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200년만에 짧은 시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완주와 군산에 특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이 군산은 침수에 대비해 지난 2년간 400억을 들여 침수대비 공사를 해왔다고 합니다,
함라지역에는 340밀리 비가내렸다고합니다
시간당 100밀리 비가 오면 옆 사람 손도 안 보인다고 하는데 140-150밀리 비가 내렸으니
엄청난 폭우인거죠
익산에서는 의대생이 실종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술 마시고 새벽에 나갔는데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얼마나 애통하겠어요
해마다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납니다
가을이면 태풍으로 인해 또 여러 피해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는데
국회의원과 도의원 일부가 저녁 술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주민들은 물을 피해 대피하느라 정신없는데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저녁식사 및 술자리는 원성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사람들이 항상 국민, 지역 주인을 위해서 정치하는 것처럼 말하는게 바로 위선입니다,
그날 90만원 가까운 식사, 술값을 누가 냈느냐도 서로 모른다고 한답니다,
그 비용이 자칫 위법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 도의원 모두 선출직이고 지역과 지역 주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출마하고
당선된 사람들이 양식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유권자를 배신하는 일입니다.
저들의 진심이 의심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충주 지하차도 잠사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고 아직 어떤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장마철에는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에서 근신하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먼전을 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뒷북 행정이나 천재지변으로 변명하려 하면안됩니다
천재지변도 충분히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특히 공직자와 정부의 기관의 책임입니다,
안일한 자세는 반드시 후회로 나타나게 됩니다