사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 권리를 어떻게 하겠다고 하였나요? (12절)
- 바울 자신은 그런 권리를 쓰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3) 바울이 자신의 권리를 쓰지 않으려고 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12~13절)
- 이는 혹 복음에 장애가 없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 사실 성전의 일을 하는 자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고, 제단에서 섬기는 자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이 통례이듯, 복음 전하는 자들도 필요한 것 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였습니다.
- 제사장, 레위인처럼 복음 전하는 사도도 필요한 것을 채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고 하였습니다.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1)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지원을 받아쓰지 아니하였고, 달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죽을지언정 바울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 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15절). 바울이 이렇게 값없이 복음을 전한 것은 어떻게 가능하였나요? (16절)
- 바울은 타의로 값없이 복음을 전한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자신이 견딜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자의로 이렇게 하면 상을 얻어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하였나요? (17절)
-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사명을 받아서 할 수밖에 없기에 자신은 어떤 보상적 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3) 바울은 자격이 없어서 손수 일해서 생계를 꾸린다는 의심, 비난,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이 아니라 생계를 위한 권리마저 포기하였습니다. 바울은 이 땅에서 다 인정을 받고, 사람에게서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 나 자신은 이 땅에서 어떻게 섬기며 살아가면 좋을까요?
4) 바울은 하늘의 상을 받도록 복음을 전할 때, 어떻게 섬겼나요?
- 값없이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쓸 수 있는 권리를 다 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 바울은 주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처럼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편의를 따지지 않고, 그저 복음 전도를 감당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모든 권리를 내려놓게 하여 주옵소서!
5)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