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 님이 04.04 21:56 에 입장하셨습니다
연못 님이 04.04 21:59 에 입장하셨습니다
연못
안녕하세요?
연못
공부는 잘 하셨는지요?
임이
아..안녕하세요? 뭐 찾으러 가느라고
이야기밥 님이 04.04 22:01 에 입장하셨습니다
연못
안녕하세요?
임이
재밌게 보냈어요....그런데 어머님은 좀 어떠세요?
임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연못
음~~ 많이 좋아지시는 것 같아요.
연못
오늘 저녁에는 간단한 빨래를 개 주셨어요. ㅎㅎ
이야기밥
안녕
연못
그런데... 정신이 가물거리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연못
안녕하셨어요?
임이
정말 많이 좋아 지셨네요...연세가 ..?
연못
숙녀나이는 묻는 게 아니랍니다용...
임이
오 쏘리~~!!
연못
ㅎㅎ
임이
우리 오랜만에 만나니까 더 반갑다 그죠?
연못
네
임이
목소리 한번 들어서 그런가 진자 남같지가 않네..
연못
ㅎㅎ
연못
그죠?
연못
한번 만나고 옷깃스치면 절친되는 거 아닌가 몰라요
임이
맞아요...근데..연못님 목소리 진짜 섹씨하세요!!
연못
ㅎㅎ
연못
아는 사람 다 아는데... 그렇게 표현하면 누가 곧이들을라나?
연못
?씨 보다 씩씩하다는 게 더 어울릴 듯..
임이
하하하...선생님 웃으시겐네
임이
아니예요..분명 ?씨예요..ㅎㅎ
연못
ㅎㅎ
이야기밥
ㅎㅎ
임이
오늘은 초록향기님이 아이를 못재우셨나 보네요...그럼 책 이야기 할까요?
연못
네..
임이
연못님 ..먼저 하세요^^
연못
여기
연못
궁금한거요.
연못
왜 물고기하고는 강제로 관계를 가졌을까요?
연못
신화가 그냥 신화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의 흐름을 나타낸 것이라면
연못
뭔가 곰과 물고기가 다르게 표현된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연못
왜 굳이 다르게 표현됐을까요?
연못
이상
임이
여기
임이
저는요...4장이 온통 모르겠어요.
임이
선생님께서 4장 이야기 좀 해 주시면 안될까요?
이야기밥
예, 4장 이야기요. 글쎄요. 나는 그냥
이야기밥
문맥을 따라가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한 가지라도 질문을 한다면요. 모르는 점을 요
임이
아..연못님이 말씀하신 내용
이야기밥
아, 그 부분요.
이야기밥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궁금하긴 한데 이렇게
이야기밥
생각해 볼게요.
이야기밥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다른 책이 한 권 있어요.
이야기밥
예전 일본에 일이 있어 갔을 때
이야기밥
친구가 춘화집을 사서 준 적이 있어요.
이야기밥
일본 사람들은 우키요에라고 하던가, 하여튼 이 그림이 아주 멋있어요.
이야기밥
이 책에서 흥미롭게 본 그림이 있는데,
이야기밥
한 사내가 바다에서 올라온 물고기하고 섹스를 하는 그림이 있어요.
이야기밥
일본에도 사내가 물고기하고 섹스를 해서 돌려 보내주었더니, 그 물고기
이야기밥
색시가 나중에는 보은을 하는 이야기가 있대요.
이야기밥
그런데 우리가 하는 책에서 들은 예화에서는 보은이 아니라,
이야기밥
아이를 보내주잖아요.
임이
네
이야기밥
나도 의문이 무언가 신화나 옛이야기도 이런 식으로 문명화되면서 조금씩 변해 가는 것 같아요.
이야기밥
그 미묘하게 변해가는 지점이 있나 봐요.
이야기밥
소년이 성장을 해서 범고래가 갖고 있던 칼을 손에 넣었지요.
이야기밥
나도 궁금한 점이 소년이 갖고 있는 저 문명의 칼도 결국은 자연에서 나왔다는 점이
이야기밥
나는 재미있어요.
이야기밥
우리가 쓰는 문명의 온갖 이기도 결국은 자연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지요.
이야기밥
이런 인간의 호기심은 앞으로도 갈수록 더 해지겠지요.
이야기밥
핵폭탄이나 인간 복제도 분명 할 겁니다.
이야기밥
이건 도덕성에 호소하거나 막는다거나 해서
이야기밥
안될 일이 아니에요.
이야기밥
과학문명은 그렇게 갑니다.
이야기밥
문제는 인간복제가 가능한 날은 온다고 봐야 할텐데
이야기밥
그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언가 인간들 사이에 엄청난 인문학적인 고찰이 일어나겠지요.
이야기밥
결국은 우리에게 더욱 신화적인 사고가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
이야기밥
신화적인 사유가 가능한 사람들이라면 과학적 문명의 발달이 나름대로
이야기밥
존재의 문제로 가서, 어떤 공존의 사유를 가능하게 하겠지요.
이야기밥
그러나 그러한 과학이 자본의 독점이나, 국가의 권력같은 지배와 독점의 논리로도 분명 갈 겁니다.
이야기밥
그러니 정말 암울하기도 하고 또한 걱정도 되는 거겠지요.
이야기밥
그러나 우리는 그렇더라도 지금 여기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연못 님이 04.04 22:19 에 퇴장하셨습니다
이야기밥
하여튼 최선을 다 해야 할 것 같아요. 끝
연못 님이 04.04 22:19 에 입장하셨습니다
임이
ㅎㅎ..서산에 류방택 천문 과학관?
임이
정확히 잘모르는데...별,달 ,해 관찰하는 곳이예요..
임이
거기가서...인류가 처음 달에 창륙하는 장면을 5D 영상으로 본적 있거든요.
임이
그장면 갑자기 생각났어요...처음 달에 한발짝을 딛던 그 역사적인 순간에...그 우주인들이 한것이 창세기를 읽었다고
임이
그렇게 가게 되겠지만 과연 인간이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발전할 수 있는것은 신 안에서는 보잘 것 없는 것일 수 밖에는 없다는 것요.
임이
저는 종교인은 아니지만..
임이
저는 투우 장면요.
임이
개인적으로 투우 정말 너무 야만적이라고 생각했는데..여기서는 오히려 대칭적인 전사다 라고 표현했더라구요. 잘 모르겠어요.
임이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요
연못
여기
연못
저는 투우장면 읽으면서
연못
아~ 사람과 소과 대칭을 이루고 있구나 싶었어요
연못
마치 염소와 결혼하고, 곰과 결혼하고
연못
관계를 갖고,,, 아이를 낳듯이
연못
투우장면 자체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소와 사람이
연못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 같았어요.
연못
그래서 비로소 사람들이 투우에 빠질만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상
임이
아...그렇구나.
임이
제가요...오늘 물병을 팍삭 깨버렸어요.
임이
밥먹고 나서 너무 갈증 났는데...그것밖에 없었거든요
임이
그래서...맥주를 물대신 벌컥벌컥 마셨더니...ㅋㅋ
연못
아.. 갈증이 풀리는 듯...
임이
ㅎㅎ..
임이
저는 수장과 장군과 왕...지금의 정치인들 이야기가 흥미 있었어요
임이
끝에 니모장군 나오잖아요.
연못
네
임이
'에버렛 루에스의 여행'(?) 책 찾다가 못찾았어요...제가 감동있게 읽은 책인데 거기에서 루에스가 정말 존경해 마지 않았던 분이 니모장군이였던 것 같아요
임이
그래서..자기의 애칭도 니모라고 쓰고...
임이
루에스는 20살까지 자연을 여행하다 홀연히 사라진 사람이예요...지금도 설이 많다지요...20살에 죽임을 당했다. 나바호 인디언 여자와 결혼해서 살았다 등등..
임이
에구...주제와 너무 멀어지네..ㅎㅎ
이야기밥
아니에요 좋아요
임이
그 수장이라는 존재가 너무 매력 있는 거예요
연못
그렇지요
임이
정치가들이 이책을 보고 연구 좀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
연못
여기
연못
샤먼과 수장, 그리고 장군과 왕...
연못
참 필요한 존재가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못
사람들이 살아가다보면 샤먼이 필요할 때가 있고,
연못
수장이 필요할 때가있고....
연못
각각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 필요한 사람들이 적절히
연못
지혜롭게 배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못
그리고 샤먼이 통과의례를 거치는 과정이 거의 죽음을 넘나드는
연못
상황까지 가야 한다는 것과
연못
수장의 세가지 조건이 만의 하나라도 자신의 실리와는
연못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
연못
이러한 조건이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연못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려 했던 사람들이 신화속에 있었다는 것이
연못
참 고맙고 감사하게 여겨져요.그러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연못
뭔가 이런 사람들을 모델로 삼으면 좋겠다 싶구요.
연못
저는 오늘 이야기를 읽으면서 4대강과 북한에 대해서 같이 생각됐어요.
연못
물고기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을 읽다보니... 인간이 수중세계의 어머니를
연못
개발하는 요령에 의해 아내를 만들어서.. 결국 그 아이가 철을 만드는 기술로
연못
자연을 향해 난폭하게 공격하잖아요. 이장면에서 4대강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고
연못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언젠가 재앙으로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못
그리고 저는 4대강이 지금 현재 약자의 위치에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연못
그 약자의 위치에 있는 가장 큰 존재가 북한주민이라는 생각을 연결지어서 하고
연못
있어서... 북한 생각이 났어요.
연못
그냥 주저리주러리였습니다. 이상
임이
그러네요...'지혜'를 갖고 그 위험한 힘을 조절해야 한다고 했는데...힘조절이 안되고 있는것 같아요
임이
해리포터에서
임이
위대한 힘을 함부로 쓰지 않아야 진짜 마법사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임이
큰 일 아니더라도 일상에 있어서도 힘조절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아님 해석을 어떤식으로 하느냐가 정말 중요한 일이구나 이런생각이 들어요..끝
연못
여기
연못
그렇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꽃이 피기 사작하듯 자연이 안에 숨기고 있는 풍부한 어떤 것을 밖으로 꺼내게 되는 것 - 포이에시스라는 것과
연못
풍부한 어떤 것을 도발에 의해 일으켜 세운 다음 밖으로 끌어내려하는 행위 - 테크네
연못
가 참 마음에 새겨졌어요. 포이에시스라는 말 참좋았어요. 끝
이야기밥
여기
이야기밥
우리는 지금 연못님 말씀대로 테크네의 시대로 빠져드는 거지요.
이야기밥
아까 4대강 말씀도 했는데 아마도
이야기밥
그만큼 어떤 자연의 되갚음은 오겠지요. 인간들은 각오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야기밥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회가 어떤 단순 도덕성에 호소해서 될 문제는 아닐 것 같구요.
임이
무서워요
이야기밥
결국 사랑을 체험하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야기밥
그러면 자연을 다시 회복하는 방향으로 돌아가겠지요.
뺑덕어멈 님이 04.04 22:47 에 입장하셨습니다
연못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야기밥
개발을 하지 않고도, 그러니까 인간이 행복이 돈(개발, 자본)에 있지 않다는 걸 몸으로 체험해 봐야 할 것 같거든요.
이야기밥
그런게 그게 지금 안 되는 거지요.
이야기밥
하여튼 이걸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끝
연못
여기
연못
문제나갑니다. 가장 신도가 많은 종교는?
임이
뭐예요...~~ㅎㅎ
연못
밥선생님 이야기 안에 있어요.
임이
돈종교?
뺑덕어멈
네, 반갑습니다. 갈무리된 원고만 읽다가 들어와 봤어요.
연못
맞았어요.
연못
돈교랍니다.ㅎㅎ
연못
끝
이야기밥
돈교? ㅎㅎ
임이
ㅎㅎ...근데..진짜 인생 짧은데...뭐한다고 그래쌌는지 모르겠어요..정말
이야기밥
불안심리 아닐까 싶어요.
이야기밥
불안할 때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나도 상태가 안 좋을 때 정말
이야기밥
돈교가 생각나요. 돈이나 자본이나 그런게 무언가 힘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연못
ㅎㅎ 저두요
임이
맞아요..살만해서 이런소리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임이
그런데...나이가 드니까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요
이야기밥
그렇지요. 나이가 들면서
이야기밥
정말 행복은 돈에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요.
임이
인생이 짧다는 생각하면 참을만한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임이
예..맞아요
이야기밥
이걸 실제 체험을 해 보면 생각이 확 바뀔텐데요.
이야기밥
사랑을 체험하기가 정말 힘든 세상이에요.
이야기밥
결국 돈교로 상징되는 것에 재테크니 뭐니 해서
이야기밥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사회를 상징하는 것 같고
이야기밥
그만큼 사랑을 체험하기가 힘든 세상이라는 것 같아요.
이야기밥
하여튼 그런 생각이 드네요. 끝
연못
동의합니다.
임이
예...뺑덕어멈님...하시고 싶은 말씀 하셔도 되는데...반갑습니다^^
뺑덕어멈
저는 이 책에서 여름과 겨울의 생활양식이 다르다는 게 인상깊었어요.
뺑덕어멈
우리는 너무 여름의 생활양식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뺑덕어멈
겨울에는 정령들이 활기를 띄는 시간이라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뺑덕어멈
여름에는 먹을 것, 입을 것...이런게 중요하지만 겨울에는 영혼을 생각하는 시간일 텐데...현대인은 늘 여름만 생각하는 거 같아요. 끝
연못
아 그렇군요. 참 좋으네요.
임이
네^^요즘 사는것도 집에 오면 겨울에도 여름처럼 살잖아요..ㅎㅎ
연못
ㅎㅎ
뺑덕어멈
맞아요^^
연못
그래서 옛집이 좋은가봐요. 신화가 의미가 있고...
임이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는 것 같네요..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얘기 해주셔요
연못
여기
연못
저는 곰들이 자신을 해친 남자와
연못
같이 자고, 결투를 신청하는 것이
연못
대칭성을 회복하고싶은 간절함때문이라는 것이
연못
가슴에 남아요. 그 간절함이 느껴지구요.
연못
어딘가에 이 시대에 대해 그런 간절함을 간직한 사람들이
연못
있을 거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한명이고 싶구요. 끝
임이
예...닿네요...대칭성이란 말이 이제 정말 익숙해 지는데요..저는 제 마음의 대칭성을 점검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임이
대칭 이런 마음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어려운 일이지만^^
임이
뺑덕어멈님은 더 하실 말씀 없으세요?
뺑덕어멈
네^^
임이
예...선생님은요? 마무리 해주세요^^
이야기밥
나도 할 말 다 했어요
임이
네...이번장은 한번더 찬찬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임이
다음 시간엔 6,7장 하면 되는 거지요?
이야기밥
예
연못
네 그러면 좋겠네요.
연못
뺑덕어멈님 오셔서 정말 반갑고 좋았어요.
연못
자주자주 뵈요.
임이
저두요...좀 일찍 오셔요^^
뺑덕어멈
이런 채팅이 처음이라...노력할게요.
임이
근데..저는 닉네임이 궁금해요..항상 그래요
임이
왜 뺑덕어멈이세요?
뺑덕어멈
뺑덕어멈이 맘에 들어서요^^
연못
ㅎㅎ
임이
흐흐
연못
정답이네요
임이
빵~~~~터졌어요~~
연못
저도 연못이 마음에 들어요.ㅎㅎ
임이
네...연못님은 따로 설명 안하셔도 연못님이세요 ㅎㅎ...그럼 담주에 또 뵐게요^^
연못
ㅎㅎ
연못
네 담주에 뵈요.
이야기밥
예 수고들 하셨어요. 안녕
연못
행복하세요.
카페 게시글
신화 판타지 이야기
대칭이 무너지는 순간, 자연의 선택은 자폭밖에 없습니다..
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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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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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폭밖에 없다는 말! 실감납니다요.. 그러나 자폭하지 않도록 해보아야 할 거 같아요.
니브히족 신화에서 물의 어머니의 아들 손에 죽은 곰에게 깔려 죽은 물의 어머니의 아들 장면을 보면서 9.11 사건이 떠 올려 지더라구요. 앞 단락에도 나오긴 했지만 이런 해석이 그냥 보기엔 무리일 수 있겠지만 역시 신화의 예언력에 저도 놀랐습니다. 대칭성을 획복하려는 곰의(자연)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그냥 열심히 사는 수 밖에요. 이번 책은 현실과 너무 접목이 잘 되어져서 그런가 토론 끝나고 나면 왠지 우울함이 있어요.
다음주부터 참석가능할 거 같아요..^^ 진행을 맡아서 하지는 못할 거 같고요(지금처럼 임이님이 수고해주세요~^^) 책도 새로 읽을 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간이 되면 책 가지고 참석할게요.. 다음주에 뵈어요~^^
우와~~~ 드디어 루핀님이 오시는군요. 기다려집니다.
완전 조아요^^ 그래요 다음 월요일에 뵐게요...저도 너무 기다려 져요~~!!
우왕.. 같이 하고 싶었는데.. 요즘 귀차니즘 신이 강림하여 책도 못 읽고.. 애도 안자고.. 에궁에궁.. 귀차니즘 신이 물러가도록 굿이라도 한판 벌여야 할지.. 담주엔 참석하고 싶어요.. 흑흑...
그렇군요. 그런데 초록향기님이 없으니까...까페에 향기가 없어서요. 담주에는 꼭 뵈요.
그러셨군요^^ 그 맘때 쯤엔(엄마가 있어야 잠 잘 수 있는 아이를 기를 때^^) 몸이 정말 지치는 것 같아요. 24시간 내 의지가 아니라 아이의 의지, 아님 욕구대로 나를 맞추어야 하니까...별일 안해도 늘 피곤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을때는 그때 뿐이라는 것. 저도 아이들 아직 어리지만 벌써 독립운동을 한답니다^^ 그래도 내일 꼭 오세요..기다릴께요 초록향기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