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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정말 좋은 타자이자 우리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신인왕출신에다가 매년 3할+알파를 보장해주는 정교함에 20홈런은 기본으로
쳐줄수 있는 파워를 겸비 매년 100타점 가까이 올려주는 생산력
현재 국내 최고의 우타거포 4번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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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현재 국내 토종타자들 중에서 순수 타격능력만으로 김태균을 '앞도할' 선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그는 작년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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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우선 작년부터 제기되어오는 클러치 능력부족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
집중력이 부족과, 정신적 해이함과 무기력함, 소극적인 마인드의 문제
팀중심타선이자 핵심 멤버로써 부족해보이는 카리스마와 책임감 결여
성적에 비해 중량감 부족과 수읽기, 경기지배력 부족
가장 날로먹는 포지션이라고 하는 1루조차 제대로 보지못하는 극악의 수비력
운동선수로 보이기 힘들만큼 느린발과 정말로 센스없는 주루플레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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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세자리수 타점을 올린 선수가 클러치 능력이 부족하다면, 현재 국내에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타자는 과연 누구인가요? <필요할 때 한방을 쳐준다>라는 이미지....?
글쎄요..그것은 글 쓰신분의 개인적인 주관이 아닐까요? 한화 이글스의 모든 경기, 혹은 김태균의 모든 타석을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면 과연 김태균이 안타나 혹은 출루가 필요한 시점에서 과연 몇%나 성공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득점권 타율이나 승리타점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정말 <중요한 곳에서 그가 못 쳤음을> 증명할 만한 지표가 <포스트시즌의 부진>말고 또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이승엽도 끝없는 클러치 논란에 휘말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과연 클러치 능력이라는게 존재합니까? 타점은 많은데 필요할때는 못치는 타자?
집중력과 근성에 대한 부분은 많은 분들께서도 제기하고 계시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팀내 야수 구성상, 현재 김태균에게 뭔가 지적하거나 선배로 군림할 만한 선수가 없어서 그가 실질적인 리더가 된다고 하죠. 쉽게 말하면 자기 위로 고참이 별로 없고 죄다 병장들 뿐이어서 다소 군기가 빠진 일병쯤 된다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아쉬움은 타석에서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글 쓴 분께서는 김태균이 성적에 비해 중량감이 떨어진다고 보셨는데, 저는 솔직히 현재 국내 타자들 중에서 김태균보다 중량감이 더 뛰어난 타자가 과연 누구인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불어난 체중과, 다소 뒤뚱거리는 달리기 폼, 부족한 수비력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데뷔 후 줄곧 4번 타순을 맡으면서, 25세의 나이에 벌써 100여개의 홈런과 600여개의 안타를 생산해 준 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책임감 있는 선수이며 경기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수비능력 부족과 느린 발, 상대 수비수의 훼이크에 속아 아웃을 헌납하는 모습이나 센스 부족한 주루능력은 저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 정도 타격능력에 수비 잘하고 달리기가 빠르며 주루 센스까지 뛰어나다면 그는 이미 2001년에 바다를 건너갔을지도 모르죠.
1루 수비는 예년에 비해 그래도 향상 되었으며 달리기 역시 보통의 야구선수들에 비해 다소 느려보이는 것이지, 실제로 뜀박질을 하면 <운동선수라고 보기 힘들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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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부족한 것은 지금 너무나도 빈약한 투수진과 좌타자 부재입니다.
좌타자 부재는 지금 데이비스로 인해 직접 실감을 못하지만
내년 좌타자의 상황은 데이비스 은퇴, 이영우 복귀의 불확실함, 고동진의 임박한 군입대
연경흠 성장의 미지수등을 고려해보면
내년이나 내후년 주전 라인업에 좌타자는 전멸할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김태균은 없어도 100%는 아닐테지만 메울수있는 대안이 있습니다.
2군에 있는 김태완이나 경찰청의 최진행등의 카드를 쓸수도 있으며
그래도 가장 쉽게 구해올수 있는 용병포지션이 거포 1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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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투수력 정말 부족하고 특히 좌타자 부재는 2~3년 이내에 우리팀의 아주 큰 골치거리가 될 것입니다. 아주 적절한 문제제기이시며 정확한 판단이시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김주형이 김태균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그가 김태균이 대안이 될 만한 타자인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김주형이 김태완이나 최진행보다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김태균의 대안이 김태완이라면 데이비스의 대안도 연경흠이 될 수 있겠죠. 연경흠은 미지수이면서 김태완만 대안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김태완이 못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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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김태균으로 박용택+신재웅 or 민경수 or 우규민의 트레이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용택이 김태균에 비해서 타율과 출루율이 한수 아래인것은 분명하지만 다른 장점이 많습니다.
→군대문제가 해결된 28살의 박용택은 꽤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그런데 신재웅 민경수 우규민은 현재 우리 2군에 있는 안영명이나 윤근영에 비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가능성'이야 인정할 만 하지만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이지요.
통산 13이닝을 던져 11점을 내준 신재웅은 말할 나위도 없고, 올해 초반에 아주 잘 나가는 민경수나 우규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김태균의 대안이 김태완이나 최진행이라면> <그들의 대안은 임재청이나 장병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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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정체되어 더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고 오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대전을 홈으로 사용하는 거포지만 20홈런도 장담 못합니다. 잠실에서는 더 줄겠죠.
둘다 잠실에서 뛴다면 김태균이 박용택보다 장타력에서 앞선다는 보장을 할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박용택은 빠른 발을 이용한 아주 좋은 수비수이자
데이비스 조원우 이영우등이 없을때 외야를 지켜줄만한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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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퇴보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만일 그 기준이 홈런이라면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김태균은 거포 슬러거가 아닙니다. 아주 정교한데 힘까지 있어서 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는 선수죠. 물론 잠실에서 뛰면 홈런이 더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김태균은 그 좁은 대전구장에서 뛰면서 2루타 부문 1위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글쓰신 분 표현대로라면 <운동선수라고 하기 힘들정도로 발도 느리고> 구장도 작은데 2루타를 30개 넘게 쳐냈다면, 잠실에서 장타력이 더 늘어날지도 모르겠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용택이 좋은 수비수이자 외야수인것은 맞는데, 그것 때문에 김태균을 뺀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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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엘지는 마해영카드가 부도나면서 우타 거포에 예전부터 목매달아온 상황이
전혀 충족되지 못하였고 투수 유망주가 넘쳐나기 때문에 트레이드 제안시
찬성할 가능성이 그래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김태균 아깝긴 합니다. 데뷰때부터 응원하고 좋아했고 한때 한화의 축복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계를 느끼고 있고, 김태균으론 한화는 우승을 못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일이라 생각되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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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에 우타거포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그 요건을 우리가 충족해줄 필요는 없겠죠.
김태균의 한계는, 아마도 그가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성장하길 바라는 소망 때문에 느끼시는 것일겁니다. 최근 3년 동안 홈런-안타-타율-타점-장타율-출루율-득점 등 공격 전 부문에서 김태균은 대한민국 세손가락 안에 들어간 타자입니다. 이 타자에게 약점이 많고 발전 가능성이 적다면 대한민국 타자들 전부 자기 방망이로 머리 찍고 자살해야 합니다.
엘지에 투수 유망주가 넘쳐난다면 우리도 투수 유망주가 있고, 김태균은 이제 우리 나이로 25살입니다. 대단한 책임감과 근성, 게임에 대한 집중력과 열정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어리지만, 반대로 앞으로 10년 동안 4번 타순에 밖혀있을 수 있을만한 나이입니다.
만일 그가 정신적으로 정체되었다면 포지션 경쟁자들이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그 자리를 위협해야 하는 것이지, 정황상 다소 정체되었다고 해서 100이닝도 채 던지지 못한 유망주 투수들과 함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은 격이 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박용택 팬카페의 회원이지만...김태균이 있으면 못할 우승을 박용택이 와서 해줄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소신을 꺾으라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님은 충분히 김태균은 다소 나태하다...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부족하다...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인데 정신력이 부족하다 이렇게 쓸 수 있는 얘기를 '트레이드'라는 님도 실현가능성 없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을 불쾌하고 예민하게 만들 얘기로 풀었습니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제가 내리는 결론은, 님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카페 회원들의 예민하고 불쾌한 반응과 벌떼처럼 달릴 리플을 예상하고 고의로 김태균을 트레이드 시키자는 글을 쓴 것이고 그게 여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합리적인 해명이 없다면, 저는 선발님의 복귀 1성이 실현되어야 한다고봅니다
먼저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특정 선수를 지목한 트레이드 제안글은, 2군행 혹은 은퇴 종용과 더불어 이 카페에서 언급을 자제하기로 약속되어 있는 주제입니다만, 그거야 뭐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지는 않을테니 넘어가죠. 문제제기를 원하셨다면 김태균이 직접 볼 수 있는 그 선수 카페 게시판에 올리셔도 좋았겠네요.
트레이드에 대한 언급 불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제가 올린 글은 진심으로 트레이드를 바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고, 김태균에 대한 쓴소리라고 받아주시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김태균을 깍아내린다는 의미는 아니고 현실을 직시해보자 입니다.
아뇨 전 글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겁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다른 부분에서 맘에 안드는 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저는 오후에 카페에 들어왔다가 님이 남긴 님 말마따나 '실현 가능성'도 없는 김태균 트레이드 글에 굉장히 불쾌해진 사람중에 하나이고, 님이 왜 그랬는지를 묻고 있는 것 뿐이죠
참으로 좋은 날씨에...'트레이드' 이야기나 '은퇴' ,'2군행' 같은 이야기는 비판이 아닌 비난이라고 생각하는데요...대체 선수의 분발을 바라신다면 그런 요지만 적으시지, 많은 사람들을 자극해서 무수한 리플을 달것이라고 예상할 트레이드 이야기는 대체 왜 하시는겁니까??
이글스조아님께서 글을 통해 주장하셨던 것은 <김태균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니라 <김태균 vs 박용택+@ 트레이드> 였던 것에는 변함이 없는 것인가요?
소신을 꺾으라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님은 충분히 김태균은 다소 나태하다...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부족하다...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인데 정신력이 부족하다 이렇게 쓸 수 있는 얘기를 '트레이드'라는 님도 실현가능성 없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을 불쾌하고 예민하게 만들 얘기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풋...이라는 리플은 제가 삭제했습니다.
저는 지금 그 의도를 얘기하는 거지 님의 의견의 타당성이나 주장의 정당성 따위는 따질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의 대상도 되지 않으며, 님 조차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것 인정한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레이드가 주된의견이지만 현실적인 문제 제시에 의미로 김태균의 문제제기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해석을 어떻게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바랜다고 되는 것도 아닌 문제이기 때문에
여러 정황을 볼 때 제가 내리는 결론은, 님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카페 회원들의 예민하고 불쾌한 반응과 벌떼처럼 달릴 리플을 예상하고 고의로 김태균을 트레이드 시키자는 글을 쓴 것이고 그게 여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합리적인 해명이 없다면, 저는 선발님의 복귀 1성이 실현되어야 한다고봅니다
이글스조아님의 의도는 모르겠으나...확실히 자극성은 있어 보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포트폴리오님이 지적하신 부분도 맞다고 생각되구요. 하지만, 포트폴리오님 표현이 좀 과하신것 같습니다. 오늘의 글도 그렇고 리플도 그렇고 보는 이의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이 않좋군요.
보는 이의 입장에서 이 사람이 쓴 글이 훨씬 보기 안좋았다고 봅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불쾌한 글을 맘껏 써도 되고, 저는 과한 건가요? 굉장히 신기한 이중기준이네요...
왜 불쾌하게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은 무조건 칭찬만 받아야 하는 존재인가요?
먼저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특정 선수를 지목한 트레이드 제안글은, 2군행 혹은 은퇴 종용과 더불어 이 카페에서 언급을 자제하기로 약속되어 있는 주제입니다만, 그거야 뭐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지는 않을테니 넘어가죠. 문제제기를 원하셨다면 김태균이 직접 볼 수 있는 그 선수 카페 게시판에 올리셔도 좋았겠네요.
1번 선발님의 복귀 1성은 글을 읽는 사람들의 기분을 생각하는 글쓰기였고, 님은 위에서 여럿 문제가 된 김태균 선수에 대한 악의적인 표현과 의도가 불분명하고 불순해 보이는 실현 가능성없는 트레이드 얘기로 많은 회원들을 불쾌하게 했습니다.
아니요. 비판이 불쾌한것이 아니라 <트레이드>이기 때문에 지금 이런 얘기가 촉발된 것이지요. 카페에 언제 가입하셨고, 언제부터 이 게시판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게시판에서의 "트레이드"언급에 대한 팬들끼리의 약속은 다른 게시판과 분명 다릅니다.
같은 말 반복하는 거 정말 짜증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한번만 더 말하겠습니다. 누구도 님이 '다른 의견'을 가진 것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비판'할 권리가 없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한번도 '칭찬'만 하라고 한적도 없으니 자꾸 물타지 마시기 바랍니다.
트레이드에 대한 언급 불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제가 올린 글은 진심으로 트레이드를 바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고, 김태균에 대한 쓴소리라고 받아주시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김태균을 깍아내린다는 의미는 아니고 현실을 직시해보자 입니다.
운영자님께서 운영방침이 그렇다면 삭제하셔도 저는 따르겠습니다. 제 의견은 그뿐입니다.
언급이 <불가>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무슨 유신독재 게시판은 아니니까요. 다만 <신중을 기하자>는 것일 뿐이죠.안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자극을 피하자는 뜻이거든요. 문제제기를 위한 도발(?)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주제가 민감하니 조심하자는 얘기입니다.
포트폴리오님은 제가 쓴 글 이외에 다른 부분에서 맘에 안드는 면이 많으신다본데 그건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과 무관한 리플을 다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결국 그렇게 빠져나가시는군요... 자신의 의도에 대한 설명은 끝내 없군요... 정말로 김태균 트레이드를 얘기를 했을 때 회원들이 느낄 기분이나 보일 반응을 몰랐다는 건가요?
아뇨 전 글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겁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다른 부분에서 맘에 안드는 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저는 오후에 카페에 들어왔다가 님이 남긴 님 말마따나 '실현 가능성'도 없는 김태균 트레이드 글에 굉장히 불쾌해진 사람중에 하나이고, 님이 왜 그랬는지를 묻고 있는 것 뿐이죠
두분 꼬리말 하나씩 삭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웃음은 그 의도가 상당히 의심되는 단어라고 보거든요.
왜이리들 정말어처구니없는주제로게시판을시끄럽게하시는지들... 모르겟네요.. 김태균 이름 세글자.. 한화이글스에서 절대 없어서는안될 이름이라는거 이글스팬이라면다들아시는데~
참으로 좋은 날씨에...'트레이드' 이야기나 '은퇴' ,'2군행' 같은 이야기는 비판이 아닌 비난이라고 생각하는데요...대체 선수의 분발을 바라신다면 그런 요지만 적으시지, 많은 사람들을 자극해서 무수한 리플을 달것이라고 예상할 트레이드 이야기는 대체 왜 하시는겁니까??
만약 누군가가 '송진우는 은퇴해야한다' 혹은 '송진우는 늙었으니깐 트레이드해서 젊은 투수를 데려와야한다'는 글을 올린다면 게시판 뒤집어지는 것은 뻔한일이죠...그런데 '나는 송진우 선수의 분발을 위해서 글을 썼다'고 주장한다면 그게 맞는 방법인지요...
우리나라에 좋은 속담있죠...아 다르고 어 다르다...혹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님의 공상으로 인해 글 읽는 수많은 사람들 속 뒤집어 집니다...
이글스 조아님이 매너 없는 것도 아니고 김태균과 마해영선수를 트레이드 하자는 어처구니 없는 글도 아닌만큼 리플다는 분들도 조금더 매너를 지키셨으면 하네요. 처음부터 쭉 읽다보니 이글스 조아님이 조금 불쌍하다는 ㅡ,.ㅡ;;
조금 걱정되서 덧붙이면 마해영선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닙니다.
솔직히 욕먹을만한 글인데요...애정없는 사람은 당연히 없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