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팔도마켓앞에서 정 전도사님 내외를 만나서 포틀랜드
비벌톤 인*당 한의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다.
우리는 처음이라고 125불을 받다.
현찰을 내면 5불 깎아주는데 비자로 내니까 두 사람이 250불을 내다.
나중에 우리에게 보험에 청구하라고 영수증을 써주다.
나에게 당뇨병 전문의에게 가라고 ...
침을 머리와 사방에 맞았는데 손에 맞은 것이 오른손이 만두처럼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받다.
오른 엄지손가락이 좋아지는 느낌... 일을 안하고 약도 먹고 좋아지고 있기도 했다.
남편도 침을 맞고 ... 남편도 비싼 알레지 약을 들어야 하는데 안 살 것 같으니까? 말은 안하나?
정 전도사님은 비싼 약을 짓다. 예전에 다른 한의원에게 속은 것을 가르쳐준 양심있고 능력있는 한의사라고 ...
그곳 코스트코에 가서 노트북을 사다. 남편이 세일하는 600불짜리 작고 무거운 것을 사려고 하는데
내가 반대하고 엘지 250불 세일하는 1250불짜리 좋은 것을 사다.
전시해 놓은 것 하나밖에 없어서 그것을 판매원이 깨끗이 닦아주고 사오다.
그곳 양식당에서 좋은 점심식사를 하다. 정 전도사님이 사고 저녁은 나에게 사라고 했는데
점심을 너무 배불리 먹어서 저녁에 먹을 수가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다.
정 전도사님의 좋은 캐딜락으로 편하게 다녀오다. 나이도 많은 정 전도사님이 운전도 잘하고
뇌졸중으로 착한 어린아이같이 된 남편을 잘 내조하고 자기 건강도 잘 지키고 ...
엘러지로 기침을 몹시 했는데 1000불짜리 주사도 맞고 전문의에게 약도 먹고 고쳤다고 ...
남편이 갑자기 기침을 요란하게 하고 콧물도 줄줄 흘리고 고생이 너무 심해서 ...
마음이 너무 고달프다. 사방에 여행 계획은 짜 놓았는데 ... 아틀란타와 텍사스 교회에 ...
마귀가 방해하는가?
그러나 주님께서 주의 종을 도와주실 줄 믿는다.
그러나 안타까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