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도 Bayesian님이 저에 대해 상당히 모욕적인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덕하는 대체 교양서 한 권을 갖고 몇 편의 글을 쓸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더 이상 봐주기 짜증이 나려고 한다. 게다가 올리는 글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추측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글들 뿐이다. '과학'과는
아주 거리가 먼 글들이다.
혹시 이덕하라는 사람을 통해 진화심리학에 대해 접하게 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이덕하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아래는 Bayesian님의
트위터와 블로그입니다.
https://twitter.com/bayescog
http://bayes.egloos.com
여기서 말하는 “교양서”란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입니다. 그리고 제가 쓴 다음 글들은 이 책에 대한
비판 노트입니다.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1. 소속 욕구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18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2. 외로움과 눈치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19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3. 외로움과 의인화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21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4. 상대방이 마음을
여는 만큼만...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23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5. 비교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25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6. 진화 사회 심리학
책 소개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26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7.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28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8. 스포트라이트 효과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29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09. 끔찍한 기억과 3인칭 시점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0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10. 시선 감지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2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11. 얼굴 붉힘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4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12. 상호적 이타성과
친족 선택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5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13. 잠깐 보고 말
관계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6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14. 남을 도와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7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15. 행복 최적화와
번식 최적화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8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16. 스트레스와 건강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39
몇 편을 쓸 생각이냐고요? 책을 끝까지 읽고 끝까지 쓸 생각입니다. 물론 끝까지 쓰겠다고 장담은
못하지만요.
왜 집요하게 이 책을 물고 늘어지느냐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 책이 주류 사회 심리학의 최근 동향을 상당히 잘 소개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 대한 비판 노트는 곧 주류 사회 심리학과 진화 심리학(또는
진화 사회 심리학) 사이의 관계(만나는 지점들과 충돌하는
지점들)에 대한 정리가 될 수 있습니다.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시리즈를 다 쓴 다음에는 사회 심리학 교과서를 읽으면서 <『Social Psychology(David Myers)』와 진화 심리학> 시리즈를
쓸 생각입니다. 물론 장담은 못 합니다. 저를 쭉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뭔가를 하겠다고 큰 소리 쳐 놓고 못한 일이 엄청 많습니다.
Bayesian님, “게다가 올리는 글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추측에 대해 횡설수설”이라고 하셨는데 지식과 용기가 있다면 한 편이라도 내용을 비판해 보시지요. 제가 세 번 정도는 응답을 해 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제 의견이 저명한 진화 심리학자들의 의견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아래 글 한 편이라도 읽어 보십시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화
사회 심리학(evolutionary social psychology, 진화 심리학을 적용한 사회 심리학)을 전체적으로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Evolutionary social
psychology」
Neuberg, S. L., Kenrick, D. T.,
& Schaller, M.
in 『Handbook of Social Psychology: Volume One, 5th
Edition』, 2010, Susan T. Fiske (Editor), Daniel T.
Gilbert (Editor), Gardner Lindzey (Editor)
http://evolution.binghamton.edu/evos/wp-content/uploads/2009/08/neuberg05.pdf
제가 사회 심리학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Handbook of Social Psychology』가 상당히 권위 있는 handbook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와 진화 심리학>
시리즈의 내용 중 대부분은 제 추측이 아니라 저명한 진화 심리학자들의 추측입니다.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지 마십시오. 제가 그 모든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냈다면 이미 진화 심리학계의 스타가 되었을
겁니다.
이덕하
2013-04-04
첫댓글 ㅎㅎㅎㅎ
블로그하고 트위터가 다 없네요 ㅋ 쫄려서 닫았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