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아크로 폴리스
아크로는 그리스 어로 ‘높다’는 뜻이다.
아크로 폴리스는 그리스 아테네의 바위 언덕 위에 있는 성채였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높은 지역(언덕)은 방어하고 좋은 곳으로서 방어시설(성채)을 둔다. 그러다가 도시를 수호하는 신을 모신 신전을 세우면서 성소가 되었다.
바로 아래에는 아테네 민주정치의 상징인 민회가 열린 광장 아고라가 있다.
아테네는 BC480년에 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나면서 모두 파괴되었다. 페르시아 전쟁이 승리로 끝나자 아테나의 지도자 페리클레스가 주도하고, 공사의 총책임자는 조각가 피디아스가 맡아서 파르테논 신전을 위시하여 니케 신전, 에렉트리온 신전 등 여러 건축물(신전)을 축조하였다.
파르테논은 ‘처녀의 집’이라는 뜻이다. 아테나의 수호 여신 아테나 페르테오스(처녀신 아테나)를 모시는 신전이다. 아테나의 아크로 퐇리스는 그리스 전성시대의 건축, 조각 등 예술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은 처녀의 집이라는 뜻이다.
페르시아 전쟁 중인 기원전 479년에 신전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아테나를 지키는 여신 아테나 파르테노스(Athena Pathinos – 쳐녀신 아테나)에 바치는 신전을 재건축 하였다. (기원전 447-32)
페르시아 전쟁이 끝나고 전성기의 아네네를 통치한 페리클레스가 주관하였다. 조각가 피디아스가 총 지휘를 하고, 건축가 익티노스와 칼리크라테스가 완성시켰다. 기단은 3층이고, 일열로 된 기둥들, 기둥은 도리아 양식이다. 안쪽의 기둥에는 이오니아 양식도 있다. 기둥은 전면이 8개, 옆면은 17개의 기둥으로 모두 46개의 기둥으로 되어 있다. 도리아 양식의 이 건물은 완벽한 비례와 통일감을 주고 있다.
눈의 착시 현상을 교정하기 위한 설계를 하였다. 예로서 멀리서 보면 긴 횡선은 가운데가 가라앉아 보이므로 상인방을 약간 위로 아취형으로 높였다. 기둥의 중앙을 약간 불룩하게 하였다.(entasis=배흘림) 기둥을 안쪽으로 기울게 하였고, 기둥과 기둥 사이의 간격을 바깥 쪽은 조금 좁게 하였다.
이 신전은 인물상으로 장식하여 유명하다. 특히 아테나 여신상은 황금과 상아로 조각하여 아주 화려하다. 건축은 우아하고, 탄력이 넘치며, 그렇게 무겁지 않게 보인다. 파르테논은 건축물이기 이전에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조각 작품이다.
건물의 전면 페디먼트(박공)의 조각상은 이 도시의 신화와 역사에서 핵심적인 요소들로 조각하여 채웠다.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시대에는 아테나 여신을, 기독교 시대와 비잔틴 정교시대는 기독교 교회로, 오스만 터키 때는 모슬렘이 되었다.
1687년에 베니스와 전쟁을 할 때는 화약창고로 사용하였다. 베니스의 포탄이 떨어져서 폭발을 일으켰으며, 이후로 오늘의 모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