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끼아앗~~!!!!
흥분과 설레임으로 갑자기 제 심장이 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저씨 그 멋진 멘트 보려구 '서해안 방제 속보' 동영상을 급하게 클릭했는데...
어라? 삼성은 왜 침묵하는가? 라는 멘트가 없는 거에요.
이상하다 어떻게 된거지? 잠시 갸우뚱..
그러다 곧 “아하! 서해안 방재 속보 전하신 뒤에 곧바로 관련 멘트를 하셨겠구나!” 눈치채고
다음 뉴스인 '모레부터 구간 과속 단속' 동영상을 클릭했지요.
어? 그런데 다음 뉴스에서도
고속도로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운전자들 많은데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방식으로만은 단속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라는 멘트만 있을뿐, 삼성의 침묵에 대한 말씀은 없는 거였어요.
ㅋㅋㅋ 그도 그럴 것이 저는 아저씨께서 보도하신 부분만을 골라서 보기 때문에
동영상 를 클릭해서 보지않고 (때로는 전체보기로 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로 기사 제목 옆에 있는 각각의 관련별 동영상인 이걸 → 클릭해서 보거든요.
그렇게 해서 보니까 아저씨 그 멋진 멘트가 없는 거였어요.
더구나 '서해안 방재 속보' 관련 기사 밑의 네티즌 댓글 의견나누기에는 분명 이렇게 쓰여 있는데도 말이죠.
STUDY1313 사고 당사자.. 0 07.12.24
예인선 선장이 영장실질 검사를 받는다는 내용이 있었고 아마도 뉴스에서는 처음으로 바지선 운행자의 인터뷰가 나온 것 같다. 엄기영 앵커의 사고 당사자인 삼성중공업 측에서는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은 훌륭한 멘트로 다가온다.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송년회 대신에 봉사활동하자는 운동이 일어나는 시점에 막상 사고 당사자 측에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분명 아저씨께선 삼성침묵에 관한 멘트를 하셨는데 막상 다시보기 동영상에선 없다?
순간 mbc가 삼성에 알아서 기느라고 아저씨 정정당당한 멘트를 짜른 것일까? 잠시 그런 엉뚱한 생각이...
에이~ 설마... 말도 안돼!!!
이럴 땐 전체보기를 해야만 볼 수 있다는 걸 경험상 알아챘죠.
왜냐하면요...
아저씨께서 '서해안 방제 속보' 전하신 뒤와 그 다음 뉴스 전하시기전,
그 사이 분명히 그 멋진 멘트를 하셨는데
하필 '모레부터 구간 과속 단속' 뉴스가 그 앞의 '서해안 방재 속보' 와 전혀 다른 종류의 뉴스이다 보니까
각각의 동영상에선 그 멘트가 잘려져서 올려진 거였어요.
전에도 항상 그렇더군요. 아저씨께서 어떤 뉴스 보도뒤에 그 뉴스와 관련된 멘트를 하셨는데
바로 다음 뉴스가 앞의 뉴스와 이어지는 보도가 아닐 경우엔 부분별 동영상에선 멘트가 짤리더라구요.
이럴 땐 전체보기를 하면 다 볼 수 있었던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그래서 드디어 찾아냈지요. 아저씨 그 멋지고 속이 후련한 멘트!!
숨은 그림찾기보다 어려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참! 예인선 선장의 인터뷰에서도
조모씨(삼성중공업 소속 예인선 선장) 라고.. 이번엔 분명히 삼성중공업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존경하는 아저씨! 여러가지로 정말 정말 정말고맙습니다.
다른 앵커들이라면 그런 메일 받아도 무시하는게 보통이고, 용기없어 그런 말 못하는게 보통인데
아저씨께선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그처럼 멋진 멘트도 날려주시다니.. 이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
아저씨께서도 제 말이 옳다고 믿으시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그 또한 뿌듯~
실은 어제 그 메일 보낸 뒤 아저씨께서 혹시 불쾌하시면 어쩌나 괜히 쫄았다는...
아저씨께서 불쾌해 하실 분이 아니시라는 걸 잘 알면서도 덜덜...
오히려 기분 좋게 받아들이실 분이란 거 잘 알면서도 괜스리 불안 불안.
아시다시피 제가 좀 소심하잖아요. ^^;;;
그러나 소심해서 덜덜 떨면서도 할 말 다하는 칼쑤마짱..ㅋㅋㅋㅋㅋ
그것은 바로 아저씨 인품을 믿기 때문이지요. ^^*
아저씨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저씨 덕분에 오늘 크리스마스는 아주 해피하고 흐뭇 흐뭇~
이 순간 입이 째지고 기분 째지는.. *^___________________^*
어린시절 산타클로스 선물을 받았다고 좋아했던 것 보다 더 신나는 거 있죠. 크하하하..^^
참! 오늘은 뉴스데스크를 다시보기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저녁에 남친이랑 영화도 보구 맛있는 것두 먹구.. 약속이 있어요.
메리 클스마스잖아요.. 히힛..^^
아저씨두 merry christmas!!!
언제나 살앙하고 존경하는 아저씨!
은총 가득한 성탄절 보내세요오~~~!!!! ^з^
첫댓글 어제 클스마스날에 남친이랑 채팅으로 재잘대다가 (제가 핸펀이 없어서 주로 메일이나 채팅을 많이 하는 편) 밤에 데이트 하러 나가느라 못본 뉴스데스크, 오늘 다시보기로 보았답니당 뉴스는 실시간으로 봐야 하는데 다시보기로 보게 됐네요. 하지만 저는 뉴스를 보기 위해 뉴스를 보는게 아니라 순전히 아저씰 뵙기 위한 불순한() 의도로 뉴스를 보기땜시.. 그래서 어쩌다 일케 실시간이 아니더라도, 한발늦은 뉴스라도 뉴스데스크는 꼭 봅니다요.
역시 엄기영 앵커다운...ㅋ 남자지만 엄기영 앵커 존경하고 넘 멋있습니다..
어머 케첩과 마요네즈님 반가워요. 닉넴이 참 재밌네요. 그쵸 역시 엄기영 앵커님 다우신...그래서 저도 일케 멋진 앵커님을 정말 정말 존경합니다. 제가 남자라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자랑스러운 아저씨 mbc에 아저씨같은 언론인이 계셔서 자랑스럽습니다.
암튼 어제는 클스마스는 신나는 날 아저씨께서 답장 대신 날려주신 값비싼 스마스 보다 더 멋진 멘트에, 남친이랑 멋진 테이트.. 아저씨의 용기있는 멘트가 자랑스러워요.. 남친이랑 데이트는 화이트 스마스가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아저씨 클로징 멘트처럼 다 마음먹기 나름이죠 머. 아저씨 말씀처럼 요란했던 지난 한 해 그 갈등을 성탄의 은총으로 치유하고 또 희망을 여는 그런 시간도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에도 눈이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눈 안오는 부산은 정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