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사용법
미국 소아과 학회나 많은 소아과 의사들은 통상적인 호흡기 질환의 보조적인 치료 목적으로는 hot vaporizer 보다는 cool-mist humidifier를 더 권장합니다.
가습기 사용이 필요한 이유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나쁜 것을 묻혀 내기 위해서 가래가 생기고 기관지들이 민감해집니다. 건조한 공기는 가래를 메마르게 해서 끈적끈적한 가래가 호흡기에 달라붙어 아이를 힘들게 하고, 호흡기를 자극해서 기침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공기에 적당한 습기를 주면 가래가 많은 호흡기 질환에 걸린 아가의 가래를 묽게 해서 배출을 도와주고 민감해진 호흡기 점막을 촉촉이 적셔 주어서 자극을 줄여 줍니다. 가습기는 특히 모세 기관지염이나 후두염이나 기관지 폐렴의 치료에는 아주 중요합니다. 물론 흔한 감기의 치료에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습기는 열이 나는 아가에게 열을 떨어뜨려 주기도 합니다.
가습기는 제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켜 사용하면 아이의 병 치료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 사용시 주의 사항
1) 물을 매일 갈고
2) 가습기 청소를 매일 하고
3) 가능하면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고
4) 환기를 잘 시켜야 합니다.
주의사항 자세한 이야기
1. 물을 매일 갈아주어야 합니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물을 갈고. 가습기 속에 물이 남아도 하루가 지나면 무조건 버립니다. 하루 지난 물에는 잡균들이 자라서 물이 오염되기 쉽습니다. 마시는 물은 지저분하면 위나 장에서 세균들이 걸러지지만 마시는 공기에 균이 들어가면 폐로 바로 들어가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2. 청소도 매일 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 물을 갈때 물통 속까지 깨끗이 씻고 물통은 베이킹 소다나 연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내어 비눗기가 남아 있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소독약을 사용해도 좋습니다만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시고 남아 있지 않게 완전하게 씻어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며칠에 한번은 끓는 물이 아니더라도 뜨끈뜨끈한 물을 담아서 10분 이상 둡니다.
가습기 분무통과 몸체도 매일 씻어야 합니다. 일단 물때가 끼면 이것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살 때는 청소하기 쉬운가를 반드시 확인하고 물통을 청소하기 힘든 가습기를 구매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씻기 위해서 손이 들어가는 입구가 큰 물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한솥 끓여 둡니다. 부채로 부칠 필요 없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식습니다. 끓였다가 식히면 어지간한 세균들은 죽습니다. 깨끗한 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파트는 옥상의 물탱크에서 2-3일까지도 물이 저장되는 경우어 오염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반드시 끓였다가 식힌 물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정수기로 걸른 물을 끓이는 것이 더 낫습니다. 중금속이나 이물질에 오염된 물을 초음파 가
습기에 사용하면 그대로 김에 뭍어 날려서 폐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4. 환기를 잘 기켜주여야 합니다. 집안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필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여러 번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반지하방이나 환기가 안되는 방에 살 때는 선풍기를 집밖으로 향하게 틀어 주면 환기가 금방 되고 방이 잘 마릅니다. 물론 반대편 문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선풍기를 집밖으로 틀면 환기가 잘 됩니다.
5. 아아가 젖지않게 주의합니다. 가습기를 밤새 사용하다보면 방바닥에 물이 고일 정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아이의 머리맡에 두고 사용하면 아이의 옷이 젖을 수도 있습니다. 열이 심한 경우라도 너무 아이의 몸이 젖으면 곤란하니 조금 간격을 띄우고 젖은 옷은 바로 갈아 입히고 머리가 젖으면 바로 말려주거나 머리에 수건을 덮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가습기가 잘못 사용되는 흔한 예
가습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음. 곰팡이나 세균이 많이 자라서 가습기를 통해 이들이 공기 중에 날려서 아가의 호흡기로 들어가서 호흡기 질환이 더 나빠지는 것은 당연할 것임. 보통 가습기 쓰는 사람들은 2-3일에 한번씩만 물을 가는 경우도 많음. 물론 청소를 안해서 가습기 물통에 물때가 하나가득 낀 경우도 많음. 생수를 그냥 쓰는 사람도 많음. 정수기 물을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음. 신문에서 생수가 오염되고 정수기에 세균이 자라는 경우가 많다고 보도해도 우리 집 생수와 정수기는 깨끗하다고 확신함. 그리고 환기도 안하고 문을 꼭 닫고 계속 틀어서 집에 습기가 차서 곰팡내가 풀풀 나는 경우도 또한 많음.
엄마에게 가습기를 사용하라고 권장할 때는 재대로 사용하는가를 도중에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하면 기침을 더 할 수도 있다
가습기를 틀면 기침을 더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대개 녹인 가래를 내보내는 것이므로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천식등 기관지가 민감해진 경우는 가습기의 물방울이 호흡기를 직접 자극해서 기침이 증가되어 힘들어 할 수도 있으므로 호흡기 질환에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소아과 의사가 명시한 경우에는 사용법을 그대로 잘 지키셔야 합니다.
천식에는 가습기 김을 아이가 직접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카가운 가습기의 김이 바로 아이들의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떨어진 곳에서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온습기의 사용을 권장하는 호흡기 전문가도 있습니다. 온습기를 사용할 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가습기 통의 청소에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가습기로 인해서 너무 춥게 느껴져 아이가 기침을 많이 하는 것 같으면 전기 스토브라도 쓰십시오. 또 옷이 젖으면 자주 갈아 입히고 옷 위에 수건이라도 덮어두세요. 머리에 수건을 덮어 주셔도 됩니다.
습도는 몇%로 해야 하나?
보통 때 사용하는 가습기 :
통상의 목적을 다시 말씀드리면 공기가 건조할 때 방안을 쾌적하게 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방안의 온도 20도 정도에 습도 50-60% 정도로 맞추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집먼지 진드기가 자랄 수도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도가 60% 넘고 고온인 기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너무 습하면 아가들이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때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끈적끈적한 가래가 생깁니다. 이때는 평소보다 아이가 들이쉬는 숨에 습기가 많아야 가래가 묽어집니다. 병의 종류에 따라서는 습도를 엄청나게 높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두염이 심할 때는 필요한 경우 가습기를 아주 많이 틀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텐트같은 곳에 아이를 두고 가습기와 산솔르 같이 틀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습도가 00%가 돼야 합니다. 모세 기관지염이 있을 때도 소아과 의사의 처방이 있으면 가습기를 많이 틀어 주셔야 합니다.
흔히 일상 때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과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가의 상태에 따라서 소아과 의사의 별도의 지시가 있으면 이점을 잘 지키셔야 합니다.
아가가 아플 때 병에 따라서 습도를 얼마로 할 것인가는 진료하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가습기 이야기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가습기는 찬 김이 나오는 가습기입니다. 일전에 온습기가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 더 좋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아직은 미국의 소아과 학회와 많은 소아과 의사들이 사용하기를 권장하는 것은 차가운 가습기입니다.
초음파 가습기가 더 나은 점
1. 차가운 가습기를 초음파를 사용해서 물을 분무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음파 가습기는 김을 아가에게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열이 나서 아가에게 틀어줄 때는 차가운 가습기가 좀 더 나을 것입니다. 뜨거운 가습기는 아가에게 수증기를 모아주기 조금 힘듭니다.
2. 방안의 온도를 더 높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가습기는 방안을 무덥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 생기기 딱 좋지요. 습기 + 온기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에 좋습니다. 특히 방안이 더울 때는 뜨거운 김보다는 찬 김이 나오는 가습기가 더 나을 것입니다.
초음파 가습기의 단점:
이런 단점은 찬 가습기를 사용하는한 피할 수 있는한 피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1. 방이 차가워질 수가 있습니다. 습기가 방에 묻으면 기화열로 인해서 방안 실내의 온도가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2. 잘못하면 방바닥이 물바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의 물은 수증기가 아니기 때문에 밑으로 떨어져 방바닥에 물기가 그대로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새벽에 미끄러워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얼굴이나 아이 몸에 닿으면 바로 물기로 변해서 체온 소실의 우려가 있습니다. 얼굴을 자주 닦아주시고 옷이 젖지 않도록 수건을 덮어 주고 젖은 옷을 자주 갈아 입혀야지요.
4. 오염된 물속에 있는 곰팡이나 세균을 초음파진동을 통해서 김속에 뭍혀 날려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들이마시는 김 속에 균들이 있어 건강을 해치 수 있습니다. 세균 뿐 아니라 석면이나 중금속에 오염된 물의 경우는 이런 오염 물질도같이 공기중에 날려 보내기 때문에 물이 깨끗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면 정수기를 쓰시고 좀 더 여유가 있으면 가습기에 증류수를 넣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 초음파 가습기에 반드시 찬물만 넣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지근 물을 넣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나오는 김이 차가워서 아가에게 기침을 유발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넣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설명서를 잘보시고 사용하세요. ###
온습기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
뜨거운 온습기를 권장하는 이유: 두가지 이유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첫째는 살균 효과가 있다는 것이고 둘짜는 차가운 김이 아가의 호흡기를 자극하는데 따뜻한 김은 호흡기에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찬가습기를 사용하면 방안의 온도가 떨어져서 춥게 느껴지는 반면 따뜻한 가습기를 사용하면 난방 효과까지 겸하게 되지요. 차가우면 감기가 더 걸릴 것 같지요.
온습기 장단점:
멸균의 효과가 있습니다. 가열해서 증기를 날려 보내기 때문에 살균이 됩니다. 하지만 뜨거운 가습기가 물을 계속 펄펄 끓여서 균을 완전히 죽여서 수증기를 내뿜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가열에 의해서 수증기를 만들기 때문에 완전한 멸균은 되지 못합니다. 더구나 살균이 된다고 하니까 가습기 청소에 별로 신경을 안 쓰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우리가 끓는 물에 슬쩍 넣었다고 균이 죽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지요. 그리고 곰팡이 포자 등은 장시간 끓여도 죽지 않습니다.
온습기나 찬가습기나 가습기 청소는 마찬가지로 해야 합니다. 다만 초음파 가습기와는 달리 증기를 날려 보내기 때문에 균이 나 곰팡이가 있어도 강제로 공기중에 날려 보내지는 않습니다. 이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통 속의 물이 가열되어 따뜻해져 균들이 더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물통의 청소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따뜻한 증기가 나오기 때문에 호흡기에 찬 자극을 주지 않아서 기침을심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이점 때문에 호흡기 전문가들은 따뜻한 가습기의 사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난방을 겸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한 방의 경우 추은 겨울날 방을 좀 더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덥거나 아파트와같이 난방이 너무 잘들어 올 때는 방안을 후덮지근하게 만들 수 도 있습니다. 너무 무더우면 아가가 보체고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끓여서 증기를 날려보내기 때문에 중금속이나 세균이나 곰팡이를 공기중에 날려 보낼 위험이 적습니다. 이점이 깨끗한 물을 가지기 힘든 우리들로서는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온습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미국의 소아과 학회와 많은 소아과 의사들이 온습기의 사용을 말리고 있습니다. 사용하실 때는 아이의 손이 닫지 않는 곳에 두시고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이 떨어지면 가습기의 사용이 중단되는 안전장치가 있는 것을 사용하십시오.
결론 : 저의 경우는 아직은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을 쪼금 더 권장합니다. 제대로 사용법을 숙지하시고 주의 사항을 잘 지키는 것은 잊지 마십시오. 하지만 온습기 사용을 권하시는 소아과 전문의도 많고 나름데로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아가를 봐 주시는 단골 소아과 선생님과 상의를 해서 결정하십시오.
몇가지 참고할 점들
가습기 쓰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감기를 치료하는데 어떤 병원에서는 가습기를 절대로 쓰지 말라고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꼭 사용하라고 합니다. 만일 가습기를 제대로 사용한다면 필요한 경우 가습기는 호흡기 질환 치료에 중요합니다. 습도가 낮으면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에 자극을 주기도 하고 가래를 말라붙게 하여 가래 배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가습기는 글자 그대로 공기에 습기를 더해 주는 기계입니다. 그런데 호흡기 질환에 좋은 가습기를 사용할 때 주의 사항을 잘 지키지 못하면 도리어 몸에 나쁜 경우가 있으므로 일부에서는 사용 자체를 반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 사항만 잘 지킬 수 있다면 당연히 그리고 소아과 의사가 권장하는 경우는 가습기를 사용하십시오. 물론 찬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찬 김이 바로 아가의 호흡기로 들어가면 기침이 심해집니다. 이런 것은 피하시고 좀 거리를 두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 보관법
가습기를 보관할 때는 물을 완전히 빼고 물을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특히 분무통 속에 남아 있는 습기까지 다 말리고 박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때가 낀 것은 스폰지같은 것으로 다 제거해야 합니다.
씻고는 햇볕에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튼 완전히 물기를 제거하고 포장해서 보관하는 것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습기 메이트
가습기 메이트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엄마들이 간혹 있습니다. 사실 가습기 사용을 못하게 하는 의사들이 있는 그 제일 큰 이유가 가습기 청결 문제 때문입니다. 가습기 메이트 사용의 문제에 대한 저 개인적인 의견은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획기적인 특수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별로 믿지 않습니다. 만일 가습기 메이트가 새균과 공팡이를 완벽하게 없애주고 안전하다면 당연히 병원에서 환자의 소독을 할 때 가습기 메이트를 사용할 것같습니다. 제가 구식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의 집에서는 아직 가습기 메이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도 가습기 메이트의 장점을 납득할 때가 되면 사용할 지는 몰라도 아직은 쓰지 않습니다. 원시적인 방법인지는 몰라도 가능하면 가습기를 잘 씻고 물도 자주 갈고 가능하면 끓였다가 식혀 쓰는 것이 제일 좋을 것같습니다.
어항보다는 가습기가 효과적인가?
간혹 어항이나 빨래나 분수를 습도 조절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방안의 습도를 높이는 데는 가습기가 좀 더 좋습니다.
그래도 보통의 경우 습도 조절용으로는 차선책으로 이용할만 합니다. 하지만 호흡기 질환의 치료용으로는 아무래도 좀 분무량이 적고 지속적으로 일정량의 가습을 하기에는 조금 미흡하기도 합니다. 의사가 호흡기 치료를 목적으로 가습기 사용을 권하면 반드시 가습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어항이나 빨래나 분수를 습도 조절용으로 사용하면 습기가 차가운 벽이나 창문에 이슬처럼 맺혀서 방안의 습도는 원하는 만큼 높지 않고 집에 습기만 차고 곰팡이만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