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883540
(기사 본문에 영상있어요)
[앵커]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학원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을 맨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유가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위원님, 이건 조금 약간 의문이 드는 부분들이 많기는 한데요.
그러니까 수업을 받던 도중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라고 하고 나갔는데 화장실에서 발견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아이가 학원에 가서 수업을 받다가,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은 그렇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면서 나갔는데 지속해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으니까 원장선생님한테 얘기를 해서, 학원 선생님이.
원장선생님이 확인을 하다 보니까 화장실 맨끝부분에서 본인의 가방끈으로 목을 매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이 됐다 해서 경찰에 신고가 된 사항이거든요.
(중략)
원래 학원에 갔다고 그러면 가방을 풀어놓고 학원 수업을 받다 보면 잘해야 펜이나 하는 들고 갈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아이가 가방을 통째로 들고 나갔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경찰 수사에 의해서 결국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의문입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이것이 아이의 자살인지 타살인지 이것은 지켜 봐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우선은 이것도 부검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일단 부검을 해서 타살의 의혹이 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에 화장실에 갔다가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타살이었다면 방어흔이 있을 수 있고 다툼의 흔적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따지는데 현재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그런 게 발견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략)
[인터뷰 : 학원 원장]"수업을 잘 받다가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했어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A 군이) 아직 안 들어왔다고…
[숨진 A 군의 아버지 : 어제 일기에 방학이라 늦잠 잘 수 있어 매우 좋고 학원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쓰여있어)….]
[숨진 A 군의 외할아버지 : 제주도로 여행 가는 데 왜 할아버지는 같이 안가냐고 할아버지도 같이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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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초등생 A군이 학원 화장실에서 가방끈에 목을 매 숨진채로 발견
2. 방어흔이나 다툼의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됨
3. 하지만 가족들은 A군의 최근 일기와 당일날까지의 상태로 보아 스스로 목을 맬 이유가 없다고 주장
4. 전문가측도 어린 아이가 스스로 자살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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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제주도 여행을 갈 계획이었다던데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죽음의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문제시 피드백
첫댓글 근데 저런 애기가 스스로 목을 맬 수가 있나..? 키도 그렇게 안 클 텐데ㅠ 여러가지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해봐야 할 듯
요새 애들은 키가 큰 편이라서. 내가 아는 애들은 기본 160 넘어서 날 내려보더라구
나초등6학년때 키 162였눈뎅 초6키안작아
헐...
이상한 것 같음 저 어린 아이가 자살까지 생각하면서 힘들었는데 겉으로 아무리 밝은 척을 해도 여행 전에 저런 이야기를 할 것 같지 않음
이유가 무엇이든 가족들은 아이의 죽음 그자체로도 너무 충격이시겠지만 수사가 잘 진행되서 아이의 사인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밝혀졌으면좋겠다...
진짜미스테리다...뭐지
모야...초등학생이...자살??? 이건아닌데...납득이...
어린애가 어떻게 자살이란생각을해..
나도 초5때 아파서 죽고싶었음ㅜㅜ
가방끈으로,,목을매서,, 어린아이가 생각할수있는 수단으론 좀 생각하기어려워보이는데,,
초등학생이 우울한감정을 느낄수있다는게 난 너무충격이야 나어릴적에는 상상도 못한..
기사에 가방끈으로 자살하려면 가방을 통째로 들고나가야 한단 부분이 제일 이상. 그러니깐.. 애가 화장실간다고 가방을 통째로 들고나가는거 이상한거같은데
저때는 일기장이 믿을만하지 않지 않나? 담임선생님이 검사를 하니까.. 대체 어떻게 된걸까ㅜㅜ
힘들때 일기를쓰긴써도 힘들다거나, 지치는점을쓰지않나? 굳이 힘든데 일기에 학원도괜찮다 등등에 희망찬일을쓰진않을것ㄱ도같은데....암튼 진짜 미스테리다...
수업중에 화장실 가는데 가방을 통째로 들고가게 둬....? 뭐람
나 6학년때 자살생각했는데..
아이들도 우울증 겪고 자살 생각 할 수 있음.. 자살 일 수도..
저번에 중학생이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닐만큼 우울증 심해서 병원 다니는 거 봤는데 초등학생도 충분히 자살 생각할 수는 있는 것 같음... 타살이라면 잘 밝혀져야할테고...ㅠㅠ
일기장만보면 모름 일기장은 선생님이나 가족들이 볼수있으니까.. 나도 일기장에는 내 진짜 속마음 안적었음
자살아닌것같아
뭐야 진짜.. 정황이 없대도 사람은 우울할수있음 우울할때 어디에 티를 안내는사람도 있으니까ㅠㅠ 근데 아.. 복잡하다
티가 안날래야 안날 수 가없음 ... 아 어떡해
제대로 수사해서 밝혀졌으면 좋겠다 말도 안돼..
일기장을 증거로 삼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함 ㅠㅠ 나는 엄마가 내 일기장 훔쳐보는거 알아서 행복한척 친구들이랑 잘지내는 척하는 일기장 따로 적고 진짜 속마음은 필기노트 맨 아랫줄에 한 두줄로 짧게 적어뒀음
맞아 나는 막 자음으로만 써놓기도 하고 일기 같은거 숙제로 내면 맨날 거짓말했음. 나 이렇게 행복하다고...
에휴 애기야...ㅠㅠ좋은곳으로갔기를
아 진짜 말도안된다 그러고보니ㅜ진짜 가방을 들고나갔을리가 없네 정황이ㅜㅜㅜ... 어떡해ㅜㅜㅜㅜ
아ㅏ..애기가ㅠㅠㅠㅠ
아가야...ㅠㅠ어떡하니...
아휴 뭔일이니 ㅠㅠ 정확하게 밝혀지길
헐 그러게 수업받을때 가방메고 잇던것도 아니고
화장실갈때 굳이 가방을 맷을까?이상하네
가방을 가져갓다면 쌤이 이상하게 생각햇을텐데
애기인데 좋은세상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하..ㅠㅠ
나도 우울증은 아니었고 전혀 티 안났지만 중1,2때 살기싫어서 자해 했었음 심하겐 아니었지만 ...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ㅠㅠ아직 살 날이 많은 어린아간데 ㅠㅠㅠㅠㅠ좋은 곳 가길
학원 화장실이 외부인도 출입 가능한 곳이라면 자살로 가장된 타살 일수도...
자살로 대충 마무리 하지 말고 철저히 조사했으면...
속은 아무도 몰라...
전문가측도 자살이아니라고 생각해서 다행이다
일기장 맨날검사할텐데 일기장에 쓰진않았겠지..애들마음 모르는거임 진짜..
화장실에 가방을 매고갓단자체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도 초딩때 죽고싶다는 생각을한적있지ㅠ초등학생도 그런생각할수있음 ㅜ
이 사건 어떻게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