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 일 시 : 2008.2.20(수) 15:00 ~ 20:00
○ 장 소 :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학전참게쌀정보화마을 일원
○ 참여인원 : 500여명(일반시민 및 농업인)
○ 행사내용 : 두부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달집에 소원고지달기,
활쏘기, 쥐불놀이, 고구마굽기 외 각종 민속놀이
○ 농산물직거래 : 참게쌀, 꿀, 딸기, 두부 등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를때 대나무나 솔가지 등을 이용하여 쌓아올린 무더기에 불을 지르며 노는 세시풍속의 하나입니다. 액막이 풍습이자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의 일종으로 달집 속에는 짚으로 달을 만들어 걸고 달이 뜰때 풍물을 치며 태웠으며, 대나무가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마을의 악귀들이 달아난다고도 생각했습니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으로, 달집태우기는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새해,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만든다는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달집에 소원을 기도하며 정성들여 쓴 소원고지를 달고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풍물과 함께 달집은 점화가 시작되며 거대한 불기둥을 보며 소원을 빌고 모두가 하나되어 풍물패와 함께 덩실 덩실 춤을 추는 한마당 축제입니다.
행사 관련 문의 : 학전정보화마을(☎ 063-221-4161, 011-689-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