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디자인 전문 전시회인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976년부터 국내외 디자인 분야의 메신저 역할을 해 온 월간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전문 전시회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경영 브랜드, 디자인전문회사,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이 제시하는 디자인솔루션이 매년 소개되며 디자이너, 마케터, 트렌드 리서치 기관, 문화계 인사, 전공생 등 연간 5만명의 참관객 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디자인 축제로 성장해왔다.
이번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테마는 100세 시대를 앞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한 디자인, 나눔디자인.

무엇을 소유할지 보다 “어떻게 시간을 보다 잘 누릴 수 있는가”를 더 고민하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개인의 편의를 위한 생활 아이템에서부터 공동체를 위한 서비스와 시스템 디자인에 이르는 아래 여섯가지 분야의 ‘나눔’을 위한 디자인들을 소개했다.
HEALTHY 건강을 위한 디자인
ECO & UP-CYCLING 친환경 & 업사이클링 디자인
HEALING 치유를 위한 디자인
UNIVERSAL 배려하는 디자인
FOR THE AGED 실버 세대를 위한 디자인
FOR AFTER-WORK LIFE 여가를 위한 디자인
올해 역시 W 서울 워커힐과 함께하는 35인의 신예디자이너 셀프 프로모션과 유수 디자인회사들도 참가했다.

제품디자인회사-maki
마키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핸드메이드 소품으로 일상에 작은 선물을 선사하는 리빙 브랜드이다.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마키의 작가들은 일상 곳곳에서 자신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세계로 초대한다. 함께한 시간만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가 하나둘 덧붙여져 끝없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마키의 모든 제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해주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 된다. 마키 제품은 머그, 다이어리, 달력, 아로마 향초, 저널, 그리고 다양한 리빙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경영관에는 네이버, 기아자동차, 내년 개관을 앞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등이 참가한다. 또한 100여 개의 디자인 전문회사들도 신제품을 론칭하고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자인경영-네이버관

디자인경영-기아자동차관

디자인경영-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한편, "농사와 디자인 특별전", "한국콘텐츠관," "디자이너스랩" 등 다양한 기획전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글/ 김누리 @noori_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