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그린 한폭의 그림과 한편의 시 !! 국립공원 속리산 ♣
▶일 시: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코 스 (1코스): 주차장 - 일주문 - 세조길 - 세심정앞- 문장대삼거리- 문장대- 문수봉- 신선대- 관음사- 세심정-
법주사- 주차장 (약 13km)
(2코스): 주차장- 일주문- 세조길- 세심정(유턴) - 법주사- 주차장 (자유트레킹/ 5~8km)
▶ 출 발: 서면 소방서(06:05)- 용당농협(06:10)- 순천대(06:12)- 의료원(06:15)- 순천고(06:20)-
오천 하나로마트(06:23)-풍덕금호(06:25)- 조은프라자(06:30)- 광양 연락요망
▶준비물: 도시락.식수.간식.산행장비 .
▶신 청 : 신청방 & 총무(3562-2228 / 6262-8776)
▶차기산행: 11월10일
♧♧ 산 이야기
- 속리산은 행정구역상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057m이다. 1970년 3월 24일 우리나라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속리산은 ‘세속과 이별하고 이곳에 들 만큼 산세가 수려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예로부터 한국 팔경 중 하나로 꼽혀왔다.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한다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예로부터 산세가 수려하여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법주사, 정2품 소나무 대표되는 속리산은 법주사 입구의 울창한 오리숲 기암괴석이 즐비한 수려한 경관에 단풍 또한 장관이다.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는다. 법주사에는 여러 문화재가 많고. 복천암까지의 나들이 코스도 있어 사계절 인기 있다.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황봉(1,058m)이지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봉우리는 문장대(1,054m)이다.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너른 바위를 ‘대’라고 표현하는데, 문장대는 산 정상에 위치한 넓은 바위 봉우리로 그 위에 오르면 속리산의 아홉 봉우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주변 기암괴석들의 멋진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원래 이름은 운장대로, ‘구름 쌓인 봉우리’라는 뜻이었으나, 조선 세조가 이곳에 올라 시를 읊은 후 이름이 문장대로 바뀌었다고 한다.
문장대에 세 번 오르면 극락에 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천황봉이 아닌 문장대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속리산 자락에서 가장 유명한 절인 법주사를 돌아보면서 등산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속리산세조길은 세조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속리산을 찾아와 직접 걸어 다녔다는 길로 법주사 일주문부터 세심정까지 나있는 2.4km의 숲길이다. 신라 진흥왕 14년(553) 당대의 고승 의신대사가 창건한 법주사는 시대를 달리하면서도 여러 왕과 인연이 깊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태조가 기도를 위해 부속 암자인 상환암을 찾았고, 세조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속 암자 복천암에서 법회를 열었다. 세조길은 법주사 주차장에서 조각공원을 지나 속리산세조길 자연관찰로가 보이는 곳에서 시작된다. 법주사를 지나 태평쉼터에서 세심정 방면으로 향하면 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하게 되었다는 목욕소가 나오고 그 아래 다리를 건너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세심정이 있다. 세심정은 세속을 떠난 산에서 맘을 씻는 정자터라 한다. 힘든 문제들은 저 산밖에 내려놓고 지금 이곳에서 느껴지는 것에 집중해 보라는 뜻이다. 초입에서 복천암까지는 왕복 8km이지만 속리산세조길은 오르막길이 없어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면 갔다 올 수 있다. 남녀노소 쉽게 걸을 수 있고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탐방로 구간이 있다. 또한 사계절 특색이 뚜렷한 수변 경관과 음이온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춰 힐링과 건강을 주는 곳으로 2016년 9월 처음 개통해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법주사 앞을 적시며 흐르는 달천에서 상류 계곡까지 자연 그대로의 계곡을 따라 걸으면 온통 푸르른 자연이 햇빛을 가려주고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시원한 세조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법주사는 국보가 가장 많이 있는 곳으로 두 마리 사자가 석등을 들고 있는 쌍사자 석등, 5층 목조탑이 팔상전, 돌로 만든 연못인 석련지 등 문화유산이 많다.
☞ 산행안내 및 산이야기: 산행대장 칠선두목 (9884-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