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14.수요성령집회 설교
*본문; 빌 1:20~21
*제목; 믿음의 삶(4) 은혜 받는 법, 두 번째 시간
지난 주일낮예배 시간에 인간의 행복은 먼저 “삶의 렌즈”를 바꾸는 데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이야기했다.
삶의 렌즈를 바꿀 때야 비로소 삶이 바뀐다. 삶의 렌즈는 좋은 것을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할 때 이루어진다.
스스로도 항상 좋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고,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좋은 것을 경험하려고 노력하라.
믿음은 주님만을 바라보고 살 때, 이 모든 것이 해결된다.
1. 행복의 조건: “선택의 기술‘ 그리고 ’관계의 기술”.
오늘은 행복의 조건 두 번째 시간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행복하려면 선택을 잘해야 한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환경 속에 들어가서가 아니라 행복한 선택을 해서 행복한 것이다. (평생 가장 행복하게 사신 할아버지의 고백)
두 번째 중요한 것은 바로 “관계”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관계하지 않으면 불행해진다. 그러나 관계를 해도 불행해지는 경우가 있다. 관계가 미숙할 때는 그렇다.
그렇다면 바른 관계의 핵심은 무엇인가?
먼저는 “나”를 소중히 여겨야 남과의 관계도 행복할 수 있다.
나도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데 어떻게 남이 나를 소중히 여겨줄 수 있겠는가? 나의 눈, 나의 입, 나의 마음, 나의 몸,... 이 모든 것들을 진정으로 소중히 여길 때, 관계를 성공할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
다음은 “남”을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
첫 번째 것도 잘 안되지만 이것은 더 잘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 속담처럼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프기 때문이다.”(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속담-)
그러나 독일어에서 타인은 “mitmenschen”이라고 한다. 이는 “mit”(함께하는) + “menschen”(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즉, 남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당연히 나도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를 아들러는 “공동체감각”이라고 불렀다. 남이 잘되어야 나도 행복하다는 이 진리가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행복하지 않아 하는 사람들을 돌아보라. 모두가 이기적이고, 자기만 알고,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들은 모두 이타적이고, 배려로 자신도 행복해하는 사람들이다.
당신 가정, 직장, 소속된 공동체가 행복하다면 ‘나는 나, 너는 너’라는 개념이 없는 곳임이 틀림없다.
2. 은혜 받는 비결: 고난(어려움)에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지난주에 은혜 받는 비결로 “은혜의 통로”가 있어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나의 은혜를 위해서 내가 은혜 받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바울을 따라가면 바울의 은혜로, 다윗과 함께하면 다윗의 은혜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은혜를 흘려보내지 않으면 곧 썩는다. 그래서 내가 받은 은혜를 보낼 사람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은혜의 통로를 위해서 두 사람이 필요하다.
또한 두 번째는 은혜의 황금률로 살아야 한다. 즉, 내가 받고 싶은 은혜대로 먼저 행하라고 했다. 그러면 그 은혜를 오히려 내가 받을 수 있다. 오늘 “공동체감각”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이다.
오늘 세 번째 은혜 받는 비결을 공개(?)한다. 바로 고난을 통해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익히라는 것이다.
우리의 능력은 한계가 있다. 가시범위, 가청범위, 인식의 범위가 정해져 있다. 그것도 무척이나 협소한 영역이다. 그런데 우리의 오류는 이러한 협소한 지식과 정보로 전체를 평가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틀린 결론을 가지고 틀린 길을 가는 것이다.
지혜로우려면 우리 인식 범위 밖의 일반적인 진리를 가지고 삶을 재평가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묵상하고 기도한다. 우리 인식 밖의 하나님의 진리를 익히고, 그것으로 내 삶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방법인 것이다. 항상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이다!
그러나 이것도 쉽지 않다. 이를 배워야 한다. 이를 가장 잘 배우는 방법이 바로 “고난”이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주의 율례를 배우기 때문이다.”(시 119:71)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고난을 당하고, 고난에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을 묵상하고, 새로운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 바로 은혜 받는 비결이다. 그래서 고난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영적 학교이다.
첫댓글 은혜 없으면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은혜를 위해서 각자의 은혜의 통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은혜의 황금률처럼 받고 싶은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힘이 있어야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말씀 묵상과 고난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