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담는 기술이 특별한 것은 없지만 사람마다 손밋에
따라 그 맛의 차이는 천양지차라고 하네요.
가정집 할머니들 옛날에 서방님께 바치느라 담그던 법이
있는가하면 3대 4대 장손들이 대를 이어오면서 이어받은
전통비법?이 있기도 하며,
약선요리를 하며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하시는 분들도
있고, 상업용막걸리를 양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여러분들을 만나보면 나름 다양하고 각양각색이라
어느 것이 내가 사는 환경이나 여건에 맞는지는 본인
들이 선택해야 하는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선요리명인으로 SNS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정**님이 부산에 계시는데 막걸리라면 천하제일이라고
자부하시는 분이지요.
또, 경북청도에도 3대째 장손으로 대를 이어오면서
약선요리도 하고 명품막걸리도 만드시는데 오양주를
한병 주셔서 마셔봤는데 뿅~하고 갈정도였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1리터에 10만 원을 호가하지만
애주가라면 한번쯤 마셔보고 싶을 정도라고 보이네요.
그런데 아무리 곤드레 만드레 취하도록 마셔도 머리가
아프지 않게 발효를 시키는 것이 비법인데 대부분이
막걸리를 취하도록 마시면 깰때 두통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것은 술이 잘못된 것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나 머리가아프지 않은 막걸리는 그야말로
약이 된다고 하여 약주라 하겠지요.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막걸리에 관해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