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한글세계화운동연합(한세연 오양심 이사장) 대구 한복본부(최수정 본부장)에서는 10월 9일 576돌 한글날에,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안동하회마을에서 ‘한복과 어우러진 나랏말싸미 세계로 날다’ 패션쇼를 개최한다.
행사 진행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사)국가정책발전연구원(최도열 원장,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추진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대구 한복본부(최수정실크빔원장)등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등 여러 단체가 후원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한복패션쇼 모델 100여명과, 스텝진 100여명,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회원, 하회마을 관람객 등 6,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수정 본부장(최수정 실크빔원장)은 지난 40여 년간, 대구에서 한복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국내에서는 한복과 아리랑으로 힘을 쏟았고, 전북 익산 등에서도 한복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에게 작품성을 극찬받기도 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 3월 28일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캄보디아 시엠립본부에서 개최한 한국문화축제 행사를 위해서는 한복 50벌을 기증했으며,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도 수십 벌의 한복을 기증했다. 또한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아이들을 위한 한국어 보급을 위해, 후원회도 마련 중이다.
이어서 최수정 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우간다 본부에서, 15일 저녁 5시 광명시에서 개최할, 우간다 고아들을 돕기 위한 ‘우간다의 밤’ 행사에도 남녀 한복 20벌을 기증한다.
덧붙여서, 최수정 본부장은 한글과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돌아오는 10월 25일에는 세계인이 동참하는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한류문화강국의 시대정신을 발휘하여, 아름다운 우리한글, 아름다운 우리 한복, 아름다운 한국이라는 타이틀로, 국익을 선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수정은, 지난 3월 18일 오후 2시 대구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복본부를 설립했다.
그날 설립식에서 최수정 본부장은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명언은 평소 오양심이사장의 모습에서 엿볼 수 있었다”고 “남녀노소 누구나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울컥해진다.”고 “그동안은 한복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행사를 진행했지만 오늘처럼 가슴이 벅차고 설레지 않았다”며, “한글의 중요성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한복연구에만 치중했던 날이 아쉽다”고 했다.
최 본부장은 “이제부터는 문화시대에 걸맞게 한글과 한복 세계화에 집중하겠으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세계무대로 진출하여, 대구 한복본부의 본분을 다하겠다”면서, “어머니는 할 수 있다고, 여러 회원들도 힘을 합쳐서, 한글과 한복으로 시대정신의 힘을 발휘하자”는 의지를 밝혔었다.
- 다음은 대구한복본부와 하회마을의 이모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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