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바쁠때 전화가 한 통 걸려왔어요. 하나은행 카드 사업부인데 제 명의로 카드가 발급된게 200만원정도 있다는 겁니다.
보통 전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이 060이나 070으로 흔히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버젖이 02-1588-1111로 발신자 표시 전화에 뜨는 거예요
혹, 의심이 되어서 담당자 누구냐고 물으니까 김상철대리라고 말하고 곧 사이버수사대에서 전화가 오면 같이 공종해서 잘 해결하라고
하대요. 전화끊고 다시 재발신을 해보니 하나은행 콜센터가 연결이 되는거예요. 근데 대기시간이 10분이 넘더군요.
일단 콜센터가 연결되니 의심을 풀고 정말 누가 내 명의를 도용했는가 정말 공황상태가 되더군요.
15분쯤 지나 사이버 수사대라면서 서울말을 쓰는 분이 제 생년월일을 부르며 본인 확인을 하고 현재 은행은 어떤 은행을 쓰느냐 잔고가
얼마냐 물었지요
근데 그날따라 제 통장에 잔고가 거의 없었어요. 그렇게 이야기하자 다시 전화하겠다고 잔고를 다시 확인해보라고 하고 끊더군요.
근데, 누가 쓴 건지도 모르는 카드값을 내려니 불안해서 다시 콜센터에 전화해서 10여분을 기다려 담당자와 전화를 한 결과 사기전화고
피해자가 많아서 대책회의중이라더군요. 하나은행 콜센터는 1599-1111로 전화를 항상 고객에게 건다면셔 1588-1111은 사기전화래요.
여러분도 피해를 보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도 정말 당할 뻔 한게 지금도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첫댓글 가슴이 콩닥콩닥거렸을것 같아요.암튼 금융관계자는 전화로 개인정보 절대 안 묻는다하니 무조건 무시하고 전화 끊어버려야겠어요.
그런 전화오면 말을 많이해서 전 바쁘다고 끊어버리네요
검.경찰청 사기도 많아요 전화해보면 전화도 받는다나요; 절대로 전화로 개인정보 묻지 않아요 출두하라고 하죠..^^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직 그런 전화를 받아보지 못해서 그런 전화 받으면 무척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오...생년월일까지 알던가요...개인정보가 유출된건가...암튼 감사요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헉..무섭네..나도 하나카드 콜센터에서 전화왔는데..덜덜..그냥 보험상품설명만하던데..겁나네요..감사해요..정말 조심해야겠네요..
헉..저두..얼마전에..저희엄마한테서...02-***-0112전화가왔는데..중간번호는기억이..암튼..경찰청이라면서..전화가왔는데..맘이쓰신글처럼...명의도용당했다고...하면서...십여분후에..전화준다고...십여분후에...제가..보이스피싱이의심되어...받았는데...아..글쎄...딸이라고하고...전화거신..경찰청이..어디냐고묻고..담당경찰 이름이뭐냐고..물으니깐....아무말도..안하더니...수화기만..내려놓고..자기네끼리..얘기하더니..끊어버렸어요..말로만듣던..보이스피싱...엄마는...그런것도모르고...처음전화올때..진짜...넘어갈정도로..사기치는것이..ㅜㅜ...지금도생각하니..후덜덜하네요ㅡㅡ
울신랑님한테는 우체국 비씨카드라고 전화왔데요 정말 점점 진화되는 보이스피싱이예요 조심 또 조심하는수밖에 없겠어요
전 저한테 온 등기가 두건있다고 주민번호를 찍으세요란 멘트에 보이스 피싱인줄 알고 끊었네요 ㅋㅋ
저는 그런 전화 데리고 놀아요 ㅎㅎ다 아니까 그여자 목소리 정말 책읽듯이 ! 제가 이것 저것 자꾸 물어보니까 끊더라구용
녹음한 목소린줄 알았어요 ㅎㅎ 근데 대답해주는거보니까 그건아니고 바로 옆에 남자소리도 나고
조도 델꼬 놀았었는데 알고보니 착신자 요금일수 있다고 해서 바로 끊어요... 조심하세요... 잘못하다간 국제전화로 우리가 돈 내야해요
그럴수가 진짱예여?조심해야겠어요 별일 다있네요..ㅡㅡ;;;;나쁜넘덜
전 경찰청이라고 전화오믄 여기가 경찰청이다 라고 말해 버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