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상제님이 확정하신 천지도수따라 태을궁의 시계는 정확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필유지(天必有志)면 지필유응(地必有應)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에 뜻이 있다면 반드시 땅은 하늘의 뜻에 응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지사물(天下之事物)이 천지유명이신유작언(天之有命而神有作焉)하고 신지유작이인유행언(神之有作而人有行焉)하노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천하사물의 만사동정은, 하늘이 명을 내려 신명이 일을 짓고, 신명이 일을 지으면 인간이 일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태을궁(太乙宮) 조화정부(造化政府)가 급해졌습니다. 태을궁의 병겁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병겁의 시운이 도래한 것입니다. 소 돼지로부터 시작하여 닭으로 괴질신장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인간도 더불어 바빠지고 있습니다. 구제역에 조류인플루엔자에 동물세계가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동물로부터 시작되는 병겁기운이 무르익으면, 급살병으로 터져 인간세상을 휩쓸게 됩니다. 태을궁의 병겁문이 열려 천살 지살 인살 삼살의 살기가 합해져 급살병으로 몰아닥치면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인간은 천지의 진액이자 천지의 주인이기게 맨 마지막에 급살병이 돕니다. 인간이 저질러 놓은 상극의 악살이 급살병이 되어 동물로부터 인간에게로 점차 발전합니다. 현대문명에 깃든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환경오염을 만들어 환경재앙을 초래하고, 환경재앙이 동물의 재앙으로 발전하고, 급기야 인간의 재앙으로 대폭발하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의 역대 성인들이 이를 걱정했고, 신성 불 보살들이 이를 탄식했습니다.
이마두 신부를 앞세운 이들의 간절한 하소연을 듣고, 진멸지경에 처한 인간을 살리기 위해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상극운수를 상생운수로 돌려 독기와 살기를 가진 상극인간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천지를 안정시킬 수가 없기에, 증산상제님께서 최종적으로 마음심판의 급살병으로 인간을 정리하시는 것입니다.
급살병은 먼저 약국과 병원부터 들이닥친다고 했습니다. 현대문명이 개발해낸 동서양의 모든 의술과 의약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홍수 밀리듯 밀어닥치는 급살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천 상극세상을 살아온 그 어떤 방식으로도 급살병을 막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앞세워 천지를 지배하려던 인간의 자만심과 교만심이 천지로부터 처절히 복수를 당하는 것입니다.
급살병이 닥치기 전에 100년의 유예기간이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상생의 새사람으로 재생신될 수 있는 반성의 기간이요 참회의 기간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궁(太乙宮)의 천지대신문을 열어 태을도(太乙道)의 새 길을 내 주시고, 독기와 살기로 병든 마음을 치료하는 태을주(太乙呪)를 전해 주셨습니다. 태을도를 통해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으라'고, 그토록 강조한 마음이요 그토록 외쳐댄 태을주입니다.
증산상제님이 공사보신 천지도수따라 고수부님이 태을도의 씨를 뿌리신 지 10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태을도 100년의 유예기간이 거의 다 찼습니다. 태을궁의 병겁문이 열리기 시작하여, 동물에서 인간으로 급살병이 옮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절박한 천재일우의 남은 기간입니다. 급살병이 집 문턱에 와있는 데도 모르고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살기 위해 지푸라기도 잡는다고 했습니다. 태을도를 만나 증산상제님의 마음을 받고 태을주를 받아야 급살병을 모면합니다. 태을궁의 병겁기운이 점차 강해져 군산 개복에서 급살병이 터지면 손쓸 겨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