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환자 바른 취침법
사람이 하루 24시간 중에서 취침을 하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6-7시간의 수면을 취한다고 합니다.
보통 6-7시간의 수면동안 머리와 목과 허리가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올바르지 못한 수면자세는 6-7시간 동안 오히려
두개골 과 턱관절 .경추 .흉추 즉, 허리에 더 부담이 될 뿐입니다. 본인은 의식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잠자는 자세에 따라 20~30% 가 몸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특히나 턱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잠자는 습관이 나쁘다면 더욱 증세를 악화 시킬수 있기 때문에 이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장치 장착 때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 몸은 206개 의 크고 작은 모양도 다양한 뼈들로 이루어 져있는데 뼈와 뼈 사이에 600여개의 근육과 인대가 붙어 있는데 뒤틀어진 자세가 지속되면 종국에는 목 근육과 턱관절 근육에 까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턱관절 환자는 뇌두개골 과 안면 두개골 7개의 경추가 자는 동안 어떤 위치에 놓여있는가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옥장판이니 건강장판이니 이런 건강 상품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먼저 자신의 잠자는 습관을 살펴보고 바르지 않다면 고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취침하는 자세는 크게 바로눕기, 엎드리기, 옆으로 눕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바르게 눕는 것이 가장 허리에 부담을 덜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견해로 옆으로 눕는것이 가장 좋다는 주장도 있으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바로눕기를 권장합니다.
옆으로 눕기의 단점으로는
첫째) 신체는 좌우 대칭인데 이러한 대칭적인 관계가 한 쪽으로 누우므로써 상실된다.
둘째) 골반이나 척추의 불안정을 일으킨다.
셋째) 옆으로 자는 사람 대부분은 눕는 쪽의 어깨나 팔에 통증이 있거나 장애가 생기는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본인 체중에 눌려서-
그럼 엎드리기는 어떨까?
엎드리기는 턱관절 과 경추 허리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어떤 특별히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야할 취침자세입니다. 하지만 잠깐 동안 엎드리는 것은 별 문제 없어 보이지만 삼가해야합니다.
인간은 직립 보행을 하는 척추동물로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서있는 자세인데 서서 잘 수없기에 앉거나 누워야 합니다.
누워서 취침을 하는데 오로지 한 자세만을 취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약간씩은 자세를 바꾸게 됩니다. 따라서 취침자세는 될 수 있으면 바로 눕는 것을 권장하지만 다른 자세를 취해야 할 경우는 옆으로 눕기를 하되 그 자세에서 최대한 머리와 경추. 흉추등 허리에 부담을 줄여주는 취침자세를 취함으로써 허리에 최대한의 이완을 얻어 피로를 없앨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결국 턱관절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은 600여개의근육과 뼈의 틀어짐 을 예방해야 합니다.
하루의 1/3을 차지하는 잠자는 시간. 눕는 자세가 바로 되어야 목 근육과 허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눕는 자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실제로 옆으로 누워서 잘 때 허리가 받는 압박은 반듯하게 누워 있을 때의 3배에 힘이 가해지며 또 한쪽 어깨를 위로 올라가게 해 어깨를 불균형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잠자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지만 반듯하게 눕는 시간을 늘려가다 보면 우리의 뇌가 바른 자세에 적응하게 됩니다. 베개의 선택 또한 중요합니다.
높은 베개는 목과 어깨 근육을 밤새 긴장하게 만듭니다.
오랫동안 높은 베개를 이용하면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고 항상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는데
그렇다고 베개를 아예 사용하지 않으면 목뼈 전체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낮은 베개를 선택하거나 목만 받치고 머리는 땅에 닿게 하는 목 베개를 사용하는데 권장 높이는 체구에 따라 다른데 8cm~ 12cm 를 권장 합니다.
높은 베게는 목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목 주름을 보면 높은 베게나 쿠션을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잘때는 머리에 닿는 베게의 위치도 중요합니다.
베게가 관골 과 측두골 에 접촉해야하며 아래턱을 압박해서는 안됩니다.
평소 생활 습관만큼이나 수면 습관도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엎드려 자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 수면 무호흡증이나 척추 질환, 소화 불량 뿐 아니라 눈의 통증, 안압 상승 등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취침 전 5분입니다.
하루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안고 잔다면 치아를 간다든가 이악물기를 하게 되며
자세 또한 틀어지고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자고나면 몸살 난 것처럼 몸이 아프거나 피로감 을 느끼게 되는거죠.
따라서 자기 전 5분 동안 좋았던 일을 생각한다든가 마음을 차분히 하는 묵상시간을 가져보도록 권장합니다.
동의보감에 약보다는 식이요 식보다는 행복이라 합니다.
기분 좋은 생각 을 하며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노력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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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힐링치과 턱관절 균형의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