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나 만나자~~
제가 몇년 전부터 가족, 그외 모든 주변분들께 외국으로 이민갔다 생각하라며 이렇게 말해요..
그런데 요즘 전, 헤롱거리다 안드로메다까지 이민온듯해요^^
이곳엔 떡국도, 전도 없다는 슬픈 현실~~ 흑!!!!
어제, 처음으로 혈당곡선이란걸 그려봤어요.
12시간? 24시간? 고민하다가 애쓴거에 비해선 불필요할지 모르겠으나 밤사이 초코 혈당이 뭔짓을 하는지는
한번 정돈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선택한게 24시간 혈당곡선이네요.


흠.... 혈당곡선이 참으로 올곧아요~ 꼭 초코 성품과 똑 같은거 같아요.
초코는 있는둥 없는둥, 애들이 건드려도 그러던가 말던가~ 평정심을 유지하다가 가끔 너무 성가실땐
"으르릉~"함서 튈때도 있죠~
ATCH 검사와 부신크기의 상태(초음파)등으로
이정도면 쿠싱 잠정진단이 가능하다라는 샘 말씀이 있었으나.. 저는 아직까지~ 의심을 거두긴 쉽지않네요.
쿠싱이나 호르몬성 등의 문제가 되서 인슐린 투약량을 정하거나 혈당을 안정시키기 어렵다는것은 글들을 보고는 알겠는데..
저는 일반적인 당뇨아가들 혈당수치 범위를 유지시켜보다가 제가 어떤식으로던 판단이란걸 한후, 쿠싱약을 적용하던 해보고 싶거든요~ 섣부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쿠싱약 투약이 시급한게 아니라 하셨으니 그리 진도를 나가려합니다.
이런 결정후 조금 조절이 어려운것이 백내장 부분인데~ 미리 예방 차원으로 보조제등을 급여하고 싶기도하고 쿠싱보조제도 적용해도 좋은지 싶은데..
아직까지 인슐린 양이나, 초코의 일상 생활의 혈당&인슐린이 적용등이 안정적이지 않을듯하고 지금도 혈액검사지와 씨름중이라 호두님께 상의 드리지 못하고 있어요. 연휴가 끝나기전에 어느 정도는 정리를 해봐야지 싶긴한데.. 연휴 안에 안드로메다에서 헤어날수 있을까 걱정이예요.

2~3살때의 초코예요.

2012년의 발라당 취침중인 12살 초코와 막내 승리.

작년 여름 홀라당 발라당 미용한 13살의 초코. 제가 집에서 미용을 시키다보니~ 모양새가 영 그렇습니다^^;;
작년에 카메라를 빌려줬다가 어제사 받아와서~~
현재 사진은~ 없네요.
기억이란게 영원하지 않더라고요~ 근데 사진이란건 어느 상태의 모습이던 그 당시를 떠올리게 해줘서..
개인적으로 사진을 좋아해요~
문제는 발.찍.사...
이번주 일요일 12시간용 혈당곡선을 다시 그려보려해요.
속으론 24시간할까? 싶기도 하지만~ 한번 해보니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닌듯 싶어서.. 아마도 12시간용으로^0^
비나이다 비나이다~~ 올곧은 혈당 곡선 말고... 사발 혈당곡선을 내려주세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제생각엔 일직선혈당도나빠보이지 않아요
ㅎㅎㅎ 초코20살까지 건강하도록 기원합니다^^
다지엄마님^^ 새해 좋은꿈 꾸셨나요~~
요즘엔 별탈없이 지내는것도 무난한 행복중 하나였구나~~ 싶어여..
일직선 혈당도 괜찮나요?
참~ 무난하다 싶음서도 왠지 다른 아가들과 차이가 느껴져서 약간 불안한 맘이 들었어요.
이제사 보름된 초보맘이라선지 초코가 자고 있을땐 자주 배가 들썪이나 들여다 보게되요. 곤히 자는애 건드리기도하고^^;;
일직선 혈당도 괜찮다하셔서~ 안심하와여^0^ 원츄!!!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 웃음 한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래여~~ ^9^
초코가 생긴 것 처럼 혈당도 예쁜걸요~^^ 저도 똘망이의 왔다갔다 하는 혈당 땜 엄청 조바심 낸 적이 있었는데 이젠 안정범위 안에 들면 곡선모양에 신경쓰지 않아요~ 초코는 오히려 무난?해서 좋은 것 같은데요?
조이님^^ 감사해요~
병원에서 사발형 곡선이 좋은 곡선이라 들었는데 처음 잡아본 혈당곡선이 일직선이라 이건 뭔가요~~ 이랬어여^^
오늘은 초코가 지 아빠 외출에서 돌아오는데 문 앞에 나가 꼬리 흔들고 서있더라고요. 얼마만에 본 모습인지..
너무 좋았어요. 근데 오늘 식후 4시간후 혈당이 179를 찍었어요. 항상 130 정도를 유지했는데 첨이라~ 또.. 이건 뭔가요~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왜이리 조바심인지 모르겠어요~~~
저녁시간대네여~~ 맛난 저녁 드시고~ 좋은밤, 좋은꿈 가득하세요~~ ^^
그래도 안정권안에 있어서 괜찮지않을까요?^^; 저희하마도 예쁘게 곡선모양이 안그려져요~초코처럼 크게변동이없는편인데~~저희하마는 좀더수치가 위에서 그려져서 고민스러워요ㅡㅜ 좀더 욕심내고싶은데 의사샘은 반대하시고ㅠㅠ집에서 체크한수치이면 저거보단 더높다는건가요?
아~ 변동없이 올곧은 아가들이 있군요.. 흑... 왜 유사한 글은 읽어보지 못한건지~ 울 애만 희안하게 뻗네~~ 그랬어여^^;; 공부 부족!! 손 번쩍!!!
하마 수치가 초코보다 위면 고민스럽단 말씀 이해해요~ 저는 초코 수치도 조금 낮출까 싶은 생각을 해서 내일 병원 내원 예정인데~ 선생님께 말씀드려볼까 싶거든요~ 근데 초코는 다른 병증도 의심스런 부분이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하마누나님~ 저는 초코만 생각함 하루에도 맘이 열두번씩 왔다리 갔다리해요.. 왜 이렇게 어려운지..
하마누나님은 괜찮으시죠~~ 아자! 화이팅!
떡국은 챙겨드셨어요? ^^
애들챙기시느라 제때챙겨드셨나 싶어요~
그나저나 이쁜 초코 누가 제나이로 보겠어요 ㅎ
우리롱이도 초코보다 좀더 높은수치로 변동이 적어요..초코 아픈거 일시적인거고 다 지나가는 감기같은거면 좋겠네요..
롱~롱^^
떡국은 엄마가 1인분 포장해 보내주셔서~ 그걸루 떼웠구.. 전은 남편이 시댁에서 싸와서 그걸루 떼웠구~~
난, 편하게 날루 먹고 사는 1인^^;;
달빛님두 맛난거 많이 먹었어요? 명절이라고 몸은 고생되고~ 정작 먹을건 없고~ 그랬던 예전 기억에..
스스로 노동절이라 불렀던것 같아요.
초코 혈액검사지 잡구 며칠째 시간을 보내는지^^;; 시간의 여유가 조금만 있음 좋겠는데 새벽이 되서야 시간이 나니~ 조금 지쳐요~
참,참,참~~ 기쁜소식~~~
조만간 폰 때릴께요~~ 꼬리 채혈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여.. 초코귀 빵꾸낼뻔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