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필방 처음 노크해봅니다
콩꽃 운영위원님이 같은 개띠방 선배 언니시랍니다
주경중 감독님의 2003년 영화 {동승}이라고 합니다
일요일 집에서 방콕을 하면서
우연찮게 지나간 영화를 재방송을 다시보게 됐답니다
{동승}-을 보면서 그 여운이 오래도록 가시질 않네요
물지게 나르는 그 꼬마스님의 표정과
어린스님의 어머니를 그리는 내면의 갈등을 보는 내내 가슴이 저렸습니다
꼬마 스님 도념에겐 세상이 두 가지로 존재하는 갈등요
엄마를 그리는 그 마음과 세상밖 의 넒은 세상과 큰 주지스님의 가르침...등
고요와 적막과 침묵 속에 자리잡은 계곡물가의 절풍경의 멋스러움도 영화를 보는내내
눈을 못띠게 되드라구요
마지막 영화장면
엄마를 찾아 새벽에 길을 나서는 그 9살짜리 꼬마 스님의 모자 쓴 슬픈 모습과
눈길을 밟으며 걷던 그 발자국 - -!
지금도 제 마음 속에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스러운 그 어린 스님의 표정을 도저히 못잊겠습니다 -어쩌지요 ..?
월요일의 시작
수필방 가족님들 내내 건강들 하시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
-지인올림-
첫댓글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영화였나 봅니다
고요와 적막이 흐르는 풍경과
엄마 그리는 동자승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에효 ㅡ
놓치지 말고 봤어야 하는 영화인가보네요
감사합니다
지인님
언냐...!!
하늘호수 선배언니 여기서 또다시
인사나누게 되어서 정말 참말 기쁘지 그지 없습니다
언제나 따스한글로 솔직담백환 언니글 자주뵐께요..
더운날씨에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점심시간에 반가운 지인님을 만나는군요
동승?
보지는 안했지만 제목만으로도 감이 잡이는군요.
청정한 사찰모습도 볼것이고. 한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개띠방의 선배님
한참후에 콩꽃언니가 호반청솔선배님과 갑장이신걸 알고
계신걸 알았답니다-
아마도 콩꽃운영자언니가 서운하셨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멍방모임에도 간혹 드려주시길 희망해 봅니다...선배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혜홀선배님.처음 인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손을잡고 왔다는 표현 어쩜 그리 도- 대단하신 표현력
-짝짝.짝 이십니다
표현을 넘 이쁘게 해주셨습니다
선배님 감사드립니다..(꾸벅)
출가(出家)할때의 가장 큰 고뇌가 속세와의 인연을
끊는거라 하던데...
동승(童僧)이 엄마를 그리는 마음이 오죽하리오 ~
생각만해도 마음이 쨘 ~ 합니다.
톡톡수다방 정모에서 뵈었던 적토마 아우님 방가방가 입니다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수필방에 매일은 못오드라도 가끔 ~~들릴께요
댓글고맙고 감사드려요...!
@지 인
네 ~ 잘 지내시는거죠 ?
늘 건강하시고 이렇게도 만나고
저렇게도 만나면서 즐겁게 살아가자고요.
화이팅 ~ !!
《인연의 그리움》
산이 쓸어내는
그리움의 소리
목어木魚의 울음처럼
가슴으로 밀려와서
추녀 끝에 목을 단 상념
고단한 업장業障을 풀고
무시로
풍경風磬처럼 흔들리다
허공에 가득한
기억의 문고리에
수미단須彌壇의 촛불마저
나래를 멈춰
비구름속의 홍연紅鳶이 던진
빛살 한 점
적막한 골마루를 뒹굴어 간다.
*
영화 '동승' 을 보고난 후 그 여운을 토로함에
저역시도 먹먹함이 느껴집니다.
인연이란 게.....
그리 쉬이 떨쳐버리지 못함인가 싶습니다.
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수필방에 귀한 발걸음 정말이지 고맙습니다.
많이 반가웁고 반깁니다.
소중한 기억처럼 오래 오랫토록 서로 다함께
나눔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은제목을 같고도 남다름으로 일개워 주시는 시골촌부 선배님 고맙습니다
몇일전 류샤오보 노벨 평화상수상자님-건을 저는 몇시간을 기록하며 찾던 그내용을
한눈에 읽게해주신 그자료보고 깜놀이었지요
일목요연하게 알기쉽게 요약하신 자료 -
필요하신분께는 많은 도움이 되셨을것 같습니다...(대단요)
같은 동자승 표현도 멋지게 댓글로 알려주셔서 감동 두배입니다
선배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인 후배님, 반가워요.
이렇게 글 올려놓고,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오늘에사, 바쁘게 할 일하고 늦게 컴에 들어오니
지인님이 기다리고 있지요.
지인님의 멍방을 사랑하는 맘과
선후배의 화합을 위한 어여쁜 모습이
맘이 아릴 정도예요.
글도 너무나 순박합니다.
용기내어 쓴 님의 맘 벌써 헤아렸어요.
꼬마스님 도념이 엄마를 찾아 새벽길을 나선
'동승'이란 영화의 느낌이나
지인님이 수필방을 찾아 온 그 맘,
그리고 첫인사, 자신의 소개,
마지막 나가면서 인사,
하나도 빼 놓을 수 없는...
그만, 아우님에게 맘이 흔들리고 말았네요.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수필방 자주 들리세요.
수필방 여러분이 많이 반길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해요
콩꽃언니
수필방의 글 수준들 왜 이리 높으신지요..?
댓글속에 진지함과 다정함이 돋보이는 선배님과.회원님들의 글
감히 저는 쳐다보지도 못할것 같습니다
좋은글 수필 글 보러 언니 귀찮게 해드릴께요 ㅎㅎㅎ
더운날씨에 음식조심 하세요...!
앗!!
작년이맘때쯤 단발머리 단아한모습으로 수려한문장력과 따뜻한배려심으로 우리를 열광케했던 바로그 지인님이시네요 ㅎ
앞으로 좋은글 많이 볼수있어서 미리 탱큐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부처님이고 엄마가 우주일텐데요 ㅠ
이제는 슬프거나 무서운 영화는 싫어졌어요 ㅋ
와 ~우
봉봉선배님 여기서 뵙네요
제가 풍주방 첫모임에서 뵈었던 선배님을 여기서 또 뵙다니요
동생처럼 언제나 이뻐해주시는 선배님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고맙습니다..(꾸벅)
할링캠프님 댓글고맙습니다
아마도 혹시..? 캠프님도 영화 본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