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땅에 머물다 떠나면 크게 두 가지로 흔적이 남게 됩니다.
첫째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행한 행실이 흔적으로 남습니다. 어떤 이는 악하고 추한 행실의 흔적이 남고 또 다른 이는 자랑스럽고 고귀한 흔적이 남습니다. 구한말의 매국노 이완용은 지금까지 비참하고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지만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같이 불살랐던 안중근 의사나, 울면서 달라붙은 아들에게
"아들아,너는 나만의 아들이 아니다.
나는 너만의 아비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상해로 떠났던 윤봉길 의사는
찬란하고 자랑스런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둘째로 사람은 자손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시인은 시로 말하고 음악가는 오선지로 말을 합니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하듯 그분이 남기신 흔적입니다.
아브라함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천막 친 자리와 제단 쌓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떠날 텐데 어떤 흔적을 남겨야 합니까?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평소 한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그를 땅에 묻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답니다.
"아브라함 링컨,그는 잡초를 뽑고 꽃을 심다 떠난 사람이다."
우리도 잡초를 뽑고 꽃을 심다 떠나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인생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어디를 향해서 그렇게 바삐 가는 것일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당사자는 과연 알고 있을까?
한 번 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이 시간을 충분히 음미하지 않으면
다시는 음미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바쁘다, 바빠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 시간을 제대로 음미하고 있을 것 같지 않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바삐 뛰어가더라도 도착지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죽음이 아니라면 인생은 늘 어디론가 가야한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게 된다,
가는 동안 제대로 잘 보고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과거와 미래는 아무 쓸모가 없다.
'브라이언 다이슨'은 말한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수수께끼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present라 부른다"
= 에너지 충전소 중에서 =
** 무드 있는 추억의 팝 모음 25곡 **
01. The Color Of The Night / Lauren Christy 02. First of May / Bee Gees 03. Epitaph / King Krimson 04. Always somewhere / Scorpions 05. Once There Was A Love / Jose Feliciano
06. Feelings / Morris Albert 07. Love Theme From The Godfather / Henry Mancini 08. Nights in white satin / Moody Blues 09. Sino Me More(죽도록사랑해) / Allida Keli 10.What Am I Supposed To Do / Ann Margaret
11.Smile Again / Newton Family 12.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Jessica Simpson 13.Kiss And Say Goodbye / Manhattans 14.Evergreen / Susan Jacks 15.Knocking On Heaven's Door / Bob Dylan
16.Amour Secret / Helene Sagara 17.Unbreak My Heart / Toni Braxton 18.Time To Say Goodbye / Sarah Brightman 19.Honesty / Billy Joel 20.Emmanuelle / Pierre Bachelet
21.Adagio / Secret Garden 22.Good bye / Jessica Simpson 23.Wildflower / Skylark 24.Ticket To The Moon / Electric Light Orchestra 25.I understand / G. Clefs
첫댓글 머물다간 자리는 아릅다움으로 흔적을 남기는 우리가되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