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선 선거 유권자가 75만명 증가~
- 대통령.부통령, 상.하원의원, 17개 주지사,
주의원, MERCOSUR의원 선거.
(유권자 4백2십만명, 지난 유권자+75만명 증가
= 30대 미만의 젊은 층 인구가 전체70%)
과연 누가 '젊은 표심'을 잡을 것인가?
-2017.10.20. 대선 및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2017.11.14. 후보자 선거 운동 돌입..
-2017.12.17. 홍당 당내 대선 및 총선주자 경선일!
-2018.04.22. 대통령 및 주지사, 상원.하원의원 선거일!
현재 홍당(콜로라도당)의 대선 주자중~
Santiago Pena(Cartes계파/40세,전 재무장관),
Mario Abdo(반Cartes계파/47세, 현 상원의원),
두사람의 각축전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그후 야당 대선주자와 한판승부...
2018년 4월 22일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일!!
>>> 야권은 현 정부를 치안불안, 외채증가,
빈곤층 증가, EPP(국민연합군) 소탕 실패 등..
몰아가고 있는 현실~
여권은 그래도 전 정권보다는 발전과 안정을
추구하여 왔다고 자축하는 분위기 입니다~
파라과이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합니다~
@ 파라과이 17주별 인구(2017)와 254시
% 파라과이 시장(2015)의 정당별 분포도
2017년 7월 들어 파라과이 정세가 요동치고 있었다...
2016년 말부터 5년 단임제의 대통령 임기 제한을 없애고
집권을 연장하려는 현정권인 보수우파의 음모에
탄핵 후 정권 복귀를 노리는 좌파가 동조하면서
파라과이 정국은 진흙탕 속으로 밀려들고 있었다...
차기 대선주자로 현대통령과 전 대통령의 암투가
4월에는 현 대통령의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과
6월말에는 전 대통령인 루고 역시 불출마 선언으로
2018년 4월22일 파라과이 대통령선거를 앞둔
대선주자의 새판을 짜기 시작했다...
우파 정권의 실정으로 좌파의 집권이 유력한 가운데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
2012년 탄핵 쿠데타
2008년 '페르난도 루고'가 대통령에 당선돼
60년 보수 정권의 지배를 종식시켰다...
가톨릭 주교를 지낸 해방신학자인
루고의 당선은 가히 혁명적 변화였다.
그러나 2012년 파라과이의 보수 과두세력은
'쿠루과티 폭력사태'를 빌미로 의회에서
루고 대통령 탄핵 표결을 통과시켰다.
전투경찰 300명이 쿠루과티 지역의
무토지 농민들을 무차별 공격한 폭력 충돌에서
농민 11명과 경찰 6명 등 모두 17명이 사망했다.
당시 야당은
이 사태를 빌미로 대통령 탄핵을 관철시켰다.
2016년 법원은 농민 11명에게 도합 120년의 징역형을
폭력과 사망에 책임있는 경찰에 대한 처벌은 전혀 없었다.
파라과이의 2012년 탄핵 쿠데타는 한편에서
2009년 온두라스 쿠데타에 이어지는 제국과
과두제의 반동적 공세였고,
다른 한편에서 2016년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탄핵의 전조이기도 했었다.
2002년 베네수엘라 반 차베스 쿠데타의 실패로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에서 쿠데타를 민중의 힘으로
뒤집을 수 있다는 새로운 자신감이 생겼지만,
'핑크타이드'의 약한 고리인
온두라스와 파라과이에서 시작된 작은 반동은
2016~17년 핑크 타이드 전체의 위기로 비화됐다.
* 핑크 타이드(Pink tide)란
1990년대 말~2014년 11월까지 남미 12개국 가운데
파라과이와 콜롬비아를 제외한 10개국에서 온건한
사회주의를 표명한 좌파가 정권을 장악한 물결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은 좌파에서 우파로 돌아선
아르헨티나 등의 지도자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탄핵 5년 후 - 개헌 공방
그러나 탄핵 쿠데타 이후 5년이 지난 지금
파라과이의 상황은 더욱 더 복잡해졌다.
2017년6월17일 파라과이 상원은 페르난도 루고를
찬성 24표, 기권 1표로 상원의장에 선출했다.
이에 반대하는 상원의원 20명은 투표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2년 탄핵 당했지만, 2013년 총선에서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복귀한 루고는 1년 임기의 상원의장에
당선되면서 잃었던 권력을 회복했다.
[원래는 전 대통령은 당연직 상원의원으로,
표심은 없었으나..개정? ]
현재 여당인 콜로라도당의 오라시오 카르테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저 수준이다.
비 정치인으로 파라과이 재벌가인 카르테스 대통령,
물욕 때문에 표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여서 인가?
발전의 기회를 못살린 아쉬움이 많은 정권이다..
콜로라도당(홍당)은 역사적으로
1954년 쿠데타 이후 1989년까지 35년간 철권을 휘두른
'알프레스 스트로스너' 독재의 정당이며,
2012년 탄핵쿠데타를 주도했고,
2013년 4월에 대선 승리로 권력을 되찾았다.
지난 3월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페르난도 루고'는
52.6%의 지지율로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반면,
카르테스 현 대통령은 11.9%로 2위에 머물렀다.
루고를 당선시켰던 좌파연합 과수전선(Frente Guasu)는
마땅한 대안 없이 루고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고 있었다.
루고 역시 대통령 연임 제한 규정의 개정 여부에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 출마 강행 의사를 밝히고 있었다.
그러나 2월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77%의 응답자가 대통령 연임에 반대했다.
'알베르토 스트로스너' 35년 독재에 대한 기억 때문에
파라과이인의 대다수는 5년 단임제를 명시한
현행 헌법을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여론에도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판단한 카르테스 대통령은
연임 의사를 밝히면서 무리하게 헌법 개정을 추진했었다.
연임 허용 개헌에 합의한 루고와 카르테스는
상원 비공개 회의에서 개헌안을 통과시켰지만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자유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가 개헌에 격렬하게 반대했다.
3월31일 자유당 지지자들은 의사당에 불을 지르며 항의,
경찰과의 폭력충돌 와중에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개헌 논의는 당분간 중단된 상태가 되었다.
2018년 대선 - 불확실성의 증폭..
3월 여론조사에서 전현직 대통령의 출마가 불가능한 경우
수도 아순시온 시장 '마리오 페레이로'가
47.3%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레이로는 2013년 대선에서
중도좌파연합의 후보로 나서 카르테스에게 패배했다.
원래 페레이로는 루고의 과수전선에서 정치에 입문했지만,
정치적 차이로 탈당해 독자적 정당을 만들었고,
2015년11월 아순시온 시장에 당선됐다.
루고는 페레이로와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페레이로는 대통령 연임 허용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연대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2015년 아순시온 시장선거에서 '페레이로'가 승리하면서,
파라과이 정치에서 2018년 좌파의 집권이
유력한 상황이라고들 하지만..???
그러나 2012년 탄핵 쿠데타의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기묘한 연합은 루고와 과수전선의
2018년 대선 전략에 의문과 비판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현재 과수전선은 상원 5석(/45석), 하원 1석(/80석)을
보유한 군소정당에 머물고 있으며,
2012년 탄핵 쿠데타의 원인 중 하나로
취약한 의회 기반이 지적됐었다.
이런 안팎의 상황에도
2018년 집권을 위해 자신을 탄핵한 세력과 손을 잡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연임 개헌을 관철시키려는
'페르난도 루고'는 대단한 결심을 하였다..
6월말, 드디어 2018년 대선에 불출마 선언을 한것이다.
이제, 과수전선의 정치적 도박에 가까운 새로운 전략은?
그리고 그 전략이 얼마나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7월 10일전후 현 페레이로 아순시온 시장의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니...
2017년 11월이면 우파와 좌파의 차기 대통령후보가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2018년 4월 22일..
파라과이의 새로운 정치 역사를 이루고 발전시킬
훌륭한 파라과이 대통령이 뽑힐 것이다,
대한민국의 4배크기의 영토에 비해 인구는 7백만명,
그중 70%가 30대 미만의 젊은 층이여서...
대한민국과의 전반적인 교류가 잘 이루어지길~
도움주는 마중물 역할로...
과여 대선주자의 표심을 누가 받을 것인지?
젊은 표심이 최고임을 느끼며~
울산 저널의 '원영수 국제포럼' 글을 일부 편집했습니다..
http://www.usjournal.kr/News/89635
첫댓글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항인지라..
전체적으로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는가에 촛점을.,
대선주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
그런데 다 젊은 대통령을 원하나 봅니다?
파라과이에 희망나무를 잘 가꾸게 하소서.......
좌우지간은 파라과이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