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사도행전 2:1-21)
오순절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첫 곡식을 거둔 날과 율법을 받은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인 오순절에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처음 성령님이 임하실 때, 바람 같은 소리(h=coj 엑코스)와 불 같이 갈라지는 혀(glw/ssa 글로싸)들로 임하셨습니다. 소리와 혀로 성령의 충만하심을 받은 제자들은 자신도 알지 못하는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은 소리가 혀를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을 말하는 소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말하는 사람은 잘 모르는 방언(glw/ssa 글로싸)이었지만, 듣는 사람은 똑똑하게 알아듣는 자기의 언어(dia,lektoj 디알렉토스)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행 1:8에서 말씀하신대로 성령이 말하게 하시는 권능을 받았고,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고 충만하심은 성령이 말하게 하시는 권능을 주시며, 그 권능은 예수님의 증인임 됨으로 나타납니다.
방언은 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고자 한다면 때로는 몸짓, 행실, 춤, 노래가 방언이 되기도 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자는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증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