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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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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배움터 책 소개 우리말 절대지식 - 천만 년을 버텨갈 우리 속담의 품격
정가네(김천) 추천 0 조회 362 16.10.17 22: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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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17 23:07

    첫댓글 많은 속담이 있군요. 기회다 생각하고 현대속담들을 공부하며 읽었습니다. 안물안궁의 뜻도 알게 되었고요. 다만 한가지, 저처럼 오래 밖에서 사는 사람의 눈에는 이런 게 띄었습니다. "속담은 그 나라 레토릭의 총체다!" 에서 "렉토릭"을 대신할 우리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익한 글, 옮겨서 유학생들에게 퍼뜨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6.10.17 23:21

    저도 그 '레토릭'이란 낱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우리말 속담책인데 말입니다.^^ '수사법'을 대신할 다른 낱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참 괜찮은 책이라 생각하여 저도 오늘 한 권 바로 주문했습니다.
    현대속담 '백수가 친구 야근 걱정', '너나 잘하세요', '안물안궁'이 재밌지요?^^

  • 16.10.17 23:28

    @정가네(김천) 찾아보았습니다.
    "레토릭은 학문 이전의 학문이며 사회적 규범이며 실천이자 교육이며 설득과 웅변의 기술이다. 2500년 동안 서양 민주주의와 소통의 문화적 토양을 제공한 서양문화의 속살이다. 고대와 중세, 계몽시대와 근대를 거치는 동안 언어의 사회성은 문학적 심미성을 넘어 설득의 학문으로 진화 발전했고 청중의 중요성은 레토릭과 논리학을 구분 지었다. 합리적 설득과 궤변의 분기점에서 철학이 꽃을 피웠고 과학적 사고는 논증학을 길러냈다. 고대 수사학의 설득적 구조성은 말하기와 글쓰기의 효과와 직결된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 언어로 부단히 사회와 소통하며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려 노력한

  • 16.10.17 23:29

    @왜요 그들이 있어 레토릭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박성희 저 <렉토릭>

  • 17.01.06 15:42

    하하..^^ 넘 재밌어요...ㅋㅋ 고맙습니다.
    [속담] 병 주고 약 주기 [현대속담] 담배로 잃은 건강 인삼으로 회복하자
    tv에 나온 어떤 강사가 KT&G(한국담배인삼공사) 업무차 갔다가
    어느 간부 책상 위에 이런 글이 있더라고 하더니 현대속담에도 올랐네요.^^

  • 작성자 17.01.06 16:25

    재밌긴 한데 단조롭고 너무 많아서 하루에 2페이지씩만 읽고 있어요.^^
    한겨레 '올해의 책'에도 선정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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