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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이 클럽 (캠핑카 제작소)
 
 
 
카페 게시글
국내 여행 및 캠핑 후기 스크랩 파소노블(와이너리), 하모니
세울림 추천 0 조회 83 13.12.08 04:2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저녁은 낭만이 깃든 모로 베이 바닷가 식당에서 딸과 미래 사위가 대접하는 저녁으로 오랜만에 외식을 하였다.

 

캠핑장로 돌아와서 캠프 파이어를 하면서 어제 하루 우리가 다녔던 장소와 일들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에 숙소로 사용한 캠핑장은 모로 베이 스테이트 팍 안에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골프장을 끼고 있어서 분위기가 고급스러운 곳이다.


 

 

캠핑장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카약을 즐길수있는 장소가 있다.

 

 

 

카약을 즐길수있는 바닷가 주차장 옆엔 베이사이드 카페가 있다.

 

오늘 아침 산책도 이른 시각이라서 아직 식당문은 열질않았다. 

 

 

 

 

근처엔 독수리, 인디언, 곰을 하나로 만들어서 합친 동상이 있다.


 

 

전날 거닐었던 그 장소로 아침 산책을 위해서 혼자서 다시 나왔다.

 

 

 

주둥이가 기다란 물새 한마리가 보인다.

 

 

 

두 마리...


 

 

세 마리다...

 

이걸 보면서 신중현의 미인이라는 노래 가사 하나를 생각해본다.

 

한번 보고 두번 보고 합해서 세번 봤네....  참 그게 아니지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마도 이 장소는 물새들의 천국인가보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골프장을 돌아서 텐트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캠핑장은 여기가 정문이다.


 

 

가격은 하루에 35불이다. 아주 비싼 사용료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소라서 항상 붐빈다.


 

 

여기가 우리 가족이 이번에 4박 5일간 사용한 자리다.


 

 

오늘은 이미 약속한대로 와이너리에 가는 날이다. 가기전 먼저 정보를 얻기로하였다.


 

 

파소노블에 있는 와이너리중에서 두곳만 찍어서 가가로하고 먼저 들른곳이 여기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와인 맛이 좋다고 하는데를 물어서 찾아왔다.


 

 

이와 같이 캘리포니아의 강한 햇살이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한다.

 

 

 

와인을 테스팅하는 문의를 먼저해본다.

 

내가 사진을 찍으니까 자신의 브랜드를 잘찍어서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나무에 달려있는 싱그러운 포도를 직접따서 먹어보기도 한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신맛이다.


 

 

포도 나무 옆엔 이런 나팔꽃도 피어있다.


 

 

주말엔 저기 보이는 무대에서 소음악회를 한다고 우리보고 주말에 꼭 다시오라는 말을한다.


 

 

와인 테스팅을 하고 나서 구입한 세병의 와인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스티븐과 린다의 와이너리에서 추억 만들기를 보면서 나의 젊은날을 회상해 보기도 한다.

 

 

 

저 무대위의 주인공이 되어보라고 위에 올려세워도 본다.

 

 

 

 

색깔에 따라서 주위의 분위기가 다른것을 알수있다.

 


 

여기 와이너리를 떠나기전 네명이 처음으로 모여서 가족 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나와 스티븐은 같은 티셔츠를 입고있다. 아내가 특별히 주문을해서 가져온것이다.

티셔츠에는 성경 구절이 적혀있다. 스티븐은 신앙이 아주 좋은 청년이다. 교회 나가기 싫어하는

린다를 데리고 매주일 교회에가서 예배를 함께드린다. 그 결과 좋은 영향이 나타나고 특히 할머니에게

매주 방문을해서 문안 인사를 드리면서 어른을 깍듯이 모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그 청년의 착한 심성과 신앙심이 가족 모두에게 결혼 승낙을 받게된 이유다.

 

 

 

이번에 들리는곳은 고급스런 분위기를 지닌 와이너리다.


 

 

포도 나무는 사랑을 먹고 산다.

 

 

 

너무 보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포도밭이다.


사랑를 배경으로 하여 모델을 하라고 예비 커플에게 주문한다.


 

 

앞으로 살다보면 간혹 어둡고 힘든 날이 있고,


 

 

이렇게 밝은 날도 있을거라고 말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의 밝은쪽만 보고 사랑하면 이런 쾌청한 인생의 주인공이 될수있다고 나는 말해준다.

 

 

 

와인 테스팅하는 실내로 들어와서 주위를 둘러본다.


 

 

크기가 다른 여려개의 와인병을 전시해 놓았다.


 

 

애들이 지네들끼리 즐기는 동안 우리는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다음에 찾아간 곳은 하모니(Harmony)란 작은 도시다.

 

사랑은 거저 가질수 있는것이 아니고 둘이서 하모니를 만들때 쟁취할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인구 18명이 거주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시인 하모니에 와있다.

 

2014년 5월에 결혼하고 여기로 이사를 오면 인구가 20명이 된다고 서로에게 말한다. 


 

 

인구 18명만이 사는 비록 작은 도시지만 그래도 볼거리는 풍성한 곳이다.

 

 

 

하모니라는 도시의 이야기가 여기에 쓰여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Pottery(도기) 갤러리다.

 

 

 

잘 꾸며진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본다.


 

 

 

예쁜 모양의 도기 그릇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예술품들도 잘 전시 되어져 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격표대로 판매를 한다.

 

너무 예쁜 모양의 그릇들이 여행중에는 물건 구입을 거의 하지 않는 우리들을 변화시켰다.

그 결과 현재 사용하는 집에 있는 식탁위에는 이곳에서 구입한 물건이 놓여져있다.  


 

 

하모니 결혼식장이 여기에 있다.


 

 

나는 바깥에서 신부 대기실 사진을 찍는다.


 

 

오른쪽 벽에 있는 그림과,

 

 

 

왼쪽에 있는것도 찍어본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에 앉아 있을 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작은 결혼식장에서 가장 성대한 결혼식을 하는 행복한 커플들이 수없이 이곳을 거쳐갔을 것이다.


 

 

나와서 고개를 돌려보니 팔각정인 자리가 보인다.


 

 

사진으로 볼수있는 길이 이도시의 주요도로다. 그리고 하모니의 모습이다.

 

 

이작은 도시에도 우체국은 있다.

 

 

 

현재 우체국 31년째 근무중인 아내가 이곳으로 발령을 받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이미 두곳의 와이너리 투어를 마친후라 시장기가 확느껴진다.


 

 

다행히 이곳에 카페가 있어서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다.


 

 

8월의 한낮은 워낙 더워서 먼저 시원한 맥주 한병을 나를 위해서 시킨다.

 


 

우리가 먹을 점심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그런데 음식맛이 장난아니게 맛있다. 강추를 하니 기회가 되면 꼭 들러서 음식과 하모니의 매력에 빠질수 있기를 권한다.


 

 

이 도시의 역사를 대변하는 자동차가 쓰러져있다.


 

 

다음은 유리 공예를 보기로 하였다.


 

 

입구를 향해서 발걸음을 한발씩 옮겨간다.


 

 

중앙 입구에서 보이는 모습이 벌써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왼쪽 문은 물론이고,


 

 

오른쪽 문의 장식품도 손님의 마음을 기쁘고 즐겁게 만든다.


 

 

유리 공예를 하는 주인장은 열심히 일을 하고있다.

 

 

 

우리가 들어온 것을 알아차린 후엔 다가와서 인사를 건낸다.


 

 

그리고 또 자신의 일에 매진한다.


 



 

 

여긴 주로 사랑 컨셉이다.


 

 

린다와 스티븐은 열심히 매장을 기웃거리면서 사진도 찍고 물건을 사기도 한다.


 

 

주인장이 일하는 쪽에서 반사되는 불이 사랑을 더 강하게 표현 하는듯 하다.


 

 

유리로 아름다운 여체를 만들기도 하였고,


 


철재로 인어공주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하모니, 러브..등... 이런 들귀들이 가득한 이곳으로 린다와 스티븐을 데리고 온것은 나의 탁월한 선택인듯 하다.ㅋㅋㅋ

 

 

 

마지막 나오는 시간까지도 작품을 하나 하나 즐길수 있어서 우리는 너무 너무 좋았다.

 

 

 

이 작은 도시에도 언덕위에 와이너리가 있다.


 

 

그러니까 파소노블에서 두 곳 하모니에서 한곳 모두 세곳의 와이너리를 오늘 보는것이다.

 

오늘의 여행 컨셉을 굳이 말로 만들어 본다면 와인투어 + 사랑투어가 되는 셈이다.

 


 

여기서도 당연히 우리를 환영한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는 갔지만 와인 테스팅은 파소노블에서 이미 하였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여기 와이너리가 좋은것 중에 하나는 와인 테스팅을 한후에는 자신이 사용한 와인잔을 가져갈수 있다는 것이다.

 



실내에서 보이는 바깥 경치가 마음에 들어서 나가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두 젊은이를 세우고 이와 같이 미리 예행 연습을 시켜보았다.

 

오늘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하루가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수 있는 날이다.

 

숙소가 있는 모로 베이로 돌아가서 아직 보지 못한 모로 락을 보고 온천으로 오늘 일과를 끝내려고 한다.

 

과연 모로 락은 어떤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지 궁금하고 온천은 어떤 기쁨을 우리에게 선물할지 기대된다.

  

다음 한편만 더쓰면 중가주 보석 찾기 시리즈 포스팅은 끝이난다. 마지막까지 세울림과 함께 즐기시를 간절히 바란다. 


 


 


글 & 사진: 케니 지 - 세울림 투어 콘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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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14 11:30

    첫댓글 와우 넘멋져요
    혼자구경하긴 아까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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