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숲길에 떨어진 햇빛 하나 주우며
* 저 자 : 황태근
* 분 량 : 128쪽
* 가 격 : 12,000원
* 책 크기 : 135mm x 210mm
* 초판인쇄 : 2024년 10월 25일
* ISBN : 979-11-94200-28-4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약력
・경북 상주 화령 출생
・예술세계(수필), 서울문학(시) 신인상 수상
・대림그룹문학상, 한용운문학상, 119문학상 수상
・ROTC 17기
・DL ENC(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벽산엔지니어링
・(현) 한국문인협회, 예술시대작가회, 성동문학회 회원
・(현) ANU CM 건축사사무소(주)
<시인의 말>
동시를 처음 써 본 것이 초등학교 2학년 때였으니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학교 대표로 여러 학교 아이들
이 모여서 겨루는 글짓기, 그림, 만들기 등 종합 문
예 대회에 나가 ‘나무’라는 제목으로 동시를 썼지만
상을 받지는 못했다. 그 후 교실 뒤편의 ‘우리들 솜
씨’라는 곳에는 늘 내 동시가 자리 잡고 있었고 일기
와 위문편지를 잘 썼다고 칭찬을 들은 기억이 많다.
중, 고교 시절에는 문예반에서 시와 산문을 썼고
교과서에 나오는 시, 시조는 거의 외우다시피 애정
을 보였다. 국문학과에 가려는 마음을 가져보기도
했고 만약 그랬다면 내 인생이 즐거움 쪽으로 달라
졌을 거란 상상도 해 본다. 고등학생 때부터 각종 잡
지에 투고하고 독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편지를 받으
면서 시는 내 생활의 일부로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
듯 침투해 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시나 글로 남겨야겠다는 것은
어김없이 그렇게 했으며 가슴 뿌듯함은 작은 행복
이었다. 시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보았고 흐트러진
자세를 추슬렀으며, 상한 마음을 녹이거나 적지 않
게 위로를 받았다.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시라는 이름으로 만들
어 보았다. 항상 그렇듯이 아쉬움과 부족함이 뒤따
르지만 발전과 향상의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 주위
많은 분들의 따스한 격려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
린다.
2024년 가을에
황 태 근
<목차>
06・시집을 내며
1부 어머니의 계절
13・꽃다발
14・세 아이
16・눈빛
17・무기
18・어머니의 계절
19・나와 동생
20・소설가 선배
21・아버지
22・그해 겨울 그리고 봄
24・호롱불
25・고향집
26・추억의 막소주
27・눈썹
28・아내에게
29・화령재에서
30・과꽃 누님
32・고운 단비
33・명당
34・빈 밭
2부 고향은 힘들게 하지 않는다
37・엄마도 여자
38・화령장 추억
39・겨울 허수아비
40・연꽃
41・인생은 칠십부터
42・세월
43・냉이전
44・저녁 풍경
45・쌍꺼풀 수술
46・섣달 그믐날에
47・수학여행 숫자 97
48・나 홀로 여행
49・핸드볼 사랑
50・고향은 힘들게 하지 않는다
51・화령상회
52・개불알꽃
53・바꾼 이름
54・천사가 아프다
3부 오월의 반성문
56・오월의 반성문
57・헬기장은 오늘도 날아오른다
58・부부의 날에
60・새벽 인력시장
62・용산을 휘도는 강물
63・송년회
64・엄마니까요
66・역전의 용사들 주먹 들고
67・선교회 후배
68・창틀의 법칙
70・참새 쫓던 날
71・빙그레 웃는 섬 완도
72・동인지 원고
73・겹접시꽃
74・삶
75・기계과 친구
76・고루고루
77・어떤 만남
4부 세 자매에게
81・남산 산책
82・표상
83・하이로드 꽃길
84・7월은
86・세 자매에게
87・봄장마
88・여름꽃
89・애고지의 가을
90・초등학교 동창생
91・늦가을 은행나무
92・불꽃 축제
93・돌다리
94・청평 나들이
95・채송화
96・독일 여행
98・국방색 보자기
99・이력서
100・오! 햇님이시여!
5부 오늘은 푸르고 희망찬 날
103・봄비 오는 날에
104・숲길에 떨어진 햇빛 하나 주우며
106・신중년 남자들
108・순식간에 1
109・불굴의 투혼
110・자신감
111・멋쟁이 선배
112・시와 사랑에 빠지다
113・청보리밭
114・오늘은 푸르고 희망찬 날
116・누구나 작가
117・삼천포에 빠지다
118・인연
120・서울대공원 트레킹
121・연등회
122・옛 전남도청 보존 공사
124・평준화
126・님들의 충정 장엄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